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생겨난 이야기 (2 판)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 (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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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사람은 언제부터 이 세상에 살게 된 걸까?”
이런 궁금증을 옛 사람들이 이야기로 풀어 놓은 것이 바로 ‘창세신화’, 곧 ‘세상을 만든 신들의 이야기’입니다. 즐겁게 읽으면서 옛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느끼고,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 볼 수 있는 옛이야기입니다.
구약의 창세기나 중국의 반고 신화에 견줄 우리의 창세 신화는 없을까요?
우리 설화들 가운데는 창세 신화 또는 그에 준하는 창조 신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야기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복원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창세 신화는 자연관, 인간관 등 한 민족의 세계관을 담고 있고, 스케일이 장대한 상상력을 담고 있으며, 따라서 그것을 공유하는 겨레 공동체의 동일성을 형성해 주고, 타민족에 대하여 자민족의 자긍심을 갖게 해 주며, 창조적 상상력을 촉발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못한 우리의 창세 신화와 창조 신화들을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재구성한 것으로, 아이들로 하여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에 대한 궁금증과 상상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줍니다. 한 민족의 창세 신화는 그 민족의 사고의 규모와 상상력의 한계, 그리고 자연과 사회와 인간에 대한 관념을 반영합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의 이만한 규모와 상상력과 관념이라면 기존에 나온 시조 신화(예를 들면 단군 신화 및 박혁거세 등의 이야기)나 구약의 창세기, 그리스 로마 신화, 중국의 반고 신화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것입니다.
저자

김장성

서울에서태어나성균관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을공부했습니다.재미있는일을의미있게,의미있는일을재미있게하고싶은글쟁이책장이입니다.우리옛이야기의멋과흥이좋아서여러옛이야기책을썼습니다.쓴책으로『가슴뭉클한옛날이야기』,『어찌하여그리된이야기』등의이야기책과『민들레는민들레』,『수박이먹고싶으면』,『하늘에』,『겨울,나무』,『골목에서소리가난다』,『나무하나에』,『씨름』,『새보는할배』,『사과』,『까치아빠』등의그림책,그리고역사책『박물관에서만나는강원도이야기』가있습니다.그중『민들레는민들레』로2015년볼로냐라가치상(논픽션스페셜멘션)을받았습니다.

목차

1.미륵님이만든세상
2.대별왕과소별왕
3.큰사람장길손
4.나무도령
5.설문대할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