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로 뒤마와 함께하는 여름 - 함께하는 여름

알렉상드로 뒤마와 함께하는 여름 - 함께하는 여름

$18.00
저자

장-크리스토프뤼팽

저자:장크리스토프뤼팽(Jean-ChristopheRufin)
현직의사이자역사가이자프랑스의외교관이며공쿠르상수상경력이있는소설가.1952년프랑스부르주에서태어났다.1976년부터의사이자사회운동가로서세계각지역에서구호활동을벌여왔으며,국제민간의료단체인‘국경없는의사회’부회장을역임했다.2007년세네갈과감비아대사로부임하면서폴클로델,로맹가리와같은‘작가-외교관’의전통을계승했다는화제를불러일으켰다.1997년마흔다섯에소설가로데뷔해2001년프랑스의16세기브라질침공을소재로한《붉은브라질》로최고영예인공쿠르상을수상했다.2008년아카데미프랑세즈회원으로선출,최연소회원이되었다.

역자:백선희
번역은텍스트의여백과작가의침묵까지살려내야하는것이라고믿는전문번역가.덕성여자대학교불어불문학과를졸업하고프랑스그르노블제3대학에서문학석사와박사과정을마쳤다.로맹가리,밀란쿤데라,아멜리노통브,피에르바야르,리디살베르,로제그르니에등프랑스어로글을쓰는중요작가들의작품을우리말로옮겼다.
옮긴책으로모파상의『멧도요새이야기』,로맹가리의『레이디L』,『하늘의뿌리』,『흰개』,『밤은고요하리라』,『내삶의의미』,『마법사들』,밀란쿤데라의『웃음과망각의책』.『자크와그의주인』,피에르바야르의『셜록홈즈가틀렸다』,『햄릿을수사한다』,아멜리노통브의『앙테크리스타』,리디살베르의『울지않기』,나탈리아줄레의『티투스는베레니스를사랑하지않았다』,그리고『로맹가리와진세버그의숨가쁜사랑』,『하늘의뿌리』,『단순한기쁨』,『프루스트의독서』,『랭보의마지막날』,『올랭프드구주가있었다』『책의맛』『알베르카뮈와르네샤르의편지』,『호메로스와함께하는여름』,『어느인생』,『이제당신의손을보여줘요』등이있다.

목차

01뒤마는삶이다07
02뒤마장군11
03야생아17
04위대한만남21
05드디어,파리26
06승리31
07혁명들36
08절개없는사람41
09경이로운세대46
10첫좌절51
11여행,여행!56
12발견61
13잃어버린시간66
14유레카71
15걸작의해부76
16소설공장81
17질투86
18뒤마와흑인문제91
19굴과진주96
20유령들이북적이는성101
21자기만의극장106
22너무늦게온혁명111
23뒤마와정치116
24망명121
25아버지와아들126
26승부의끝131
27심령술136
28저널리즘141
29기적146
30러시아서사시151
31항해156
32뜨거운햇살아래의혁명161
33뒤마와역사166
34나폴리시절171
35뒤마와여성들176
36슬픈귀환181
36신세계186
38후세191
39작별의시간196
40알렉상드르의연회201
41뒤마와동물207
42알렉상드르의부엌에서212
옮긴이의말221

출판사 서평

“왜지금,다시뒤마인가?”
뒤마를통해이야기의힘자체를다시발견하게되는책.

“뒤마는삶이다”라고조르주상드는썼다.1802년에태어난뒤마는두개의제국,세명의왕,그리고세번의혁명을겪었다.명성과부를얻었으며,망명과파산을겪었고,폭풍우치는사랑이야기를살았고,끊임없이여행했다.그러는동안,그는그시대의모든위대한인물들을만났다.그러니,그의삶은또한소설이다.

뒤마의애독자인작가장-크리스토프뤼팽은이책에서『삼총사』만알고있던독자들이뒤마를새롭게발견하도록,뒤마의삶과작품을향해폭넓은그물을던진다.뒤마의삶과작품을42개의주제로풀어내며,한작가의생애를넘어이야기의본질에다가간다.우정과모험,복수와사랑,정치와역사,그리고인간의욕망까지.뒤마가다룬주제들은그가살았던19세기에머물지않고오늘날에도여전히살아움직인다.

뒤마는단지고전문학의거장이아니라지금도소비되는서사의원형이다.그는세대를거듭하며독자들을웃고울게만든이야기의천재이자,오늘날영화와드라마,시리즈물의원형을만들어낸위대한스토리텔러다.뤼팽의눈과펜덕택에,우리는『알렉상드르뒤마와함께하는여름』에서『삼총사』이상의뒤마를발견하게된다.

뒤마는현대엔터테인먼트의창시자였다.

왜어떤이야기는200년이지나도사라지지않을까?왜뒤마의소설은세계곳곳에서끊임없이새롭게읽히고영화와드라마로재탄생하는가?왜그의작품속인물들은지금도우리곁에살아있는것처럼느껴지는가?

이책에서뤼팽의시선이흥미로운건,문학사박물관에있는뒤마를불러내오늘의감각으로다시해석한다는점이다.뤼팽은뒤마를베스트셀러작가이자당대최고의미디어스타로읽어낸다.연재소설을기획하고,독자를사로잡는캐릭터를만들고,자신의이름자체를하나의브랜드로만든인물로말이다.

지금까지우리가기억하는뒤마가『삼총사』와『몬테크리스토백작』의작가라면,이새로운뒤마는대중소설의역사,연재소설의역사,현대엔터테인먼트의역사를시작한인물이다.뤼팽은두작품의작가라는이름뒤에숨어있던거대한인물,그리고오늘날의대중문화까지이어지는이야기꾼의역사를경쾌한시선으로펼쳐보인다.

뒤마는원초적인인간의욕망을이야기로만드는탁월한능력이있었다.그는단순히한명의소설가가아니라,이야기가인간을사로잡는방식을보여주는인물이다.그런점에서,뒤마는이야기를사랑하는사람들을위한작가다.

뒤마자신의삶도하나의대서사였다.

뒤마를통해무엇을이야기할것인가?고전의이름뒤에가려진놀라운인물,뒤마.혁명과사랑,성공과파산을모두경험한작가,알렉상드르뒤마.

뒤마는흑인노예출신할머니를둔혼혈작가,프랑스최고의인기작가,엄청난부와사치,끊임없는연애,파산,정치참여,혁명에의열망으로자신의삶을파란만장하게만든장본인이었고,자의반타의반으로유럽전역을떠돈여행자였다.삶자체가『몬테크리스토백작』못지않게드라마틱해서,자신의삶을작품으로만들었고작품을다시삶으로확장했다.

이미너무익숙하면서도동시에낡은이름인듯느껴지는뒤마를,“왜우리는아직도뒤마의이야기에열광하는가”의관점으로바라보면,그이름이지금의독자에게주는의미를찾을수있을듯하다.

프랑스인들이가장사랑하는이야기꾼,알렉상드르뒤마.『알렉상드르뒤마와함께하는여름』은뒤마를읽는책이아니라,이야기를다시믿게만드는책이다.200년동안독자들을사로잡아온이야기의힘,그리고이야기가인간을어떻게살아가게하는지를다시생각하게만드는여름의독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