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바, 집에 가자

심바, 집에 가자

$14.19
저자

도단이

모든생명체와더불어더나은세상을꿈꿉니다.『심바,집에가자』를쓰고그렸습니다.어린이잡지[어린이동산]에「야옹이문방구」를연재하고있습니다.

목차

강아지가생겼어요6
강아지와함께산다는것11
내이름은심바15
안돼!18
편견은싫어23
심바!밥먹자26
내가잠든사이30
심바,무슨꿈?34
양말발굴단39
나와다른마음도이해해요43
심바의여름나기47
여행지에서생긴일(1)51
여행지에서생긴일(2)56
심바엎드려!63
패션의완성은사랑67
봄,봄,봄71
맛있는걸어떡해77
우리가어디에서왔는지아세요?81
길고양이먹이주기86
한여름밤의꿈(1)92
한여름밤의꿈(2)97
똘이이야기(1)104
똘이이야기(2)110
안내견행복이116
미안해121
짱이의추억128
막내이야기(1)134
막내이야기(2)139
펫티켓145
심바의일상151
막내라는인연157
기다릴게요163
심바,집에가자169
작가의말176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와줘서고마워,심바!”
강아지심바를통해다른생명체와어울려사는
방법을알아가는미노네이야기
어린이잡지〈어린이동산〉연재,네이버스쿨잼연재당시5만회이상조회수를기록한반려동물심바와함께사는미노네이야기가단행본으로나왔다.어느날,미노네집에새식구가생겼다.아홉살미노는언젠가아프리카국립공원원장이될거라는엉뚱한상상을하며,초원의왕이자사자인애니메이션속주인공이름을따새식구를심바라부른다.처음으로강아지와함께살게된미노는궁금한게너무많다.귀여운심바랑함께자고싶고,간식먹는모습이귀여워계속계속주고싶고,심바에게멋진옷도입히고싶은데,과연그래도되는걸까?

대량사육을위한품종개량,
휴가철만되면길거리에늘어나는동물들,
사람의욕심으로만들어낸순종견에대한환상까지
집에놀러온친구가미노에게묻는다.“심바는순종견이야?”순종견?미노는처음듣는단어다.심바가순종견이아니라서충성심도덜하고,똑똑하지않다는친구의말이저녁식사내내머릿속을맴돈다.결국아빠에게고민을털어놓은미노는‘사람들이목적을가지고개들을선택교배시키면서순종견이라는개념이생겼음’을알게되고,그제야안심한다.어느날할아버지동네양계장에있는닭들을모두죽여야한다는소식을듣게된미노는깜짝놀란다.왜살아있는닭들이죽어야하는걸까.휴가를떠난미노네식구들은도로에서달리는차들을향해짖어대는강아지를발견하게되는데,미노는위험하게찻길에있던강아지가잊혀지지않는다.엄마와상의후내일다시그장소에가보기로하는데.과연강아지는거기그대로있을까?미노네식구들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반려동물과함께살면서일어날수있는사소한상황들부터우리모두가고민해보아야할동물권에대한이야기까지폭넓게담겨있다.

“지구는원래모두의것이니까요!”
모든생명체가존중받을수있는세계를꿈꾸는만화
귀여운심바의뒷모습,앞모습,엉덩이,털이수북한발에정신이팔려있다가문득이런생각이스친다.“지구가사람들만의것인가?”미노네식구들이던지는질문을가만히들여다보면,사회의많은기준들이우리자신,그러니까사람이라는종에맞춰져있음을알게된다.사람이건너기좋은도로,차가다니기좋은도로,사람이우선인수칙들.그너머에서동물들은어떤불편함을겪고있을까,책을덮기전한번쯤나아닌다른종을떠올릴수있다면….
동물보다사람이먼저라고여겨졌던시대에어린시절을보낸도단이작가는작품을그리면서한순간도미안함에서벗어날수없었다고‘작가의말’에서고백한다.한때곁에머물렀던재롱이,백구,소소를떠올리며모든생명체가존중받을수있는세상을꿈꾸는작가의간절한마음이독자들에게전해지기를바라본다.“지구는원래모두의것이니까요!”


<줄거리>
처음으로강아지와함께살게된미노는궁금한게너무많다.이렇게귀여운심바를무서워하는사람이있다니,그사람이자꾸만이상하게느껴진다.강아지를싫어하면이상한사람인걸까,문득미노는그런궁금증이든다.우리가밥먹을때마다낑낑거리는심바에게계속간식을주게되는데,이렇게간식을자주줘도괜찮은걸까?친구에게들은순종견이란단어는무슨뜻일까,심바가순종견이어야좋은건가?미노는심바와함께살게되면서그동안생각하지못했던질문들과마주하게된다.작은강아지심바를통해세상을바라보는시각이넓어지는미노네식구들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어느새우리는생각하게될지모른다.“지구는우리모두의것!”이라는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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