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ㅅㅅㅎ :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양장)

내 마음 ㅅㅅㅎ :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양장)

$12.53
저자

김지영

두딸과,딸들이데려온햄스터,거북이,도둑게,물고기,각종식물을키우면서날마다이야기와그림을만들고있다.환경,삶의문제등큰이야기와오늘하루고민,아이의마음,우리의마음등작은이야기도담은다양한모양의그림책을만들고싶다.홍익대판화과를졸업하고사계절그림책상대상을수상했고,『작은못달님』으로나미콩쿠르그린아일랜드상을받았다.쓰고그린책으로는『내마음ㅅㅅㅎ』,『이상한꾀임에빠진앨리스』,『사막의아이닌네』가있다.

출판사 서평

그림책창작자를응원하는사계절그림책상

사계절출판사는지난20여년동안아기그림책부터어른이함께보는그림책까지국내외에좋은그림책을발굴하고펴내왔습니다.스테디셀러『누가내머리에똥쌌어?』를비롯해어린이들이전쟁이없는평화로운세상에서살기를바라는마음을담아한중일공동기획으로‘평화그림책’시리즈를출간했으며,작품성이뛰어난창작그림책과함께시대의흐름과어린이눈높이에맞춰다양한기획물을꾸준히펴낸것은물론일찌감치그림책의예술성과확장성에주목하여‘Dear그림책’시리즈를꾸려왔습니다.
그리고2020년,그림책창작자를응원하고참신한그림책을기다리는마음으로사계절그림책상을제정하였습니다.제1회사계절그림책상공모에는총299편의작품이응모되었습니다.전체적으로확고한세계관을지닌거대한서사보다개인의내밀한서사가주를이뤘으며개성있는기법을활용한작품들이많았습니다.심사위원서현,송미경,이지은작가는예심과본심을거쳐후보작7편을골라서최종심을열었습니다.열띤토론끝에“작품의완성도가높고,아이와어른이함께읽으며그림책을풍성하게경험할수있는작품”이라평하며김지영작가의『내마음ㅅㅅㅎ』을대상작으로선정하였습니다.


“내마음에무슨짓을한거지?”

무지개빛깔처럼다채로운어린이의마음
마음,글자,얼굴이포개지는그림책

『내마음ㅅㅅㅎ』은어느날,한어린이에게일어난마음의변화를따라가는그림책입니다.아이는자기마음을골똘히들여다보며표현해봅니다.마음을표현하면글자가나타나고글자는아이의얼굴과표정을자연스레떠올리게합니다.아이에게어떤일이있었을까요?꼭무슨일이없었더라도원래마음이란게변덕스럽고종잡을수없는건아닐까요?
김지영작가는참신한아이디어와짜임새로한어린이의모습을투명하게보여줍니다.어린이얼굴의눈썹과귀모양에착안하여‘ㅅㅅㅎ’글자이미지를떠올리고독자들이평범한하루를보내는한어린이의다양한마음과얼굴을마주할수있게구성했습니다.작고사소한일에도변하는어린이의마음은글자로표현되고글자는어린이의얼굴에겹겹이포개집니다.좋아하는아이스크림과장난감도모두시시해졌다고말했던어린이는알쏭달쏭한자기의감정을표현하며마음의문을조금씩열어갑니다.


‘내마음ㅅㅅㅎ’놀이
산뜻한색감과간결한시각화

『내마음ㅅㅅㅎ』은즐거운글자놀이를하듯수수께끼같은마음을하나씩알아맞히며이야기가전개됩니다.어린이가자음ㅅㅅㅎ으로마음의단어를찾는과정은초성퀴즈처럼누구나쉽게할수있는흥미로운놀이입니다.어린이는한글의모음을떠올리며자유롭게단어를만들면서감정을표현할수있습니다.어린이가풍부한감정을느끼고표현할수있게도와줄것입니다.
무엇보다이그림책은산뜻한색감이돋보입니다.핑크와블루,두색깔을주조색으로활용하여일상속어린이의모습을현실감있게묘사하고글자를간결하게시각화하여어린이의목소리에주목하게만들었습니다.어린이는작게혼잣말하다가마음을표현하면서크고씩씩하게말하게됩니다.혼자놀다가다함께노는즐거움을깨달아가는어린이의목소리에귀기울이면따스한감동이전해집니다.


어린이와어른이대화하며읽기좋은책

김지영작가는두아이를키우면서작품의영감을얻었습니다.아이가독립심이강해지고자기주장을한창내세우는시기인‘유아사춘기’의아이와겪은경험을바탕으로그림책을구상했습니다.아이가자기가느낀감정을충분히표현하고부모와아이가대화하는일의소중함을책에담아냈습니다.서로마음을터놓고이야기하며어린이와어른이함께읽는그림책의즐거움을느껴보시길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