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혹된 사상들 (인류를 사로잡은 32가지 이즘 | 개정증보판)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 (인류를 사로잡은 32가지 이즘 | 개정증보판)

$21.00
Description
사상의 빈곤 시대,
인류를 매혹시킨 사상들로 역사를 되짚고 미래를 비추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인류의 의지와 희망, 신념은 다양한 사상으로 발현되었다. 그리고 그 사상들이 인류 역사를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대 그리스의 공화주의부터 오늘날의 자본주의까지, 사람들은 더 나은 ‘사상’과 ‘세상’을 찾아 헤맸다. 하지만 토마스 모어가 꿈꾸던 유토피아는 아직도 오지 않았고, 불변의 진리인 듯 했던 이념들은 역사 속에서 희미해졌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고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가? 철학을 통해 다양한 화두를 던져 온 저자는 이번엔 인류를 사로잡았던 32가지 주요 사상의 핵심을 짚어주며, 사상을 통해 역사를 고찰하고 미래에 대한 생각거리를 던진다. 어려운 고전이나 사상가들의 이론을 요약하기보다는 맥락적 서술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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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광복

대한민국1세대철학교사.서강대학교철학과에서‘소크라테스대화법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1996년부터지금까지중동고등학교에서철학을가르치며,대중에게철학을소개하고알리는작업을해오고있다.한겨레신문과경향신문,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네이버캐스트등다양한지면과매체에책과사상을소개하는글을써왔다.
『철학,역사를만나다』,『처음읽는서양철학사』,『소크라테스의변명,진리를위해죽다』,『열일곱살의인생론』,『철학에게미래를묻다』,『지리시간에철학하기』,『철학자의설득법』등청소년과대중을위한철학책들로많은독자들과소통해왔다.

목차

들어가며

1장.정치/이상적인권력은존재할까?
공화주의-'국민에의한국가'를넘어'국민을위한국가'로
계몽주의-'과학적야만'의탄생
민주주의-인류최고의발명품
보수주의-지킬것은지키고바꿀것은바꾼다!
자유민주주의-정치적색깔을알고싶다면'자유민주주의자'인지물어라!
사회민주주의-더많은자유,더많은평등,더많은정의,그리고연대
아나키즘-좀도둑은있어도아우슈비츠는없는사회를꿈꾸다
포퓰리즘-민주주의의그림자

2장.철학,예술/불안한세상에서행복하게사는법
낭만주의-사랑,감정,열정,자유!
니힐리즘-운명을사랑하라!
실존주의-행복은그냥피어나는것
구조주의-시스템은우리를행복하게할까?
해체주의-해체는정의롭다!
포스트모더니즘-발전보다웰빙을,통일보다다양성을!
사회주의리얼리즘-예술은사회를변혁해야한다

3장.국가/좋은나라를만들겠다는약속
제국주의-백인의의무를짊어지라
민족주의-'피와흙'에서'상상의공동체'로
파시즘-불안한민주주의를흔드는악마의유혹
프런티어정신-팽창없이는타락을막을수없다
대동아공영권-정신적허상의처참한몰락
마오이즘-중국식사회주의는현재진행형
주체사상-우리식사회주의는필승불패

4장.경제/풍요로움을향한몸부림
자본주의-축적하고,축적하라!
공산주의-전세계노동자여,단결하라!
개발독재-민주주의가밥먹여주냐!
신유교윤리-유교자본주의를넘어'동아시아적가치'로
신자유주의-시장이없으면자유도없다!
기업가정신-자본주의의영혼

5장.사회/더나은일상을위한가치
오리엔탈리즘-서양은지배하고동양은지배당해야한다
페미니즘-유리천장을뚫고무지개세상을고민하라!
생태주의-멈출수있는용기가달리는능력보다중요하다
관료주의-법과예산에의한지배

출판사 서평

사상의시대는끝났다?
여전히불안과희망사이에서헤매는우리
인류를사로잡았던사상들을알아야하는이유

화려했던사상의시대는간듯보인다.기독교가지배하던유럽에서합리적이고이성적인‘계몽주의’가새로운세계를열어가던18세기나,자본주의와공산주의가첨예하게대립했던20세기처럼극단적인사상의모습은더이상눈에띄지않는다.이제추상적인사상보다는현실에도움을주는과학이추앙받는시대,그럼에도우리가사상을알아야할이유는무엇일까?
사상이라하면뭔가심오하고거창한이념이라고생각할수도있지만,사실보통사람들의내면에자리잡은욕구와욕망을표현한것일뿐이다.그래서인류를사로잡았던다양한사상들을알아가다보면우리가지양해야할믿음과지향해야할생각이또렷하게보인다.
이책은공화주의에서사회민주주의,낭만주의와신자유주의,관료주의에이르기까지32가지대표사상들의흐름을따라가며인류가꿈꿔온희망을성찰한다.그희망들이인류역사에미친영향을제대로알고,독자들스스로가우리시대를진단하고추구하는희망을그려나갈기회를제공한다.


민주주의라면다좋은걸까?
우리에게도오리엔탈리즘이남아있다고?
32가지사상들에대한냉철한이해를담다

오늘날‘민주주의’라는사상에반대하는이는없을것이다.모든사람이평등하게존중받고개인의권리가보장된다는민주주의에는어떠한허점도없어보인다.민주주의는세계인의상식이되었지만,다양한생각과의견을존중하는만큼역설적으로혼란과갈등역시뒤따라온다.게다가‘민주주의’를활용한다양한‘민주주의들’이생겨나며정체성에대한혼란을키우고있다.북한에서내세우는‘인민민주주의’,복지를강조하는‘사회민주주의’,자유와경제를강조하는‘자유민주주의’가그것이다.복잡한사회의이해관계에따라한사상이각자의입맛에맞게쓰이는현상에서,우리에게사상에대한비판적수용이필요하다는사실을알수있다.
18세기후반나폴레옹의이집트침략부터시작되어19세기에절정을이룬오리엔탈리즘은이제사라졌을까?열등한동양문화를우수한서양문화로‘개화’시키고자했던오리엔탈리즘은우리나라를비롯한아시아국가들에큰상처를남겼다.오늘날세계화가진행되면서언뜻서로의문화를존중하는듯보이지만심지어우리나라에도오리엔탈리즘은뿌리깊이남아있다.‘제3세계’또는동남아시아에서온외국인노동자들을보는우리의시선과,OECD나선진국등의잣대에목을매는우리의모습에서무엇이보이는가?
이렇듯우리의삶속에깊숙이자리하고있는사상을진단하고바꿔나가려면그야말로냉철한이해가필요하다.저자는이책에서32가지사상을단순히소개하는데그치지않고각사상의장단점과인류사회에작동하는양상을알기쉽게짚어냈다.이렇게사상을균형있는시선으로바라봄으로써오늘날우리가반면교사로삼을부분까지명확히밝히고새로운사상의방향을제안한다.또한각사상을우리의삶에적용시킨생각거리들도구석구석에담아두었다.이물음들은세상을이해하는사고의폭을넓힐기회가될것이다.


인류역사를이해하는또다른시선
역사의행간에숨은생각을읽다!
누구나쉽게시작하는사상입문서

사상들은어느날갑자기하늘에서뚝떨어진것이아니다.그런데도우리는마르크스는사회주의,사르트르는실존주의를대표하는인물로만외워왔을뿐이다.각사상이어떤원리로생겨나인류사회에어떤식으로영향을미쳤는지,그사상으로인해역사가어떻게흘러왔는지에대한맥락이해는부족했다.
사상들은인류의다양한욕망과욕구,인류사회가직면한문제,역사적사건들이맞물리고어긋나면서생겨났다.소수의홍군이장제스를물리치고중국을차지한것은‘인민민주주의’가중심이된‘마오이즘’이아니라면설명되지않는다.이렇듯사상은역사속에서살아숨쉬며,역사와사회를이해하는틀이되어준다.그래서사상들에대해알아가다보면보이지않았던역사의연결고리가눈에띄고,나아가현재의우리가써나갈미래의역사까지도그려보는경험을하게된다.
이책은청소년을대상으로쓰인『교과서에서만나는사상』의개정증보판이다.기존의원고에사상을추가하고시의성을보완하여청소년뿐만아니라성인에게도적합한사상입문서로재탄생했다.사상,철학이어렵지만한번쯤그세계에발을내딛고싶은사람에게용기를줄만한책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