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이 순자 연대기 (백시종 장편소설)

삼봉이 순자 연대기 (백시종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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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동리의 인간 구원과 김유정의 해학, 채만식의 서사성을 겸비한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백시종 소설가의 장편소설. 2020년 제23회 동리문학상, 2021년 제40회 세종문화상(예술부문 대통령 표창), 2022년 제15회 이병주 국제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가의 이번 장편소설 〈삼봉이 순자 연대기〉는 머릿속에서 24년간 숙성시켜 온 우리나라 격동시대의 경제사 한 단면을 방글라데시를 무대로 ‘공정과 분배’ 문제를 제기하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50년 세월을 한결같이 마르지 않는 상상력과 날카롭게 벼린 언어로 문학의 공공성을 증언해 온, 쾌도난마로 시대의 정신을 웅변해 온 걸출한 이야기꾼 백시종 작가가 이번에 꺼내 든 이야기는, 한국형 자본주의 인간의 성장담이다.
저자

백시종

경남남해출생.1966년전남일보신춘문예동화<꽃마음>당선,대한일보신춘문예단편소설<나루터>가작1석,전남일보장편소설공모<자라지않는나무들>당선.1967년현대문학소설1회추천<햇빛아래>,동아일보신춘문예단편소설<비둘기>당선.대한일보신춘문예단편소설<뚝주변>당선,현대문학소설로추천완료.한국소설문학상·오영수문학상·채만식문학상,류주현문학상·중앙대학문학상·노근리문학상등수상,황순원문학상양평문인상수상,2020년김동리문학상수상,2021년세종문화상예술부문(대통령표창)수상,계간『문예바다』발행인.2007년창작집『주홍빛갈매기』,2008년장편소설『물』,2009년창작집『그여름의풍향계』,2010년창작집『서랍속의반란』,2011년장편소설『풀밭위의식사』,2012년장편소설『강치』,2013년창작집『돼지감자꽃』,2014년장편소설『수목원가는길』,2015년장편소설『팽』,2016년장편소설『오옴하르음악회』,2017년장편소설『물위의나무』,2018년장편소설『호아저씨를기다리며』,2019년장편소설『누란의미녀』,2020년장편소설『여수의눈물』,2021년장편소설『황무지에서』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프롤로그
제1장세모로된세상
제2장우리들의묵정밭
제3장평등은없다
제4장럭키서울
제5장불어라바람아
제6장벵골이야기
제7장방글라데시의인연
제8장모감주나무아래서
제9장손톱낙원
제10장절반의분배
제11장벼랑끄트머리
에필로그

해설ㆍ'오래된미래'를위한'빵'과'장미'의비망록|임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