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학 베스트 30

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학 베스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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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회학의 주요 흐름과 핵심 개념을 한눈에 읽는
동서양의 사회학 필독서 30권을 한 권에!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사회학은 언뜻 보면 쉽게 알 것 같은데도 의외로 까다로운 분야이다. 하지만 사회학은 그 어떤 학문보다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매력적인 학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양질의 입문서, 재미있는 해설서의 도움을 받으면 이미 익숙하게 여겼던 것들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면서 짜릿한 지적 흥분을 맛볼 수 있다. 이 책 『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학 베스트 30』은 저자가 재미있게 읽은 사회학 필독서 30권을 엄선하여 해설과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사회학 입문자들은 이 책을 통해 즐거운 지식을 얻고 사회학의 매력 속으로 인도될 것이며, 원서를 읽어봤거나 사회학에 능통한 사람이라도 ‘이런 식의 해석도 가능하구나’라며 새로운 시각에 눈을 뜨거나 미처 몰랐던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

다케우치요우

1942년태어나교토대학교교육학부를졸업했다.교토대박사이며전공은역사사회학,교육사회학이다.교토대대학원교육학연구과교수를거쳐현재간사이대학교문학부교수와교토대명예교수로있다.에세이스트,평론가로도활약하고있다.저서로는『대학이라는병―도쿄대분란과교수군상』,『마루야아마사오(丸山眞男)의시대―대학·지식인·저널리즘』,『교양주의의몰락―변화하고있는엘리트학생문화』,『일본의근대12학력귀족의영광과좌절』,『입지(立志)·고학(苦學)·출세―수험생의사회사』,『일본의메리트클라시―구조와심성』등다수가있다.

목차

들어가며_해설서를권함

1장사회학은재미있다?

1피터버거『사회학에의초대』─인생이희극의한장면이라해도
2랜달콜린스『상식을넘어선사회학』─사회학이라는투시술
3에밀뒤르켐『자살론』─사회의발견혹은사회학의발견
4게오르그짐멜『사회학』─사회의기하학

2장근대로의여정

5칼마르크스·프리드리히엥겔스『공산당선언』─투쟁모델의원형
6막스베버『프로테스탄티즘의윤리와자본주의정신』─근대자본주의와종교
7노르베르트엘리아스『문명화과정』─타구가사라지다
8위르겐하버마스『공론장의구조변동』─커피하우스에서인터넷으로
9미셸푸코『감시와처벌』─얼굴없는감시

3장대중사회·소비사회·미디어사회

10호세오르테가이가세트『대중의반역』─전문가야말로대중이다
11데이비드리스먼『고독한군중』─나침반과레이더
12마셜맥루한『미디어의이해』─미디어는메시지다
13장보드리야르『소비의사회』─어디까지나투명한네오리얼리티

4장이데올로기·문화·사회의식

14칼만하임『보수주의적사고』─보수주의는신사상
15베네딕트앤더슨『상상된공동체』─내셔널리즘의탄생과전파
16피에르부르디외『구별짓기』─중간계급문화의슬픔
17사쿠다케이이치『가치의사회학』─‘수줍음’이라는아름다운문화
18히메오카츠토무『가족사회학론집』─의리와인정의상극

5장행위와의미

19어빙고프먼『자아연출의사회학』─인기를노린다
20해럴드가핑클『에스노메소돌로지』─일상의지식을향해
21피터버거·토머스루크먼『실재의사회적구성』─기능이아니라의미
22폴윌리스『학교와계급재생산』─반항이가담으로,복종이거부로

6장현대사회와의격투

23이반일리히『학교없는사회』─상상력의학교화
24우에노치즈코『가부장제와자본주의』─이중의여성지배
25앤서니기든스『포스트모더니티』─거대하고복잡한시스템의질주
26앨리러셀혹실드『감정노동』─우리는모두감정노동자
27로버트퍼트넘『나홀로볼링』─남에게인정을베풀면반드시자기에게되돌아온다
28울리히벡『위험사회』─글로벌크라이시스

7장학문의사회학

29나카야마시게루『역사로서의학문』─학문·대학·문명
30피에르부르디외·로이크와캉『성찰적사회학으로의초대』─학문적오류추론을공격하라

이책에실린사회학베스트30권의저자의생몰년(生沒年)

출판사 서평

사회학의정의와개념부터주요사회학자들까지!
입문자와상급자가함께즐길수있는사회학필독서30

고전또는명저는동서고금을막론하고세상을살아가는모든사람들이공유할수있는지혜와지식을담고있는책이다.또한우리의존재이유를밝혀주고좀더의식있는삶을살수있도록도와주는마음의양식이기도하다.이런고전을통해우리는세상을통찰하고,이해하는법을배워나갈수있다.하지만처음고전이나명저를접하는사람이라면수많은책가운데어떤것부터봐야좋을지망설이게된다.또고심끝에한권을펼쳐들었다가도좌절하는경우가적지않다.배경지식이부족한탓에인물과사건하나하나에발목을잡히기때문이다.이런경험은결국고전이나명저자체를꺼리게되는트라우마가되기도한다.

이책의저자는많은사람들이갑자기원서를읽기에는장애물이너무도많다고여기며,해설서나입문서로가볍게트레이닝한뒤에원서로진행하는것을권한다.또해설서가항상입문하는사람만을위한것이아니며,원서를읽은뒤에해설서를읽으면‘이렇게읽을수도있구나!’하고깨닫게되거나,혹은여러사람이모여함께읽고연구하는모임에참가한듯한느낌도가질수있어중급자와상급자에게도독서의즐거움을줄수있다고말한다.

지그문트바우만은“세상의수많은평범한사람들에게그들이살아가는시대속에서그들자신의삶을바꿔내는데도구가될수있다면,사회학의쓸모는무한하다”고말했다.주요사회학개념과사상,주요사회학자들까지한권에만나볼수있는이책『반드시읽어야할사회학베스트30』은사회학을공부하는이들은물론배경지식이없는일반인까지쉽게이해할수있도록구성되어있다.때로는저자자신의경험이나사회?역사적사건을바탕으로사회학자들의연구결과나이론을설명하고있어방대한양의전문적지식을담고있는해설서임에도불구하고어렵거나지루하지않고흥미롭게읽을수있다.그동안사회학이어렵게만느껴졌던사람들에게사회학명저를좀더쉽게읽고,이해할수있게해주는나침반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