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개혁: 칼뱅의 종교개혁을 위한 항변서

교회 개혁: 칼뱅의 종교개혁을 위한 항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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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칼뱅은 가톨릭교회의 타락과 부패상을 낱낱이 고발한다. 그는 구원에 있어 인간의 행위와 공적이 하나님의 은혜를 대신한 일과 그리스도의 공로를 성인 및 마리아에게 분할한 일부터 시작하여, 성찬식이 연극 및 상업 행위로 변질된 것, 사제들이 성경을 가르칠 줄 모르면서 오로지 교회 정치와 행정에만 몰두하는 현상, 독신을 빙자하여 각종 음탕한 행위를 공공연히 자행하는 일, 예수 그리스도가 위임한 복음을 전파하는 대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쏟아냄으로써 사람들의 영혼에 폭력을 행사하는 일, 성직 매매의 활성화, 파문의 남용, 사제들이 여러 개의 교구를 관할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도 않는 일,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은 우습게 여기면서도 인간이 만든 법을 어기면 중벌(나아가 이단)에 처하는 것, 성인들에 대한 기도 및 성인들에 의한 중보, 조각상, 유물, 성인의 뼈 숭상하는 행위 등등 당시 교회의 타락상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이것들이 왜 성경적 원리에서 이탈한 것인지를 자세히 논한다.
저자

존칼뱅

저자장칼뱅(JeanCalvin,1509-1564)은프랑스출신의신학자,목회자,종교개혁가.
16세기개신교종교개혁의주역이자상징적존재로칼뱅주의를제창한인물이기도하다.『기독교강요』를비롯한수많은저술들은후대기독교세계에깊고넓은영향을미쳤다.

목차

서언
1장본서의과제
2장그리스도교의기초
3장진실한예배와잘못된예배
4장믿음으로말미암은구원
5장성례전
6장교회의통치에관한제문제
7장개혁운동의필요
8장교회의규율
9장교회의일치
10장개혁운동의긴급성
역자해설

출판사 서평

1517년마르틴루터가비텐베르크대학정문에95개조의반박문을부착함으로써종교개혁의불꽃이점화된다.1521년보름스에서열린제국회의에서신성로마제국의카를5세황제는루터의종교개혁을무위로돌리고자루터를파문하고그의책을소각할것을명한다.하지만이미교회개혁의열기는들불처럼번지기시작했으며독일은가톨릭파와종교개혁진영으로양분되어첨예한갈등에봉착한다.이문제를해결하기위해1526년에제1차슈파이어제국회의가열렸으며여기서개신교가승인이된다.그러나3년후1529년에열린제2차제국회의에서제1차회의결과가취소되자,이에항거한종교개혁가들에게프로테스탄트라는별명이붙었다.이윽고1544년제4차슈파이어제국회의를앞두고종교개혁가중한사람이었던부처의부탁을받아칼뱅이“교회개혁의필요성”이란글을발표하게된다.이글의본래제목은“혁혁한공을세우신카를5세황제폐하및가장영예로우신제후여러분과,현재슈파이어제국회의에참석하여교회재건을위해전심어린배려를베푸시는그외성직자여러분께드리는탄원적권고.이는그리스도께서다스리시기를소망하는모든사람의이름으로출판된것임”이다.칼뱅은당시의엄중한상황을십분염두에두고일필휘지로이글을써내려갔다.훗날칼뱅의제자였던베자는이때발표된글을가리켜“이주제에관하여우리시대에출판된책들가운데,이처럼강력하고완전한책은찾아볼수없다”고까지극찬을아끼지않았다.
칼뱅은자신의글에서당시가톨릭교회의타락과부패상을낱낱이고발한다.그는구원에있어인간의행위와공적이하나님의은혜를대신한일과그리스도의공로를성인및마리아에게분할한일부터시작하여,성찬식이연극및상업행위로변질된것,사제들이성경을가르칠줄모르면서오로지교회정치와행정에만몰두하는현상,독신을빙자하여각종음탕한행위를공공연히자행하는일,예수그리스도가위임한복음을전파하는대신자신이하고싶은말을쏟아냄으로써사람들의영혼에폭력을행사하는일,성직매매의활성화,파문의남용,사제들이여러개의교구를관할하면서도정작자신은해당지역에거주하지도않는일,하나님의법을어기는것은우습게여기면서도인간이만든법을어기면중벌(나아가이단)에처하는것,성인들에대한기도및성인들에의한중보,조각상,유물,성인의뼈숭상하는행위등등당시교회의타락상을조목조목거론하며이것들이왜성경적원리에서이탈한것인지를자세히논한다.이방대한내용을칼뱅이일고의망설임이나중단없이단번에써내려갔다는것은그만큼당시가톨릭교회에대한그의고민이깊었다는반증인동시에,성경적회복에대한신념이확고했다는의미이기도하다.
칼뱅은자신이적시한교회의부패와타락상의원인이한가지뿌리에기초하고있다고보았다.그것은무능하고악한사제를배출하는구조였다.칼뱅은심지어12세소년이여러개의교구를관할하는대주교의자리에등극하는현실을꼬집으며,집에서부리는마부를뽑을때도꼼꼼하게뒷조사를하면서정작사제를뽑을때는아무렇게나함부로한다고개탄한다.
가톨릭신자였던카를5세가연속으로제국회의를개최했던진짜이유는,종교개혁가의마음을되돌이켜로마가톨릭교회와화해하게함으로써결국신성로마제국의정치적안정을도모하기위함이었다.그러나칼뱅을위시하여종교개혁가들은교회의회복을위해서는성경으로돌아가모든것을성경적원리에따라바로잡아야한다고주장하며,비성경적교회와의정치적고려에의한연합은불가하다고천명한다.그들은스스로를가리켜진리를위해죽을각오가넉넉히되어있는사람들이라고확신했다.이책은당시칼뱅이제2차제국회의에서발표한글전문을라틴어판본을기초로번역한것이며,칼뱅이일필휘지로써내려간글을주제에맞춰단락을구분하여편집함과동시에필요한곳에각주를첨언함으로써가독성을크게높였다.
칼뱅의글이중요한이유는종교개혁당시의상황을보다자세하게이해할수있는중요한자료라는면과함께,기실여기서칼뱅이그토록통렬하게고발하는교회의일그러진모습이단순히500년전의유럽가톨릭교회에국한되지않고,놀랍게도오늘이땅의개신교의자화상과오버랩되는부분이한둘이아니라는데있다.개혁교회의대원칙이“날마다새롭게개혁되는”데있다면,오늘한국의개신교는자신을종교개혁의후예라고자화자찬하기이전에이제우리안에있는타락과부패상을직시하고성경적원리로돌아가교회를새롭게해야할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