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아기를 만났어 (김새별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사자가 아기를 만났어 (김새별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먹을까? 너무 작은가?”
사자와 아기의 두근두근 첫 만남
여기 사자가 한 마리 있다. 텅텅 빈 풀밭 위에 그것도 혼자. 마치 먹잇감 앞에서 숨을 죽이듯 가만히 앉아있던 사자가 스윽 고개를 돌린다. 시선이 닿는 곳에 앉아있는 귀여운 아기. 동물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용맹스런 사자와 아기라니.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 과연 괜찮을까?

잠시 아기가 있는 쪽으로 발을 살짝 내밀었던 사자는 반가운 마음에 쭉 뻗는 아기의 손짓 하나에도 으왕! 놀라서 삐쭉 털을 세운다. 다시 체면을 차리려 우렁차게 울어 보지만 아기는 그런 사자의 맘도 모르고 방긋 웃으며 사자를 흉내 낼 뿐이다. 그렇게 사자의 위협 아닌 위협이 귀여운 장난으로 몇 번 되돌아오더니 급기야는 둘이서 서로의 공간을 넘나들며 쿵쿵, 콩콩콩콩, 발맞춰 걷기 시작한다. 아기와 사슴, 그리고 사막여우와 함께 어울리는 사자에게 첫 장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누군가가 와서 장난을 걸어주길 기다렸던 장난꾸러기처럼 보일 뿐이다. 마치 아기의 천진함이 가닿은 것 같은 사자의 변화에 미소가 지어진다.
저자

김새별

예전엔광고를만들었고,지금은종이위의작은세계들을만듭니다.두아이의엄마이자한남자의전우이고,무지개너머의루시를늘생각하는집사이기도합니다.에세이『엄마로자란다』,그림책『엄마,안녕?아가,안녕?』을쓰고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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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앞발을쭈욱,그리고으왕!
보들보들풀밭위의즐거운한때
작가는사자와아기가마음껏뛰어놀공간으로보들보들한풀밭을택했다.책의첫장면부터마지막페이지에이르기까지색연필로한올한올심은풀들이펼쳐져있다.풀밭배경은두존재가서로를알아가면서파릇파릇생기를띄다가사냥꾼이나타나는장면에서는함께긴장한듯바짝서있는억센모습으로도등장한다.이야기의흐름에따라달라지는풀밭이전체적인분위기를만들어주는셈이다.
가득찬풀밭위에사자,그리고아기와함께있는것처럼느껴진다면몸으로따라하며책을읽는것도큰즐거움이될것이다.책속의아기의행동은누군가의몸짓과소리를자연스레따라하려는유아기의특징이잘반영되어있다.아이들과함께책을읽으며그림을보며쭉쭉팔을뻗고,사자를따라걷기도하고,으르르르르르르렁!힘차게소리도따라해보자.책장을넘길때마다새로운책놀이가이어지는그림책이다.

사랑스러운밀고당기기
웃음이터지는즐거운그림책
두존재의밀고당기기가이토록사랑스러운이유는어설프지만씩씩한몸짓으로사자를따라하는아기와,내심누군가를기다린듯아기와어울리는사자의소통이경쾌하고즐겁기때문이다.다놀고돌아선후의작은반전까지도반갑고유쾌한미소를짓게한다.까르르터지는웃음소리와,순수한환대는언제나반가운법.이젠독자들도풀밭에성큼들어와사자와아기에게손을뻗어인사하면좋겠다.‘또놀자!’하고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