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과 함께한 시간들 (개정증보판)

형님과 함께한 시간들 (개정증보판)

$17.00
Description
2016년 초판으로 선보였던 ‘형님과 함께한 시간들’이 새롭게 보완, 판형을 달리하여 2026년 6월 신선한 얼굴로 재출간되었다.
김동길 박사는 이 책을 읽고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동생 김창활이 쓴 ‘형님과 함께한 시간들’을 보았는데, 무척이나 흥미진진했다. 김창열과 나는 평안도 험한 산골 맹산 출신이다. 맹산에서 인물이 둘 났는데, 김창열과 김동길이 그 사람들이다. 글재주 좋은 김창활이 그 내용을 생생하게 그리고 익살스럽게 그려내고 있어, 장안의 화제다’라고 논평한 바 있다.
저자

김창활

1938년평남맹산에서출생.
한국외국어대학에서독일어를공부하고소설과희곡으로문단에등단.

ㆍ1964년조선일보장편소설현상모집에『초대받지않은사람들』로당선작없는입선

ㆍ1967년한국일보장막극현상모집에『마술사의제자』당선

ㆍ희곡작품
『송별연』,『원색조명』,『박제된인간』,『알라망』,『콤포지션F』,『나비의꿈』

ㆍ장편소설
『사육제』등과다수의단편소설발표

ㆍ번역작품
한스에리히노작『늦어도11월에는』,막스프리시『만리장성』등
100여권의독일문학작품번역

ㆍ산문집
『우물속의아이』

ㆍ2016년손소희소설문학상수상

목차

작가의말1
작가의말2

옛이야기지즐대는
잃어버린시간을길어올리다
망토의기억
싸리비
만년필
8년전,알프스산장에서
베어마운틴가는길
프로방스에서의초대
내가처음본파리
파리의지붕위
뤽상부르공원
‘무슈구또’네집
파리에서본영화이야기
몽마르트르언덕
미라보다리
파리에서만난사람들
형님의사주
기억의조각들
해방공간
고향에고향에돌아와도
엑소더스
우리집최초의연속극과6·25사변
제법낭만적이었던첫번째피난
단장의미아리고개
누이의죽음
동백꽃
형님의수염
포도주와명강의
대만사람들이본것,나도보았네
‘주드폼’의추억
몽파르나스묘지

출판사 서평

물방울화가형에대한작가동생의가장큰존경의마음
요즘세상에더이상우애라는것이존재나하는것일까?형제중한사람이잘되면시샘하고,나이가들면서로크게다투다가오랫동안서로안보기도하는것이요즘이다.형제간의시샘과다툼을심심치않게볼수있는이때글잘쓰는동생이평생을한결같이존경해온화가형에대한아름다운기억을담아책으로펴냈다.
우리에게‘물방울화가’로잘알려진,물방울하나로세계화단을주름잡아버린화가김창열.그의작품전시회에여러번가본사람이라고할지라도화가김창열이어떻게‘물방울’을작품모티브로삼게되었는지,어떻게세계화단에데뷔하게되었는지,어떻게해서프랑스인아내와결혼하게되었는지,책은또얼마나많이읽는사람인지아는사람이몇이나될까?화가를어릴때부터가장가까이에서지켜본동생김창활은궁금한사람들에게이모든것에관한이야기보따리를풀어놓는다.
유명한사람들은훗날의사람들을위해혹은자신의인생을돌아보기위해회고록을쓰기도한다.하지만김창열은회고록을쓸시간에미술작품하나라도더남기고싶어하는축에속한다.그렇다면인간김창열에대해알고싶은사람들은?김창활은이를위해글재주있는자신이이일을하기로결심한다.그것이김창활이형님에대한존경을가장잘표현수있는방법이므로.
책은김창열에관한것만담고있지않다.문학도인김창활은형님김창열로부터좋은책을추천받아읽기도하고형님의초청으로프랑스에머물면서프랑스영화와예술에심취한다.그가〈인생유전〉〈북호텔〉〈제7의봉인〉등좋은유럽영화를본후의감상,세계유명화가들의작품에대한감상그리고재외한인미술가들이어떻게외국에서어려움을이기고활발한작품활동을했는지,화상들과의교류,파리체류에대한단상등을솜씨좋게풀어놓는다.독자들에게흘러간옛영화를다시보고싶은마음이들게하고화가들의전시회에가고싶은마음이들게하는것은덤이다.
멀게는일제강점기김창열의어린시절부터가깝게는‘김창열미술관’건립에이르기까지시간과함께한김창열과김창활두형제의이야기는읽는내내책의페이지가줄어드는것이안타까운,마지막책장을덮는것이무척아쉬운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