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된 교회 (가나안교회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유배된 교회 (가나안교회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16.58
Description
『유배된 교회』를 통해 독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참된 위치, 즉 중심에서 밀려나 주변부에서 살아가는 백성이라는 위치를 기꺼이 수용하면서 유배야말로 교회가 문화적 동화(assimilation)에 맞서기 위해 의지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모티브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특별히 교회에 대한 혐오와 불신의 파고에 휩쓸려 급격히 소수화 되어가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에서, 가나안 신자라는 냉소적 언어가 아닌 나그네와 순례자로서의 교회의 참 정체성을 되찾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

리비치

저자리비치는캐나다온타리오소재맥마스터신학교에서목회학을가르친다.캐나다의CMA교단(ChristianandMissionaryAlliance)에서20년넘게사역하고있다.

목차

감사의글13
서문(월터브루그만)17
서론:후기크리스텐덤세계에서의유배와삶21

1부유배신학41
1장오늘의교회를위한모티브로서의유배43
2장구약성서에나타난유배69
3장에스더서:유배된자들을위한조언97
4장다니엘서:유배된자들을위한조언117
5장요나서:유배된자들을위한조언?135
6장예수와초기교회의유배153
7장베드로전서에나타난유배기의지혜177

2부유배지에서의실천201
8장유배된교회이끌기:희망만들기203
9장유배된자들처럼생각하기:대응신학227
10장거룩함:유배기의정체성253
11장유배기의선교:유배된자들로서문화에참여하기289
12장회복에대한희망:유배자들을위한새로운고향313

결론:교회회심시키기337
저자색인345
성구색인347

출판사 서평

“크리스텐덤”(Christendom;기독교세계)은로마황제콘스탄티누스가기독교에대한제국적차원의관용을선포하는밀라노칙령을발표했던4세기이후부터서구사회를지배했던종교문화를가리키는용어다.대다수서구국가의역사에는기독교가사실상제국의공식종교로서정치권력의핵심부에자리했던시절이있었으며그런상황에서는교회가문화를주도하고사회의주요한도덕적구조를결정하는역할을수행했었다.기독교는공식적으로국가의일부였고시민들은국가교회에서세례를받았으며,그들이그나라의시민이라는이유만으로그들은그리스도인으로간주되었다.
그러나계몽주의시대,혹은“이성의시대”라고불렸던17-8세기에이르러크리스텐덤의기반들이붕괴하기시작했으며,20기에이르러서는국가적부의증대와더불어“세속화”의물결이서구세계전체를휩쓸었고,기독교는국가와사회의주변부로밀려나고말았다.교회가새로운형태의“바빌론유배기”를맞이하게된것이다.

오늘날기독교신앙은자신의정당성을일상생활과공적사회에서입증하고정당화시켜야할도전에직면해있다.기독교신앙을후원했던콘스탄티누스적인국가권력의후원은커녕주류문화의지지도받지못한채기독교회는바빌론제국한복판에내던져져있다.기독교신앙이붙드는진리그자체의힘으로상대주의와허무주의와세속주의한복판에서자기존재의사명을증언하고스스로그사명의정당성을확신해야한다.저자는국가권력의비호아래있었던콘스탄티누스황제치하의교회보다는유배상황에처한교회가교회의본모습에더가깝다고확신한다.유배라는현실은위기가아니라교회의본래적이모습이며,기독교신앙과교회의교회다움을회복할수있는역설적인기회라는것이다.마치예레미야가가나안땅을잃고이산과유랑의운명에내던져진바빌론포로들에게새이스라엘의싹이자란다고보았던것처럼,저자는기독교신앙이더이상대세적진리요공리처럼받아들여지지않는크리스텐덤이후시대야말로기독교신앙의생명력이배가될수있는기회라고진단한다.

제1부“유배신학”에서저자는구약성서의에스더,다니엘,요나서와복음서에나타난예수의가르침,그리고베드로의서신에대한분석을통해“유배”가지상교회의본모습이며예수야말로유배의진정한모델이라고설파한다.예수는자신의가르침과행동을통해구약성서의유배모티브를이스라엘의“회복”과연결시켜준다는것이다.베드로전서는유배의현실을살아가는그리스도인들에게신학적정체성을제공하는한편그들이유배자로서보여주어야할삶의모범을제시하고있다.

제2부“유배지에서의실천”에서는오늘날의그리스도인들이유배자로서그리스도인의거룩함을잃지않고어떻게세속문화에참여할수있는지,그리고유배적정체성에대한인식이어떻게선교적교회를세워가는데유익을줄수있는지에대해논하고있으며,결론적으로우리가살아가는세상이본향이아니라유배지임을인식하고진정한본향을소망하고기대하는희망적소멸(hopefuldemise)에대한비전을가질것을촉구한다.

본서를통해독자는현대를살아가는그리스도인들이자신의참된위치,즉중심에서밀려나주변부에서살아가는백성이라는위치를기꺼이수용하면서유배야말로교회가문화적동화(assimilation)에맞서기위해의지할수있는가장유망한모티브임을깨닫게될것이다.특별히교회에대한혐오와불신의파고에휩쓸려급격히소수화되어가고있는한국교회의현실에서,가나안신자라는냉소적언어가아닌나그네와순례자로서의교회의참정체성을되찾기를원하는독자들에게이책은새로운통찰력을제공할것이다.

[책속으로추가]

서구교회를위한희망은교회의삶의전통적모델과과격하게단절하는움직임들안에서발견될수있을지도모른다.새로운모델의형태를결정하기위해서는교회의정체성에관한이상들과씨름하는예언자적상상력에의해추동되는창조적인신학적반성이필요할것이다.이상은여러전통적모델들이많은(혹은대부분의)곳에서분투하고있다는사실을고려한핵심적인실천사항들이다.미래의희망은새로운형태의교회를찾는,그리고독특하고도성령에의해이끌리는방식으로그런형태를이루는것을허락하는선교적정체성으로부터흘러나온다.그렇게되기위해서교회의본질에관한우리의신학적사고에는창조성과혁신에대한열린마음이필요하다.이것은우리가선교적개입을촉진하는상황화의르네상스를낳기위해우리의사역이처한상황에대해신학적으로대응하는것이필요하다는것을의미한다.
_8장“유배된교회이끌기”중에서

복음의종말론적희망은우리에게유배가우리의영원한상태가아님을상기시켜준다.오래기다려온회복의경험을제공해줄미래의집이존재한다.이런희망을키우는것은지금우리가겪고있는일시적인경험의한가운데서계속해서충실함을유지하는데필요한핵심적자원을제공한다.그것이1세기교회를위한기초적인견해였던것처럼,오늘날의교회안에서그것을살아있는교리로서회복하는것은이부서진세상에서의경험너머에도참된희망이존재하기를간절히바라는세상속교회의선교와메시지에지속적인열정을덧붙여줄것이다.오늘날교회의지도자들은반드시종말론적비전을계발해서개교회들과그교회들이수행하는사역들이우리의현재의경험의한계를넘어서는미래를포함하는희망을지닐수있게도와야한다.종말론적백성으로살아가는것은유배기의삶을위한중요한교리들중하나다.그것은우리에게하나님의백성인우리의이야기가우리가처해있는지금이곳의이야기보다더크다는사실을상기시켜준다.
_12장“회복에대한희망”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