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의 불씨, 독립 선언서를 지켜라!

3·1운동의 불씨, 독립 선언서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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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00년 전의 만세 소리가 오늘 다시 들려옵니다

1919년 3월 1일, 온 국민이 독립 만세를 외친 그날, 우리는 어떤 나라를 바랐을까요? 자유와 평등이 보장된 나라,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 누구나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나라, 오늘도 우리가 소망하는 인간다운 나라가 아니었을까요? 그 꿈을 담아 우리가 다시 외쳐 봅니다. “대한 독립 만세!”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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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기범

고려대학교에서한국사를공부했습니다.지난20년간국내외역사유적과박물관을탐방하며늘여행하고책읽는삶을살고있습니다.네이버오디오클립‘아빠,한국사여행떠나요’를운영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날마다한일전』,『아빠,한국사여행떠나요』,『서울역사길여행』,『넓은세계로떠난역사속특별한여행』등이있습니다.

목차

머리말100년전의함성을기억해요.2
1장식민지에불어온독립의바람.7
2장독립으로향하는움직임들.23
3장탑골공원에울려퍼진대한독립만세.45
4장독립선언서와함께전국으로퍼진만세의물결.63
5장세계를뒤흔든한민족의목소리.113
6장대한민국임시정부의탄생.133
맺음말통일을위한새로운만세를부르자.148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100주년에돌아보는3·1운동
3·1운동은1차세계대전이끝나고미국윌슨대통령의민족자결주의에영향을받아일어난독립운동사최대의만세시위운동이었습니다.2019년은3·1운동100주년을맞는해입니다.이책에는3·1운동이일어난역사적배경과전국으로시위가확산된과정,그리고잊지말아야할순국열사들에대한이야기를담았습니다.평화와통일을바라보는오늘,우리가다시교훈으로삼아야할자랑스러운3·1운동의역사를쉽고친절하게소개해줍니다.

전국적연대의힘을보여준3·1운동
초등역사교과에서도독립운동사의비중이크고,그첫머리에3·1운동이등장하지만짧은분량과개괄적인설명으로인해충분한이해가어렵습니다.아이들을위한3·1운동교양서를살펴봐도서울에서열린민족대표33인의독립선언식과이어진탑골공원의만세시위,그리고유관순의순국이야기정도로꾸며져있습니다.그러나3·1운동은종교계와학생이치밀하게준비하여3월1일당일에만전국7개도시에서동시다발로일어난대규모연대시위였습니다.전국주요거점도시에서폭발한시위의힘이태백산맥을넘어강원도로,바다건너제주도로전국구석구석까지퍼져전국적인만세운동으로확대되었습니다.

3·1운동주제의어린이교양기본서
두저자는책을쓰기위해지난1년간매달전국의3·1운동관련유적지를답사했습니다.서울의탑골공원과서대문형무소를시작으로천안의유관순생가,영동의독립군나무,대구의3·1운동계단,안동의내앞마을…,그리고일본과중국상하이까지현장을다니며3·1운동이책속에만있지않고여전히살아있는역사임을느꼈습니다.이러한살아있는이야기들이담긴이책은‘어린이들을위한3·1운동교과서’로읽을수있는책입니다.

▶3·1운동의명장면들

장면①‘독립선언서’가‘독립청원서’가될뻔한사연
천주교를시작으로종교계의참여의사가모이고난뒤,가장먼저준비해야할것이독립의뜻을담은발표문이었습니다.그러나천도교안에서도의견이갈라졌습니다.“과격한행동은일을그르칠수있습니다.그러니명칭을독립청원서로합시다.”
그러자최린이반대했습니다.
“청원서는우리를독립시켜달라고일본정부에부탁하는것이나다를바없습니다.이러면우리민족이스스로독립을이룬다는의미가없지않습니까?”
최린의강한주장으로사람들은‘독립선언서’로의견을모을수있었습니다.이런과정을거쳐독립선언문은3·1운동의자주적인의미를담은역사적인글이될수있었고,전국으로퍼져독립운동의불꽃이되었습니다.

장면②3월1일보다더크게일어난3월5일의만세시위
3월1일탑골공원에서학생들이시작한만세시위는2일에도이어지고,3일고종의장례식때멈추었다가,4일에다시시작되어5일에절정을이루었습니다.여기에는서울지역전문학교학생들의힘이컸습니다.이들은5일9시남대문역에서2차만세시위를벌이기로했습니다.이날남대문역에수천명이넘는사람들이모였습니다.학생대표가‘조선독립’이라고쓴깃발을휘두르며앞장서자시위대는금세1만명으로불어났습니다.이날남대문역의시위에강한인상을받은사람들이기차를타고고향으로가서서울의소식을전했고,전국에서만세운동의뜻이불지펴지기시작했습니다.

장면③독립군나무를아시나요?
충청북도영동군학산면박계리마을입구에서있는느티나무는마을사람들이‘독립군나무’라고부릅니다.나이가350살이고키20m,둘레10m인크고오래된나무이지요.당시충북영동은서울과남부지방을이어주는교통의길목이었습니다.3·1운동직후독립선언서를숨기고남부지역으로내려가던독립운동가들이꼭거쳐야하는곳이었지요.그래서일본경찰도이곳을삼엄하게경비했습니다.마을사람들은일본경찰이마을에왔다가물러가면나무에흰천을매달아표시를했습니다.이것을보고숲에숨어있던독립운동가들이무사히지나갈수있었답니다.

장면④빨래대야를든시위대
만세시위에서여학교학생들을비롯해여성들의활약이컸습니다.특히대구신명여학교학생들의시위방식이인상적이었는데,학생들이빨래터에가는모양으로대야에수건을담아집결지로이동했다고합니다.같은대구계성학교남학생들은봇짐장수행색을하고있었다고합니다.대구에서가장큰시장인서문시장에서이들학생들이선두가되어대구의3·8만세운동이일어났답니다.

장면⑤나라를잃은건어른들만이아니잖아요
“선생님,우리도하게해주세요!”
“안돼.그건너무위험하단다.어른들도만세운동에나섰다가많이죽거나다쳤어.”
“우리가먼저해요,선생님!우리가제일먼저만세를불러요.”
1919년3월1일임실군오수면에서전국에서최초로초등학생들이거리로나가독립을외쳤습니다.교사이광수는아이들의순수한열정을모른척할수가없었습니다.이렇게해서오수보통초등학교학생들이이광수선생님의지도에따라하루동안오수역과시가지에서힘차게만세를불렀습니다.이것이오수3·10만세운동으로,초등학생이일으킨최초의만세운동입니다.다행히아이들의행진은아무탈없이마무리되었습니다.그런데어른들이아이들의행동에큰자극을받아대규모시위를조직했고,그결과작은시골마을오수가전국10대의거지에들게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