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출판사창립35주년,사계절1318문고20주년기념에디션
사계절출판사가창립35주년을맞아‘오늘의독자들’을위한새로운문학브랜드‘욜로욜로’를선보인다.욜로욜로는‘YOLO,youonlyliveonce’를외치며때론즐겁게때론눈물겹게이힘겨운시대를헤쳐가는모든독자들에게응원과위로가되어줄문학브랜드다.사계절출판사는1982년인문사회과학전문출판사로출발했다.1985년벽초홍명희의대하소설『임꺽정』을출간하였으나엄혹한독재정권속에서판매금지조치를당하기도했다.1991년부터사계절아동문고를비롯,아동청소년도서로기획을다변화했고,『반갑다,논리야』『누가내머리에똥쌌어?』『마당을나온암탉』같은당대최고베스트셀러를출간했다.한편으로는‘한국생활사박물관’,‘아틀라스역사’시리즈등인문교양서를꾸준히기획하고있다.1997년부터펴내기시작한‘사계절1318문고’는국내에‘청소년문학’이라는장르를처음알렸고,꾸준히성장을거듭해현재109권의작품을갖췄다.사계절1318문고가20주년을맞는올해는‘청소년문학’의테두리에갇히지않고,성인독자누구나즐길수있는일반문학으로서의가치를알리는것으로20년의성과를대신하려한다.
▶사계절출판사의안목과독자들의신뢰로검증된10편의야심작
사계절출판사는최근몇년동안고박지리의『양춘단대학탐방기』『다윈영의악의기원』,페터회의『당신의코끼리와춤을』등과같은소설들을출간하였고,이제‘욜로욜로’라는문학브랜드를통해본격적으로소설작품들을펴내려고한다.그시작점은1318문고109권에서엄선한열권의작품이다.
비교대상이없는작법으로한국문단에뚜렷한자취를남긴박지리작가의『맨홀』을비롯해최상희작가의『델문도』,김해원작가의『추락하는것은복근이없다』,이금이작가의『거기,내가가면안돼요?』,1318문고의역사와함께해온스테디셀러인박상률작가의『봄바람』,신시아라일런트의『그리운메이아줌마』,로버트뉴턴펙의『돼지가한마리도죽지않던날』,그리고독특한스토리텔링과소름끼치는반전의문제작마이테카란사의『독이서린말』,라헐판코에이의『바르톨로메는개가아니다』,창신강의『나는개입니까』까지국내소설5종,외국소설5종으로구성했다.
사계절출판사의안목과독자들의사랑으로검증된이야심작들이새로운모습으로더많은독자들을만난다.이후로도『다윈영의악의기원』으로탁월한천재성을알리기도전에짧은생을마감한고박지리작가의『3차면접에서떨어진MAN에관하여』(가제)등남다른시선과작품성을갖춘소설들을소개해갈것이다.
▶PaTI,가장욜로욜로한아티스트들의과감하고아름다운디자인
안상수디자이너가설립하고,한국디자이너들이독창적인커리큘럼을통해배움을주고받는디자인학교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욜로욜로’는파티에서스승혹은배우미로활동중인젊은아티스트18인이일러스트와디자인을,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인북디자이너오진경이총괄아트디렉션을맡아사계절출판사와함께한첫번째산학협동프로젝트다.
상업디자인에처음도전하는디자이너,자기그림을누군가에게보여준적이없는일러스트레이터….작품으로세상과소통할날을기다리며남다른길을선택한이들은스스로가욜로욜로주요독자층인청년들로,동시대독자들의취향과감수성을누구보다이해하는가장욜로욜로한아티스트다.각권의개성을담은일러스트와열권을하나로잇는독특한패턴,제목을은근히숨긴표지,펼치면한장의포스터가되는커버,한손에들어오는가볍고편안한판형등,시각적인아름다움부터독자들을고려한세심함까지한층감각적이고수준높은북디자인의세계를경험할수있을것이다.스승오진경과아티스트18명이함께한여섯달동안의도전은독자들의사랑을받기에충분하다.
▶‘오늘’에몰두하고‘나’를소중히여기는독자들을위로할문학
‘욜로욜로’는한번뿐인삶을온전히자신의것으로만들기를열망하는독자들의삶에무엇보다필요한것은,다시‘문학’이라는생각에서출발했다.끝이없을듯한좌절과무력감이혼자의것이아니라는위로,혹독한현실에서뛰쳐나올용기,씁쓸한삶에도아직은존재하는사랑과유머….욜로욜로에는웃음이든눈물이든,오직문학만이가진치유와공감의힘이독자들의삶을진정욜로욜로하게하리라는굳은믿음이담겨있다.그것이1982년창립하여35년간‘시대정신’과‘성장의의미’를생각하는출판을모토로독자들과함께해온사계절출판사가바로지금,성인을위한문학브랜드를시작하는이유이다.또한이열권의책은이제어엿한사회인이된당시의청소년독자에게보내는위로와응원이기도하다.
▶욜로욜로각권상세소개
『맨홀』박지리장편소설
280쪽|13,000원|ISBN979-11-6094-059-604810
『다윈영의악의기원』으로한국문단에독보적인발자취를남긴고박지리작가의소설.
소방관인아버지는밖에서는사람을구하고집에서는가혹한폭력을휘둘렀다.아버지가때리는날이면‘나’와누나는맨홀로몸을숨겼다.빛한줄기들어오지않는거대한맨홀에서빠져나가는것이‘나’의오랜소원이다.그런데어느날,불가피한살인사건이벌어지고‘나’는이사건의중심에놓인다.오랜비밀이감춰진맨홀의뚜껑이열리는순간,‘나’에게는어떤일이벌어질까.
『독이서린말』마이테카란사장편소설|권미선옮김
344쪽|13,000원|ISBN979-11-6094-056-504870
납치와감금그리고그보다더잔혹한사실로점철된충격적스릴러.정년퇴직을몇시간앞둔로사노경감은,영구미제사건으로남게될소녀실종사건의퍼즐을맞추기시작한다.딸을찾는데필사적인아버지,자책감에시달리며진정제를복용하는어머니,몸곳곳이잔뜩멍들었던소녀.우리가놓치고있었던것은무엇이었을까?실화를바탕으로했기에더욱소름끼치는줄거리와독특한스토리텔링으로독자들을숨막히게하는문제작이다.
『추락하는것은복근이없다』김해원소설집
224쪽|13,000원|ISBN979-11-6094-057-204810
까짓복근쯤없어도울수있고,웃을수도있다!삶의부조리를받아치는빛나는유머!삼성전자백혈병사태로죽은언니의일기에대한동생의화답이우리를일깨우는「최후진술」,약자이면서도약자편에서지못하는스스로를역겨워하는‘아직아파할줄아는’약자를그린「구토」,허세로온몸을휘감아서라도스스로를포기하지않는일진이야기「추락하는것은복근이없다」등삶이순간순간우리를속일지라도,추락하고표류하고방황하기를두려워하지않으며오늘을살아가는소시민들의눈물과웃음이담긴단편집.오늘살아있다는사실만으로도칭찬받아마땅한우리모두를위한이야기이다.
『바르톨로메는개가아니다』라헐판코에이장편소설|박종대옮김
336쪽|13,000원|ISBN979-11-6094-055-804850
벨라스케스의아름다운걸작〈라스메니나스〉에서비롯된어느작고위대한인간의이야기가17세기스페인을배경으로펼쳐진다.〈라스메니나스〉는스페인국왕펠리세4세의공주마르가리타를중심으로공주의하녀와시동들이등장하는그림이다.작가는이그림에나오는개가사실은난쟁이바르톨로메로,그가공주의인간개노릇을했다고설정해작품을이끌어나간다.작가의놀라운문학적상상력은우리를당시스페인거리로데려가고,그속에서인간의존엄성을되새기게한다.
『델문도』최상희소설집
272쪽|13,000원|ISBN979-11-6094-058-904810
스페인어로세상어딘가를뜻하는델문도(delmundo).온몸을붕대로휘감은남자의충격적인고백을통해삶과죽음사이에놓인운명의끈을반추하는「붕대를한남자」,릭샤를끄는열여섯인도소년의아련한사랑을그린「노프라블럼」,런던히드로공항에서일어난아주특별한경험「페이퍼컷」,이국적분위기와이미지가강렬한「missing」,144장의필름사진을통해만난적없는이의여행길을되짚는독특한여행담「필름」등살면서겪어나가는사랑,그리움,행복,연민,상실과기억이이야기마다촘촘히들어서있다.흉포한세상을견디며이세상을여전히여행해야만하는모든이에게작은위안이되어줄낯설지만매혹적인소설집.
『그리운메이아줌마』신시아라일런트소설|햇살과나무꾼옮김
128쪽|11,500원|ISBN979-11-6094-052-704840
상처를감싸안는법을배워야하는우리모두를위한책.고아소녀서머에게푸근한사랑을베풀던메이아줌마가세상을떠나자메이아줌마의남편오브아저씨와서머는상실감과아픔으로괴로워한다.그러던중죽은메이아줌마의영혼을만나려고떠난여행에서둘은슬픔을극복하는진정한방법을깨닫게된다.누군가를진정사랑한다는것은세상에그가없을때,그때문에자신의삶을망가뜨리는것이아니라그가주었던사랑을기억하며그슬픔에서벗어나현실에발딛고사는것이라는생각을품게한다.
『거기,내가가면안돼요?』이금이장편소설
612쪽|15,000원|ISBN979-11-6094-060-204810
너무나용감했기에가슴아프고,더아름다운여인들의삶.논서마지기에자작의딸생일선물을자청한일곱살수남,생일선물로수남을갖게된자작의딸채령.‘거기,내가가면안돼요?’그한마디는소녀의인생을완전히바꿔놓는다.한국,일본,중국,러시아,미국등광활한무대를넘나들며일제강점기와해방,한국전쟁에이르는혼돈과질곡의한국현대사를온몸으로겪으며당당히자신의삶을살아낸여성들의휴먼드라마.
『봄바람』박상률장편소설
220쪽|13,000원|ISBN979-11-6094-053-404810
추억,희망,성공…지금우리가잊은모든것이생생하게살아있는빛나는시절,사방이바다로막힌섬마을에서가난으로사방이막힌듯살아가는소년에게는염소한마리를키워목장의주인이되리라는꿈이있다.염소가죽고,사랑도떠나가지만소년은살아간다.겨울이아무리혹독해도다시봄바람은불것이고,인생은그렇게순환하게마련이다.통과의례를거쳐어른이되고이제밥값하며살기급급한우리들의가슴속에그리운얼굴을떠올리게하는작품으로,사계절1318문고의역사와함께해온스테디셀러이자아직도성장하고있는모든이를위한소설이다.
『돼지가한마리도죽지않던날』로버트뉴턴펙소설|김옥수옮김
192쪽|11,500원|ISBN979-11-6094-051-004840
로버트와그의가족은셰이커교도로서종교적지침과절제된삶을몸소실천하며살아간다.유행을따르거나사치를부리지않고검소하게자기삶을꾸려가야한다는의지가확실하다.로버트는처음으로‘자기것’이된새끼돼지핑키를동생처럼돌보지만,돼지잡는도살꾼인아버지는핑키를잡아야한다.끝내핑키를잡고돌아서는아버지의눈물을보며로버트는아버지를이해하게된다.비록돼지잡는일을하지만살아있는모든것을존중했던아버지의죽음뒤에소년은어른이된다.죽음과죽음사이에서더욱빛나는삶의가치를발견할수있는아름다운소설.
『나는개입니까』창신강장편소설|전수정옮김
328쪽|13,000원|ISBN979-11-6094-054-104820
인간세상에대한호기심으로소년의몸을얻어인간세상에살게된토종개.그러나보금자리를떠나세상으로나오자마자보호자가없다는이유로아동보호시설에들어가고,학교에선고아라고차별받는다.작가는판타지와신랄한풍자를통해‘자기이익챙기기에급급하고욕심만부리는것이인간이라면,대체개가인간으로살아야할이유가뭐지?’라고우리에게묻는다.중국최고소설가창신강의기막힌풍자가번뜩이는우화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