장준하 (장준하 탄생 100주년 기념 | 양장본 Hardcover)

장준하 (장준하 탄생 100주년 기념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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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장준하 탄생 100주년 기념 [민주주의의 등불 장준하]. 장준하 선생은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신학도였다. 평화로운 시절이었다면 선생은 사랑과 용서를 전하는 목회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불운한 시대를 만나 광복군으로 총을 잡았고, 언론인으로서 날카로운 비판의 펜을 들었으며, 정치인이 되어 민주주의와 평화통일만이 민족의 살김이라고 외쳤다. 올해 장준하 선생의 탄생 백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정신을 다시금 기리고자 이 책을 새로 만들어 내놓았다.

탄생 100주년에 다시 만나는 민주주의의 등불 장준하
나라를 되찾기 위해 광복군의 총을 들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언론의 펜을 들고, 민주주의와 평화 통일을 지키고자 독재 권력과 맞서 싸운 정치 지도자!
‘민주주의의 등불 장준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의 일생을 돌아본다.
민주주의의 발전과 평화 통일의 과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그가 보여 준 신념과 용기와 행동은 우리에게 말할 수 없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저자

김민수

전라북도순창에서태어났다.대학과대학원에서문학을공부하고,한국현대소설에대한연구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작가세계』신인상문학평론부문을수상했으며,중앙대학교겸임교수로문학을강의했다.그동안문학에관한여러글과책을비롯하여『처음으로만나는삼국지』,『민족의위대한지도자백범김구』,『처음으로만나는그리스로마신화』등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책을썼다.

목차

글쓴이의말4

연하동아기13
동의보감할아버지19
홀로부르는찬송가26
소학생이되어36
브나로드운동46
조국을사랑한소년57
젊은선생님66
일본유학76
깨어진신학도의꿈85
탈출94
끝없는길107
한국광복군훈련반117
대한민국임시정부를향하여127
김구주석의회중시계136
원통한해방146
눈물젖은귀국길158
전쟁속에서태어난『사상계』171
참된언론인의길186
시련과영광195
막다른길208
정치인장준하217
통일보다높은명령은없다229
민족주의자의죽음240
뒷이야기251

민주주의의등불장준하의생애264

출판사 서평

▶지금,우리는장준하를다시만나야한다
지금으로부터100년전,장준하는국권을빼앗긴조국에서태어났다.그는쉰일곱해를살았으며그동안나라잃은설움과민족의분단,동포끼리벌인참혹한전쟁,엄혹한독재정권…누구라도피하고싶었던우리현대사의비극과고난을모조리겪었다.그렇지만장준하는이런비극과고난을애써피하려하지않았다.오히려그것들과당당히맞서싸우고틀린것을바로잡고자했다.
장준하는일본에나라를빼앗긴어두운시대에조국의독립을위해총을들고싸웠고,해방뒤에는언론인이되어민주주의를지키고자펜을들었다.겨레의지성을일깨운언론인으로,민주주의를지키기위해싸운정치인으로우리현대사에굵은획을그었다.
그러함에도장준하의이름앞에우리사회가갚아야할빚은점점커져만간다.그가죽은지40년이흐른뒤에장준하를모질게탄압했던정권이대물림되어한국사회를장악했다.우리사회는민주주주와평화를향해줄곧달려온것같지만,돌아보면그기반은허약한것이기도했다.그의죽음이후우리대한민국은얼마나발전해온것일까?
2002년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장준하의죽음을둘러싼의혹을재조사했으나아직도명확한결론을내리지못한상태이다.장준하의평생동지이자부인김희숙여사가지난7월2일별세했다.하지만상주장호준목사는박근혜정권시절반정부캠페인을했다는이유로입국허가를받을수없었다.
지금우리가누리는민주주의와평화는그것을위해지키고얻기위해투쟁해온수많은사람의땀과피의결과이다.그리고그들중도드라지게새겨진장준하의이름을잊어서는안된다.
그의탄생100주년을맞이하여새롭게출간된『민주주의의등불장준하』가희미해진장준하에대한기억을되살리고그가남긴민주주의신념과평화염원을다시한번나누는계기가되길바란다.

▶한국민주주의역사에빠질수없는이름
2016년겨울,살을에는추위에도수백만의시민들이광장에모여들었다.국민이뽑은대통령이국민을무시하고속이고억누르려고하자부패한정권을심판하고책임자를처벌하자고촛불을들고거리로나선것이다.나서서지휘하는사람하나없었지만,촛불집회는한겨울이지나도록추위를녹일만큼강렬한기세로계속되었다.
마침내시민들은민주주의를위기에서구해냈고승리를일구어냈다.
“대한민국은민주공화국이다.대한민국의주권은국민에게있고,모든권력은국민으로부터나온다.”
촛불집회내내울려퍼졌던대한민국헌법제1조는너무나당연한민주주의명제이지만,우리현대사속에서는이당연한명제가너무나쉽게조롱당하고기만당했다.헌법제1조를지키기위해참으로많은사람들의땀과눈물과피가서려야했다.
장준하의이름은그한가운데있다.그는어둡고괴로웠던박정희의독재정치에맞서시민의자유와민주주의를지키기위해목숨을건싸움을멈추지않았다.그는이미오래전의문의죽임을당했지만,그신념과행동은지금에이르기까지우리들마음에깃들어더강렬하게민주주의와평화를꿈꾸게한다.

▶민주주의의등불장준하
장준하는일본에나라를빼앗긴1918년,압록강이가까운평안도에서목사인장석인선생의맏아들로태어났다.평양숭실중학교와선천신성중학교를다녔으며이시절,농촌에서브나로드운동가운데하나인한글강습회활동에참여하면서민족의식을갖기시작했다.중학교를마치고소학교교사로일하다가목사가되기위해도쿄로유학하여도요대학교와니혼신학교를다녔다.
1944년1월,일본군학병으로끌려가중국까지갔으나죽음을무릅쓰고탈출하여광복군대위가되어조국독립을위해싸웠다.1945년11월,임시정부김구주석의비서가되어우리나라로돌아왔다.뒤늦게한국신학대학에서신학공부를마쳤다.한국전쟁을겪으면서민주언론이필요함을느끼고월간『사상계』를창간하여이끌었다.『사상계』는무려16년동안발행되었으며민주주의를지키고감시하는언론으로이름이높았다.이런공로가인정되어장준하는필리핀의막사이사이상언론·문학부문상을받았다.이상은‘아시아의노벨상’이라고불리는큰상이다.
독재정치하에서숱하게체포되고구속되면서도권력의잘못에대한비판을쉬지않았으며,국가원수모독죄로감옥에갇혀있으면서도국회의원선거에출마하여제7대국회의원에당선되며공식정치활동을시작했다.
박정희정권이유신헌법을한층더강력한독재의길로들어서자장준하는이에맞서민주화운동을주도했다.잘못된유신헌법을고치려고백만인서명운동을벌이다가감옥으로끌려가15년이라는무거운징역형을받았다.그러나그해병든몸으로풀려났다.
그얼마뒤인1975년8월17일경기도포천의약사봉에서등산중이던장준하는의문의사고로세상을떠났다.

이책은조국의독립과민주화,평화통일에일생을바친올바른정치를펴고,갈라진나라를하나로통일하기위해일생을바친장준하의일대기를누구나쉽게이해할수있도록담아냈다.이책이어린이와청소년들이양심과신념을잃지않고대의를위해살아간장준하의삶을생각해보는계기가된다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