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사람 (김남진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하얀 사람 (김남진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3.80
Description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판타지 그림책
똑같은 길을 따라 늘 비슷비슷한 일상을 걷는 이들에게 한 번 잠깐 샛길로 빠져 보자고 하는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 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여행을 하는 듯, 새로운 세계로 발걸음을 내딛어 봅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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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남진

영국킹스턴대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습니다.이야기모으는걸좋아해서스스로를‘스토리콜렉터’라고부릅니다.그림책『레니와빌리의빨간풍선』을쓰고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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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주인공을따라나선모험의공간
눈이오는어느날,주인공인‘나’는옛여행이떠오릅니다.우연히들린하얀나라에대해들려주기시작합니다.일터로향하던어느날,그날따라이상한문이보였습니다.그문을열고들어간세계는눈이부시도록하얀세상이었습니다.한번도본적이없는세계가펼쳐집니다.새로운풍경,새로운사람들을보는그순간,그공간에완전히몰입을하게됩니다.
‘나’는하얀사람과친해지고싶습니다.하지만하얀사람들은수줍음과호기심이뒤범벅되어가까이오지못한채,주변을맴돌뿐이지요.이런일련의일들은여행지에서새로운사람과만났을때와비슷합니다.여행지에서는늘생각지도못한일들이연속적으로일어납니다.‘나’는나무에서떨어지는작은하얀사람을구하게되고,그나무로단추를만들어하얀사람들에게선물하지요.하얀사람들과말은제대로나눠보지못했지만단추를통해서왠지마음을나눈듯합니다.
여행을다녀온뒤이상한변화가생깁니다.눈이한번도내린적없는도시에처음으로눈이내리기시작하지요.‘나’는여행지에서만난하얀사람들을떠올리며눈사람을만들게됩니다.

시각적즐거움이충만한그림책
낯선세계는보는것만으로도눈을즐겁게합니다.작가는느린호흡으로그공간속으로독자를초대합니다.독자가하얀문을열고맨처음만나는것은텅빈공간입니다.그러다가아슴아슴하게펼쳐진풍경을만나지요.점점더호기심은차오릅니다.어느정도눈부심에익숙해지고나서야,폴더를열고그공간을마주하게됩니다.진짜그세계가눈앞에펼쳐진듯합니다.
하얀사람들과의관계는낯선이들에게느끼는설렘을그대로표현한듯합니다.처음에는파란눈만보이다가,독특한실루엣이보입니다.뽀독뽀독하는소리를내는사람들은당황하거나즐거운일이있으면얼굴이빨갛게변하곤하지요.하나씩하나씩알아가는과정속에서하얀사람이점점친구처럼느껴집니다.주인공의도움을얻은작은하얀사람은,주인공의모자를씁니다.모자를쓰고있는작은하얀사람을찾아보는장치는스쳐가는것들속에서인연을찾아내는여행자의눈과같습니다.새로운세계에가면눈과귀가열리고,마음또한포근해집니다.여행의기억,독서의기억은우리마음을한없이포근하게해줍니다.

이야기가선물한상상의시선
현실로돌아온주인공.12월이되어눈이오기시작합니다.그도시에처음오는눈이지요.눈은마법처럼이세계를다른곳으로만들어버립니다.꼭어디를가지않아도,지금이곳에서새로운세계를만납니다.‘나’는하얀사람들을떠올리며눈사람을만들기시작합니다.‘눈사람은누가언제부터만들었을까?’이이야기는이런엉뚱한질문에대한작가만의대답이겠지요.『하얀사람』을만나본독자라면,이제눈사람을보며미지의세계를꿈꾸겠지요.더욱재미난것은하얀사람같은미지의존재들이우리의주변어딘가에있을지도모른다는상상입니다.이야기끝,점점이찍힌파란눈들처럼요.어쩌면우리주변에도그런새로움이숨어있을지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