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지스강을 건너는 개미 (신승운 두 번째 시집)

갠지스강을 건너는 개미 (신승운 두 번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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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교 국어교사로 37년 봉직하다 평교사로 정년퇴임한 신승운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갠지스강을 건너는 개미』가 출간되었다. 76편의 시를 7부로 나누어 싣고 있는데, 편편이 해학과 풍자가 넘친다. 그러나 어떠한 꼬집음도 빗댐도 모두 애잔한 서정이다.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질문도 궁극에는 시인 자신에게로 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지상정의 보편적・상투적 세상살이를 관조하며 포기가 아닌 수용의 자세지만, 결코 휩쓸리지는 않는 시인만의 독자적이고 따뜻한 삶의 모습이 투영된 시편들이 돋보인다.
저자

신승운

충청북도충주출생.1967년울산으로이주.울산제일중학교,울산고등학교를거쳐경희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1979년부터조양중학교,신라고등학교,현대고등학교,성신고등학교,울산고등학교등에서37년간교편을잡고,2017년평교사로정년퇴임함.2015년첫시집『어디서무엇을바라보랴』출간.현재울산근교에서밭농사를지으며주경야독.이주민센터한국어강사,독서모임〈이우회〉회원등으로활동중.

목차

시인의말

1.가난한발자국만찍어둔채
교문을나서며
너무늦은고백-제자들에게
칠판앞에서
현대시감상시간
그말-전원문답田園問答
어느교직선배의충고

2.항시낯선나그네
시인과아내
그밤의당부-할머니의말씀1
우리가족의미신迷信
스카프와목도리
신新가난타령-흥부네노래
어미
모자하나-어떤과객過客을위한변명
종전終戰
장터국밥집에서-팔순의어머니께
묘한유전2
나의노래
추억의잡기장-60년대풍경
화수분단지를묻다
새벽달
삶의무게-가위개미의경우

3.흙먼지자욱한길
갠지스강을건너는개미
우리시대의작명법作名法
물의나라를거닐다
삶2
삶3
노부부
인생4제題
두렵습니다

4.황홀한고독
그리운하늘집
오월에내리는눈
가을이있는대화
김노인의오후
은행나무수난기
여름날
오월단상斷想

5.오롯이홀로남을적막하나
막차를기다리며
사랑하지않을때
그러나나는꿈꾼다
마침표를찍으며
당연지사當然之事
다반사茶飯事
배고픔의돌,슬픔의대나무-녹색시5
너에게묻는다
그거이제알았나
어떤회식會食-현대홍보학특강
새벽시장에서
가정법假定法-녹색시4
그1-70년대풍경
그2-80년대풍경
태화강太和江에서2
그친구

6.요즘도여전하신가요
뒤늦게보내는편지
제가지금이곳에있으면서도
산거일기山居日記
새벽보름달
가을연가
사행시四行詩

그림자
귤을먹다가
사람에게
영결永訣
달을보다가
행인行人편에부친마음
노승老僧과이쑤시개
커튼을열고
가객歌客을그리며

7.생각으로지은고치
어쩌다우리
막내이여동생
휘날리는거짓말
모두모여
어떤추석연휴
생각으로지은고치
AI에게묻다

평설ㆍ고백의진심眞心과성찰의시학詩學|신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