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음의 혁명 (일렉트릭기타로 바라본 대중음악 100년의 이야기)

굉음의 혁명 (일렉트릭기타로 바라본 대중음악 100년의 이야기)

$22.00
Description
일렉트릭기타는 오랫동안 전 세계적으로 자유, 아름다움, 반항의 상징이었다. 일렉트릭기타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우리 시대를 규정하는 상징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보다 더 위대하고 더 넓게 퍼진 현대의 아이콘은 드물다. 이 책 《굉음의 혁명》에는 일렉트릭기타 100년의 역사를 만든 사람들―발명가들, 신화로 만든 사람들, 사기꾼들, 천재들―이 그들이 만든 악기만큼이나 다양하고 독창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것을 발명한 사람들의 소망은 소박했을지 모르지만, 그들이 생각해낸 악기는 우리의 역사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여러 연주자들과 제작자들의 인터뷰도 풍성하게 담고 있는 이 책에서 베테랑 음악 필자 브래드 톨린스키와 앨런 디 퍼나는 일군의 혁신자들과 부적응자들이 어떻게 발상을 혁명으로 전환시켰는지 보여준다. 누구도 예견하지 못했던 수준의 발전과 변화를 일구어 낸 20세기의 중심에 서서, 세상을 바꾼 창조적 아웃사이더들의 목소리가 되었던 일렉트릭기타의 장대한 이야기다.
저자

브래드톨린스키

세계에서가장많이팔리는음악가들을위한잡지<기타월드>에서25년동안편집장으로일했다.저서로《빛과그림자:지미페이지와의대화Light&Shade:ConversationswithJimmyPage》가있다.

목차

추천의말:카를로스산타나 8
들어가며 10

1장 음악가형제여,기적을들으시오! 15
2장 크리스천의위대한도전 47
3장 워키쇼의마법사 71
4장 모델T 99
5장 블루스(와컨트리)가아이를가졌네 139
6장 솔리드바디스트라디바리우스 171
7장 전설의12현기타 205
8장 혁명은증폭될것이다 247
9장 분출 313
10장 메이드인재팬 339
11장 너드의역습 363
12장 플라스틱판타스틱 391

출판사 서평

20세기우리의삶에큰영향을미친
일렉트릭기타의역사와
손가락끝으로우리마음속에의식의혁명을일으킨아티스트들에관한이야기.

발명가조지브리드가최초의일렉트릭기타디자인특허를얻은것이1890년이고,최초의상업적일렉트릭기타가출시된것이1928~9년이니,일렉트릭기타는이제100년이넘는역사를가진악기가되었다.일렉트릭기타는20세기를전반적으로지배했다.일렉트릭기타는세상에나오자마자우리시대를규정하는상징가운데하나로자리잡았다.정치?사회적으로는요원했지만연예산업에서는인종차별의장벽을허무는데앞장섰고,십대들이사회적세력으로등장하는것을반영했으며,펑크록의정신에서핵심요소역할을했다.오늘날각광받는연주자들인잭화이트와애니클라크가초창기기타의사운드를다시받아들이면서이제한바퀴를돌아제자리로돌아왔다.

오늘날의관점에서보면,일렉트릭기타의역사는지금도시장의강자로군림하는깁슨과펜더라는두왕가의대결을중심으로진행되었다고생각하기쉽다.하지만악기의발달에이들만큼이나중요한역할을한다른제작자들이많았다.이책에는발명가들,신화로만든사람들,사기꾼들,천재들이그들이만든악기만큼이나다양하고독창적인모습으로등장한다.또한혁신으로일렉트릭기타를진전시킨유명한음악가들도등장한다.그러나상대적으로무명이지만이에못지않게흥미롭고중요한공을세운사람들도무수히많다.이책은모든페이지에서그들의이야기를어느한쪽에치우치지않고다채롭게펼쳐놓는다.

기타의역사를보면대도시의화려한불빛을찾아시골고향을떠나는젊은기타연주자들은늘있었다.1920년대초미국텍사스시골을떠나여섯줄의악기를숙달한솜씨로부와명예를거머쥐리라는희망을갖고할리우드에정착한조지비첨이아마가장고참일듯하다.일렉트릭기타는조지비첨이없었다면결코세상에나오지못했을것이다.
일렉트릭기타가발돋움하는데조지비첨같은기술의마법사가필요했다면,일렉트릭기타가의미와목적을갖기위해서는찰리크리스천같은천재예술가가필요했다.그리고어느단계에서는연주자로서의니즈와공학자의상상력을겸비하여일렉트릭기타의영역을새롭게확장시킨레스폴이라는선수도필요했다.그들은무한한열정으로연구와개발에몰두했고,수많은시행착오를거치며그들의악기를팝문화의중심에서게했다.

모든악기는세월이흐르면서변형을겪는다.사람들이더이상그악기로새로운음악을만들지않으면변형은멈추기도한다.기술자와예술가,또는이두재능을겸비한일련의창조자들덕택에지난60년동안록음악은일렉트릭기타의진화에핵심적인동력역할을했고,기타도마찬가지로록음악의진화에결정적으로작용했다.
그러나70년대이후,디스코,랩,힙합,신스팝,테크노,EDM등이런저런형식의전자음악이등장할때마다일렉트릭기타가곧사라질것이라는말들이있었다.확실히이런음악장르들은대단한영향력을미쳤고,이제일렉트릭기타는더이상예전과같은지배력을잃은듯하다.오늘날일렉트릭기타를잡는사람들은50~60년대격동의시대에기타를잡았던사람들과는음악적취향도악기를바라보는관점도많이다르다.

전문가들사이에서는음악업계뿐만아니라음악소비와감상문화에서현재일어나고있는급격한변화로인해일렉트릭기타의미래가어떻게될지에대한예측이분분하지만,이책의두저자는일렉기타가조만간사라지지는않을것이라고확신한다.컴퓨터기술이모든것을대체한다고해도“인간의살갗으로철제현을눌러서온갖미묘하고표현적인톤의변화들을끌어내는일렉트릭기타의매력은독보적”이라고보기때문이다.여전히떨어질줄모르는‘빈티지’기타에대한수요도일렉기타가인기를유지하는데한몫을하는것같다.

팝의역사와함께하는일렉트릭기타의역사자체도흥미롭지만,이책을읽고나면그야말로역동적이었던20세기의사회와문화의흐름까지전반적으로파악된다.유서깊은기타잡지<기타월드>에서수십년동안편집장으로전문필자로글을써온두저자가기타의역사를문화적맥락에서짜임새있게서술했기에가능한일이기도하다.풍성한자료와탁월한글맛덕택에일렉트릭기타가전세계수많은음악애호가들의마음을어떻게뒤흔들었는지가고스란히느껴지고,특히카를로스산타나가이책을위해쓴추천사가깊은울림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