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의 기술 (일상의 우아함, 내면의 우아함에 대한 고찰)

우아함의 기술 (일상의 우아함, 내면의 우아함에 대한 고찰)

$18.00
Description
우리는 모두 우아해질 수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서 20여 년 동안 예술·스포츠·문화 관련 비평을 써오고 있는 사라 카우프먼의 『우아함의 기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무례함에 대한 해독제로 우아함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아함의 공백기라고 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저자는 우아함이란 무엇인지, 우아하게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며, 우리가 잊고 있던 일상의 우아함으로 안내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할리우드 황금기까지를 사례로 삼아, 우아함의 본질적인 특성과 역사뿐 아니라 대중문화·스포츠·예술·철학·과학·종교 등 인간의 다양한 삶의 영역에 내재해있는 우아함의 차원과 속성을 들여다본다. 탁월한 기량에 신체적 우아함까지 갖춘 몇몇 운동선수들, 이목을 끌지 않으려는 미덕을 가진 보기 드문 셀러브리티들, 전쟁터와 같은 주방에서 조화롭게 움직이는 요리사들, 소박한 우아함을 갖춘 평범한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소소한 일상에 내재되어 있는 우아함의 순간들을 포착해낸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사는 이 세상에도 정말로 귀를 기울여 듣고,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우아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우아함은 겉치레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적인 습관들을 통해 얻어지는 일상의 처신 방식임을 강조한다. 우리는 타고난 모방자들이므로 우아함을 많이 볼수록 우리도 더 우아해질 수 있고, 그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잡아서 몸에 대고 느끼고, 냄새를 맡다 보면 우아한 행동은 감각적으로 내게 밀려든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주변의 우아한 것들을 주시하고 그것을 내 것으로 완벽하게 만들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지금 우리는 우아함을 잃어버렸다. 급박하게 돌아가고 파편화된 우리 삶은 여러 면에서 온화함이나 이해심과 역행한다. 고대로부터 사람들은 내면의 성장을 위해 지성을 가꾸고, 건강한 정신을 위해 신체를 잘 유지하고, 품격과 자존심을 유지하며 우아함을 가꾸며 살아왔다. 저자는 이러한 것이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답게 살기 위한 필요 기술이 아닌지 생각해보면서 우아함이라는 잠재력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우아함은 우리 모두가 훈련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기술임을 일깨워준다.
저자

사라카우프먼

고려대학교에서역사학을,같은대학대학원에서서양철학을공부했다.그동안옮긴책으로《가르친다는것은》,《어쩌다사회학자가되어》,《행복학개론》,《편애하는인간》,《북로우의도둑들》,《어떻게늙을까》,《우아함의기술》,《에베레스트에서의삶과죽음》,사라진책들》,《나이공부》,《나를숙고하는삶》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13

<1부> 우아함의전경
01 불멸의재능 35
02 우아한다른사람들 62
03 우아함과유머 74
04 우아함과어울리는기술 89

<2부> 우아함들여다보기
05 슈퍼스타의우아함 129
06 일상의우아함 146
07 예술의우아함 166

<3부> 행동의우아함
08 운동선수 179
09 무용수 215
10 우아하게걷기 241

<4부> 압박하에서의우아함
11 실수와우아함 263
12 노력과우아함 270
13 신체장애와우아함 277

<5부> 우아함에대한이해
14 우아함의과학 299
15 어메이징그레이스 331
16 우아함으로의도약 355

맺는말 375
인생을잘살아가는요령 382

미주 387
삽화출처 401
찾아보기 402

출판사 서평

진정한우아함은마음에서나오는것,
내면의우아함은무리모두가훈련을통해개발할수있는기술이다.


우아함이란무엇인가?볼수있고들을수있고느낄수있지만말로표현하기는어려운것,우리삶의모든영역에서찾을수있고우리의삶자체를고양시켜주는것임에도불구하고,어쩌면일상에서너무나잊고사는것.
18세기의스코틀랜드철학자토머스리드ThomasReid는“최후의그리고가장고상한아름다움은우아함”이라고말했다.그는우아함을정의할수없는것으로생각했다.철학자들이주로하는일이바로사물을정의하는것인데,왜리드는우아함에대해서는손을놓았을까?
<워싱턴포스트>에서이십여년동안예술·스포츠·문화관련글을써오고있는이퓰리처상을수상한작가는그오묘함때문에누구도명쾌한분석을내놓지못한우아함이라는주제를붙들고우리삶의다양한영역에서드러나는사례들을찾아우아함의차원과속성을살펴본다.

“우리는우아함을왕실결혼식이나국빈만찬이나오페라극장같은,지위높은사람들의삶과연결짓는경향이있다.그리하여가령재클린케네디오나시스의세련된단정함에서우아함을보는데,그런장식적인우아함은우리같은보통사람들에게그다지유익한것을보여주지못한다.이탈리아의위대한화가카라바조는현실적인인물들을고집스럽게그렸다.그의그림에는기운을북돋우는에너지가있다.그가그린활발하고현실적인17세기성자들은면도도하지않았고발도더러웠다.어떤성자들은젊고약간섹시하기까지했다.그가그린성모마리아들은그가알고지내던,그리고필경사랑했을창녀들이모델이었다.그들에게는배짱두둑한우아함이있다.육체적이고약간결함이있는우아함,마음을열고삶을받아들이는데서나오는우아함이다.나는그런얻기힘든우아함에끌린다.”

이런관점에서저자는‘우아함’의전형으로영화배우캐리그랜트를소개한다.오드리햅번과함께출연한영화<샤레이드>촬영을앞두고벌어진해프닝을예로들면서저자가그랜트를‘우아함’의본보기로거론하는이유는,그가멋진외모와탁월한신체연기뿐만아니라늘상대방을배려하고자신보다상대방을빛나게해주려는따뜻한마음을갖고있었기때문이다.
탁월한기량에신체적우아함까지갖춘몇몇운동선수들,이목을끌지않으려는미덕을가진보기드문셀러브리티들,전쟁터와같은주방에서조화롭게움직이는요리사들,소박한우아함을갖춘평범한사람들,유연한우아함을갖춘정치인들,그리고바Bar의스트리퍼들이보여준예기치못한우아함까지…,다양한사례들을통해소소한일상에내재되어있는우아함의순간들을포착해내면서저자는대부분의사람들이스마트폰만쳐다보고사는이세상에도정말로귀를기울여듣고,말하기전에생각하고,우아하게움직이는사람들이있음을상기시킨다.

고대로부터사람들은‘지성,잘단련된몸,그리고상대를배려하는이해심’이라는세가지를우아함의필수요소로꼽았다.내면의성장을위해지성을가꾸고,건강한정신을위해신체를잘유지하고,품격과자존심을유지하는것은시대를막론하고사람답게살기위한필요기술이아닐까.품격은드물고무례함이넘치는사회에살다보니우아함이라는것이이제는사라져버린옛기술인가싶기도하지만,저자는그잠재력은우리모두에게있다는것을.우아함은우리모두가훈련을통해개발할수있는기술이라는것을강조한다.
저자는왜우리가편안하게경기를하는운동선수들에게감탄하며중력을거스르는듯한무용수들의움직임에매료되는지,왜예기치못한타인의친절과배려에깊은감동을느끼는지,왜형태적아름다움이전부가아닌지,종교의영역에서는왜우아함이은총이되고자비가되는지,그리고무엇보다왜우리가아름다움을,우아함을사랑하는지를다양한사례를통해분석하면서,‘인생을우아하게건너는법’을제안한다.

우아함이란무엇인지,우아하게산다는것은어떤것인지를제대로보여주며,우리가잊고있던일상의우아함으로우리를안내하는이책이전하는메시지는분명하다.우리는타고난모방자들이므로,우아함을많이볼수록우리도더우아해질수있다는것,그저보기만하는것이아니라잡아서몸에대고느끼고,냄새를맡다보면우아한행동은감각적으로내게밀려든다는것.그다음단계는연습이니편안한움직임·자기통제·따뜻함을기르라는것,그리고,우리주변의우아한것들을주시하고그것을내것으로완벽하게붙들자는것.
일상에서의우아함·내면의우아함을잊고사는우리에게여러가지로시사하는게많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