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두고 온 두루마기 생각난다

그곳에 두고 온 두루마기 생각난다

$17.05
Description
올해 서른세 살의 젊은 저자는 재작년 어느 날 문득 집을 떠나 158일간의 긴 유럽여행길에 오른다. 배낭에 한복과 두루마기, 삿갓을 넣고 여행을 떠난 이유는 그리 특별하지 않다. 그 나이에 별로 이룬 것도 없고, 직업도 없고, 하고 싶은 일도 없었기에 무작정 떠나기로 한 것이다. 내심으로는 떠나는 날의 자기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날의 자기가 서로 마주 앉아 바라보는 것은 무엇일지 기대를 하면서.
그러고는 돌아와서 다시 베트남에서, 원주에서 최대한 진솔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들을 표현하고 싶어 3개월 동안 이 책을 집필했다. 도움이 될 만한 글은 아닐지라도,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글이 아닐지라도, 세상에 이런 생각을 하는 이런 사람도 존재하는구나, 그 사람은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고 슬그머니 넘겨지는 그런 책, 그런 사람으로 남겨지고 싶어서.
아마도 백만쉰일흔두 번 정도 고치고 또 고치고 한 모양이다. ^^
저자

박건아

1987년,갈대가아름답고석양이그윽한도시에서태어났다.2021년6월문학광장신인작가공모에합격하기전,2019년3월브런치작가로활동하기전,2019년2월여행에세이‘그곳에두고온두루마기생각난다’를출간했다.그리고유튜브채널박삿갓TV를운영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출국하기하루전
시작
거부당할권리
이런게바로런던이지
한복,그화려하고아름다운첫날
런던에서의자전거는낭만이아닌생존이다
두다리로걸을수있다는행복
조건반사
꼭같이붙어다닐이유는없다
언제나그자리에늘새로운모습으로
인생은언제나선택의갈림길에서게된다
여행의이유
뜻밖의도움
보르도는가을에물들었다
보르도는사랑이다
정열의마드리드
생애첫할로윈
멍청페이와웰컴포르투갈
고마워포르토야
이번에도베네치아
가기싫다
여행은온전히나를위한것
날아라,박삿갓
힘들다
멍청하면몸도고생
낮달
마음의눈으로보아요
나이를묻지않는다
눈으로바라보고입으로마시고
휴양도시란이런것이다
나의활력소는무엇?
아이런올리브
돈시몽
우리것이좋다
실망리스트
그림같은순간
째즈시
예뻐지는중이다
한복과사랑에빠지다

장난아닐것같은데?
수채화빛감동
수채화빛그녀
진정한스위스
내일모레면12월
성악설
오늘의휴식을내일로미루지말지어다
전우치와박삿갓
첫보딩
내일의일정
혼자보단둘이낫고

내소원은제발하루만못생기는것
잊을수없는선물
아무것도~
자연의모습
오늘은아무것도하지않았다
베네치아의상인
부라노,오무라노
그만미워할게
쓰린속을달래는법
헬파티
일정짜기
푸른밤
소소한행복
초록빛밤
누가거짓말했어?
시작이반이다
보랏빛밤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
삶이란무엇일까?
돈많은게최고다
부럽다
착한여자는천국에가고나쁜여자는부다페스트로간다
암묵적인협약
Happynewyear.
오늘같은날
모든사람은섬이다
포기하면마음이라도편하다
이정도는돼야지
스펙터클하니신난다
준비없이맞는비는싫다
순천이마시고싶다
버킷리스트
오시비엥침
그런날
느림의미학
나도내가왜이러는지잘모른다
먼저된자나중되고,나중된자먼저된다
이제가면언제오나?
나는장기여행자니까
근데우크라이나아가씨들진짜예쁘다
요정을보았다
너와함께다시한번춤을추리
이제는그만좀울고싶다
최고야
사람의능력
경험해본것과해보지도못한것의차이
사기꾼
갑분싸
책한권어치의부끄러움
하늘도울고나도울었다
신비의도시
기다려라!!
로망
지금까지긴글을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이런게인생이다
간때문인가
최북단맥도날드
아름다운하루
별헤는밤
나란남자
이제내일이다
두번째오로라
꿈이아닌현실
나는여전히목마르다
피폭되어도좋으니
느낌이좋지않다
제발이따봐
휴식한날
그립다보고싶다만나고싶다
이럴수가
한참을멍하니하늘만바라봤다
이런게인생이지
먹고자고먹고자고
덜컹덜컹
편견
내일밤다시만나자
얼마나좋을까
너도나도하라쇼!
불안감
잘지내
나는이곳에서살아남을것이다!
2등석2층침대
이제이틀남았다
누군가와
그동안총을맞으세요?
이르쿠츠크는러시아의파리다?
특별한경험
힘내라청춘아
사람과사람사이의거리
소원
소확행
모든게귀찮다
망상
끝날때까지끝난게아니다
똥파리
나는별일없이산다
228시간21분,약12,429㎞
알수가없었다
나랑안맞아
봄이오나보구나
유빙
언제나그랬듯끝날때까지끝난게아니다
크루즈의밤
자유여행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총13개국,29개도시여행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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