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인생 그림책 -  Dear 그림책 (리커버, 양장)

100 인생 그림책 - Dear 그림책 (리커버, 양장)

$22.00
Description
0세부터 100세까지, 100컷으로 보는 인생 그림책.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 나이에 마주할 삶의 순간들이
섬세하고 구체적인 글과 형형색색의 감각적인 그림으로 펼쳐진다.
매일 똑같은 날처럼 보여도, 조금씩 다른 인생의 진짜 모습들.
그 아름다운 모습을 212쪽으로 담백하고 알차게 담았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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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하이케팔러

인생의(아마도)중간쯤와있다고생각하는잡지[차이트]의편집자이다.태어났을때책의아이디어를떠올리게해주었고,몇년뒤글을쓸때많이도와준조카파울라와로타에게이책을바친다.

출판사 서평

살면서무엇을배웠을까?
우리모두의인생을담은이야기

이글을쓰기위해작가는다양한연령의사람들을만나이렇게물었다고한다.‘살면서무엇을배우셨나요?’그렇게많은대답을모아책으로엮었다.그래서일까.이그림책이보여주는인생은결코추상적이지도,그렇다고현학적이지도않다.구체적인상황을나열하며이어지는글은마치‘인생이란이런거야’하고알려주기보다는‘인생은그저살아가는거야’라고말하고있는듯하다.모든일이힘들다가도,또모든것이가뿐해지기도하는날들의반복.그사이어딘가에서이책을읽는우리는무릎을탁치며공감할수도있고위로를받을수도,어쩌면용기를얻게될지도모른다.담담하게이어지는글이섬세한감정을통해전체적인흐름과호흡을잡아준다면다채로운색의그림또한흥미롭다.때로는아주단순하게,때로는화면을가득채우는방식으로이어지는그림은이책이보여주는또다른이야기들을담고있기때문이다.한장한장의감각적인그림들은마치전부다른이야기인것같으면서도물흐르듯자연스레흘러간다.그림의호흡을따라가며잠시,그림책의매력을느껴보는것도좋을것이다.
화자는계속해서누군가에게말을건네지만,그대상이처음부터끝까지꼭정해져있는것은아니다.그림속에등장하는인물은여성이기도하다가,때로는남성이되기도하며피부색과체형도가지각색이다.어느순간에는책속에자신의모습이보일지도모른다.이책의주인공은인생을살아가는누군가가아니라,인생그자체인것이다.그인생은나의인생이었다가,갑자기이름모를누군가의인생이될수도있다.이이야기는무척섬세하면서도보편적으로우리모두의삶을관통한다.

당신의인생은어디쯤에있나요?
전세대가함께읽는올에이지그림책

삶은모두에게있지만,모두에게똑같지는않다.누구나이책을읽으며,자신만의이야기를떠올릴것이다.나는무엇을배웠을까,지금내가어디쯤을살고있을까,그런질문을스스로에게던지면서말이다.그래서같은장면이지만사람마다다른것을느낄수있다.마치,책속에서나이마다느끼는것들이다른것처럼.인생이우리에게알려주는사실들은결코수학공식처럼배울수없는것들이다.그래서인지작가가만난수많은이들중94세작가의말이마음에남는다.“나는종종내가옛날의그어린여자아이라는기분이들어요.살면서뭔가를도대체배우기는했는지,그런질문을내자신에게던진답니다.”수많은날들을살아왔지만그저오늘을살아가는것뿐,살면서무엇을배우기는했을까?하는의문이남을수있다.어쩌면이책속에도이해할수없는문장들이많을지모른다.그래서작가는이책을삶의경험이많은이들과함께읽으며이야기를나눠보며인생체험을더욱풍부하게만들기를권한다.아마그대화속에서우린서로의삶을더욱이해하게될것이다.
누구에게나하늘의달만봐도즐겁고,예쁜돌멩이를보면그냥지나칠수없었던시간들이있었을것이다.하지만어느순간부터세상일이너무당연하고익숙해져서달을올려다보지도,예쁜돌멩이를봐도그냥지나치고있지는않았을까?똑같은일상의특별하지않은어느날,부모와친구,사랑하는연인이나혹은처음본낯선이와함께읽고도란도란서로의삶을나눠보고싶은그림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