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이들 (양장본 Hardcover)

빨강이들 (양장본 Hardcover)

$14.50
Description
조혜란 작가의 손끝에서 피어난 할머니들
색깔과 인물들의 특징을 담아 바느질로 표현한 조혜란 작가의 그림책 『빨강이들』이 출간되었습니다. 『빨강이들』은 유치원생의 소풍을 담은 『노랑이들』의 연작으로, 빨강과 할머니들을 매치한 그림책입니다. 회색빛 할머니들이 빨갛게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노년의 삶을 즐겁게 살아가려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선정내역
- 2019 올해의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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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혜란

크레용상자뚜껑을열면색깔들이에너지를보내요.샐깔의왕,빨강은심장을뛰게하지요.얼마전단풍놀이가는빨강할머니들을보다가가슴이쿵닥거려서이작업을하게되었어요.그동안쓰고그린책으로는『노랑이들』『상추씨』「할머니어디가요?」시리즈등이있고그림을그린책으로는『똥벼락』『사물놀이』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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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올겨울을잘넘겨야해’
마음까지따뜻하게데워주는빨강의온도
할머니들이단풍놀이가는이야기는단순합니다.빨간버스를타고단풍놀이를가서,알록달록물든나무와산을구경하고돌아오는흐름입니다.이웃의한할머니의일상같은데,그안에서삶의단면과할머니들의마음의변화가고스란히전해집니다.
삶에지쳤을할머니들은회색빛옷을입고표정도무심합니다.그회색빛할머니들이어떻게‘빨강이들’로변화할수있었을까요?할머니들의변화는엉뚱한작가의상상으로드러납니다.붉게물든산에가서실컷단풍구경을하고집으로돌아가려는길,바람에나뭇잎들이우수수떨어집니다.할머니들은나무들이걱정되지요.생명이있는모든것들을안쓰러워하며등두드려주는할머니들의마음입니다.할머니들은나무들에게자기옷을벗어줍니다.그런데나무들도내복바람으로길을나선할머니들이걱정되기는마찬가지입니다.나무들은할머니들몰래슬며시나뭇잎을보내주지요.그나뭇잎들이겨우내할머니곁에머물며,할머니들의옷가지를온통붉게물들이는것입니다.
조혜란작가가작업한천들은진짜할머니들의일바지처럼화려합니다.색깔이며무늬를전혀신경쓰지않고,최대한눈에띄는게목적처럼보이지요.묘하게그런할머니들에게정이가고,장면들에서따뜻한기운을받습니다.어찌어찌살아온세월속에서은근한향기를피워낸할머니들처럼,조혜란작가의손끝에서당차고따뜻한에너지가전해집니다.

‘곱기도하지따사하고폭신하다’
각박한마음을다독여주는할머니이야기
『빨강이들』은할머니들을내옆으로불러냅니다.할머니들은인생살이가시큰둥해질법한데,환한웃음으로화사한옷으로지혜롭게늙음을받아들입니다.할머니들의따스한마음,늙음까지도유쾌하게넘기는마음은,각박하고분주한젊은이들의마음을다독여줍니다.이그림책이자꾸마음한쪽에맴도는이유는그림책속할머니와꼭닮은우리할머니가자꾸떠오르기때문이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