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로 살 만해 vs 살기 힘들어 (서재일 연작 소설)

개로 살 만해 vs 살기 힘들어 (서재일 연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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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반려인들이여, 진짜로 반려견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인간들, 참으로 가관이다.’
많은 인간이 개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인간들이 정말로 개를 이해하고, 개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있는 것일까? 그저 인간의 시선으로 동물을 바라보고 인간의 입장에서 동물에게 최선을 다한 후 나름 만족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수십 년째 정성을 다해 동물을 돌봐오고 있는 수의사 서재일의 연작 소설은 이 의문으로부터 출발한다.
개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들은 참으로 가관이다.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도 모르는 채 반려견을 그저 자기들의 장식품쯤으로 여기는 인간들, 자신이 처한 경제적 상황과 상관없이 진심으로 개를 위하는 사람들, 개가 자신의 생계 수단과 밀접한 자들. 하! 개들은 어떤 마음을 가진 주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견생이 달라진다. 개들도 다 생각이 있는데. 인간과 공존해야만 하는 개들은 인간의 속박 속에서 자기 운명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가 없다. 이 한계로 인해 ‘개로 살 만한 개들과 개로 살기 힘든 개들’이 나뉘어진다.
여기 등장하는 오만 가지 개들의 삶을 읽으면서 우리를 반추해 보았으면 한다.
문예바다 편집부-
저자

서재일

소설가
-경상대학교수의학과졸업
-현)경기도광주시초월읍소재
이솝동물병원원장
-경기도광주시광주문협
제1회신인문학상소설부문당선「인연」
-경기도광주문협회원
-한국소설가협회회원

목차

1.개로살만해vs살기힘들어/08
2.유린/31
3.뇌/44
4.아지와당근이/71
5.스님과함께살기/82
6.사냥개에이스/102
7.관계/115
8.세계동물음악축제/135
9.천국가는길/149
10.가족/159
11.Euthanasia(안락사)/175
12.깜순이/190
13.무한리필/209
14.부잣집개vs가난한집개/217
15.감자/228
16.약속/239
17.사랑받을때와버림받을때/261
18.고도리/273
19.어느동물병원원장의죽음/288
20.생존필살기/309
─해설/서재일소설의의미구조분석
-자유의여정혹은견생유전犬生流轉의사회학/신승민/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