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니언,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 (노아 홍수가 그랜드캐니언을 설명할 수 있을까? | 양장본 Hardcover)

그랜드캐니언,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 (노아 홍수가 그랜드캐니언을 설명할 수 있을까?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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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기독교 신앙과 과학의 관계를 조망하는 문제는 저 옛날 갈릴레이 갈릴레오 시대로 끝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대에 이르러 더욱 이슈와 전선을 확대해가며 첨예해지고 있는 형국이다.
기독교 신앙과 과학의 관계를 정립하는 문제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논점은 성서를 과학적으로 읽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결국 이 문제는 우주와 지구, 생물의 연대를 성서의 문자적 해석에 맞춰 읽어야 하느냐 아니면 현대 과학의 발견에 맞춰 성서 해석 원칙을 달리 해야 하느냐에 대한 논쟁과 직결된다.
기독교 신앙과 과학의 관계를 정립하는 데 있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해석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젊은 지구 창조론, 둘째, 오래된 지구 창조론, 셋째, 지적 설계론, 넷째, 창조적 진화론이 그것이며, 이중 젊은 지구 창조론은 우주와 지구의 발생 연대를 대략 6천년에서 1만년 사이로 보며, 그 외 세 입장은 세부적인 해석에서는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지만 그럼에도 우주의 생성 연대를 약 138억년으로 간주하는 현대과학의 성과를 수용한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한편, 미국과 한국의 복음주의 진영에서 상당한 세를 확보하고 있는 젊은 지구 창조론의 경우, 현대과학의 입장과는 별개로 성서를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말 그대로 지구의 나이가 매우 젊다는 것을 강조하는 바 이를 위해 즐겨 동원하는 논리가 창세기 6장에 나오는 노아 홍수 사건이 대략 4천5백 년 전에 전 지구적으로 발생했고, 그 결과 지구의 지층이 급격한 충격에 의해 현재와 같은 모양으로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 지구적 홍수로 의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지구의 지층이 격변적으로 형성된 가장 뚜렷한 증거로, 미국에 위치한 그랜드캐니언을 즐겨 인용한다. 실제로 한국의 경우 해마다 상당수의 기독교인들이 소위 창조과학 탐사여행이라 하여, 그랜드캐니언을 방문하여 가이드의 안내와 해설에 따라 젊은 지구 창조론의 현장을 살펴보는 행사를 진행하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그랜드캐니언은 정말 젊은 지구 창조론이 주장하듯이 노아 홍수의 대격변에 의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형성된 장소일까? 젊은 지구 창조론을 신봉하는 창조과학 지지자들 외에, 대학과 연구소에서 평생을 학문 연구에 바친 과학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할까? 본서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책에서 지질학, 생물학, 기상학, 행성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등 전공한 11명의 그리스도인 학자들은 정상 과학의 시각에서 그랜드캐니언을 어떻게 분석하고 해석해야 하는지를 간결한 필체로 서술한다. 그들은 소위 홍수 지질학과 정상 과학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먼저 밝힌 후에, 자신들의 전공을 십분 살려 다양한 각도에서 그랜드캐니언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곧 그랜드캐니언에 대한 전방위적 조사가 이루어지는 바, 구체적으로 그랜드캐니언의 지층 구조, 지층의 성격, 지층의 모양, 그곳에서 발견된 화석의 종류와 성격, 방사선 동위원소 분석의 결과 등을 총망라해 그랜드캐니언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었는지를 추적한다.
그 결과 이 책의 저자들은 그랜드캐니언이 멀리는 10억년 이상, 가깝게는 수백만 년 전에 형성된 지층이라는 것을 다양한 증거를 통해 입증한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대로 “그랜드캐니언은,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인 것이다. 만일 신앙의 이름으로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 지성을 통해 이 문제를 바라보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독자라면 이 책의 저자들이 제시하는 논지를 쉽게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혹은 비록 젊은 지구 창조론을 지지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깨끗한 양심의 비밀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상 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학자들이 제시하는 논지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합리적으로 반응해야 할 것이다.
주지하듯이 성서는 성령의 감동에 의해 쓰인 정확하고 무오한 책이다. 여기서 성서의 무오성이 구원의 진리에 관한 것인지, 성서에 담긴 역사적-과학적 사실 전반에 걸쳐 적용되어야 하는 것인지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은 차치하고서라도, 성서가 정확하고 무오하다는 것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해석의 과정과 결과에 있어서도 정확한 방법론, 곧 데이터를 정직하고 투명하게 사용하는 것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 아니겠는가. 이 점에서 그랜드캐니언을 앞세워 젊은 지구 창조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과연 수많은 데이터와 그것의 분석, 취합, 해석 전반에 걸쳐 정직하고 공평한 절차를 견지하는지 여전히 의문이다. 기실 이 문제는 학문적 성실성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지적 정직성과 직결된 문제기에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기독교 신앙은 본래 진리를 추구하며, 또한 기실 근대 과학의 등장과 발전 자체가 하나님께서 창조세계 전체를 합리적으로 통치하신다는 깨달음에 바탕을 두고 일어났기에 올바른 기독교 신앙과 하나님의 선물로서의 과학이 서로 모순되거나 충돌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도전과 과제를 염두에 두고,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등산로를 따라 기독교 신앙과 과학의 산봉우리에 오르길 원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일독할 가치가 충분하다.
저자

캐럴힐

저자캐럴힐은동굴과카르스트지형전문가

목차

감사의글
서문

1부두견해
1장서론
2장홍수지질학이란무엇인가?
3장홍수지질학의시대프레임
4장현대지질학의시대프레임

2부지질학은어떻게작동하는가?
5장퇴적암의유형과형성방법
6장퇴적구조물:범죄현장의단서
7장현재를통한과거의이해
8장퍼즐풀기:상대적연대추정과지질주상도
9장이암석의나이는몇살인가?
10장사라진시간:암석기록에서틈들
11장판구조론:우리의쉬지않는지구
12장깨진암석과구부러진암석:단구,단층,습곡

3부화석:화석은무엇을말해주는가?
13장그랜드캐니언과그랜드스테어케이스의화석
14장작은식물-큰영향:꽃가루,포자,식물화석
15장생흔화석:과거생명체의발자국과흔적

4부그랜드캐니언과침식
16장그랜드캐니언의침식:긴시간과적은물,많은물과짧은시간(또는다른가능성?)
17장그랜드캐니언의나이는몇살일까?
18장그랜드캐니언의생명체:주머니쥐,꽃가루,자이언트나무늘보

5부홍수지질학에대한평결
19장강에서테두리까지:모든조각을한데맞추기
20장과학vs.홍수지질학:단순한세계관차이만이아니다

참고문헌
저자약력

출판사 서평

기독교신앙과과학의관계를조망하는문제는저옛날갈릴레이갈릴레오시대로끝난것이아니라오히려현대에이르러더욱이슈와전선을확대해가며첨예해지고있는형국이다.
기독교신앙과과학의관계를정립하는문제에서가장핵심이되는논점은성서를과학적으로읽을수있느냐없느냐에초점이맞춰져있고,결국이문제는우주와지구,생물의연대를성서의문자적해석에맞춰읽어야하느냐아니면현대과학의발견에맞춰성서해석원칙을달리해야하느냐에대한논쟁과직결된다.
기독교신앙과과학의관계를정립하는데있어널리받아들여지고있는해석은크게네가지다.첫째,젊은지구창조론,둘째,오래된지구창조론,셋째,지적설계론,넷째,창조적진화론이그것이며,이중젊은지구창조론은우주와지구의발생연대를대략6천년에서1만년사이로보며,그외세입장은세부적인해석에서는서로다른입장을보이지만그럼에도우주의생성연대를약138억년으로간주하는현대과학의성과를수용한다는점에서공통분모를갖고있다.한편,미국과한국의복음주의진영에서상당한세를확보하고있는젊은지구창조론의경우,현대과학의입장과는별개로성서를문자적으로해석하여말그대로지구의나이가매우젊다는것을강조하는바이를위해즐겨동원하는논리가창세기6장에나오는노아홍수사건이대략4천5백년전에전지구적으로발생했고,그결과지구의지층이급격한충격에의해현재와같은모양으로형성되었다는것이다.이들은전지구적홍수로의해매우짧은시간안에지구의지층이격변적으로형성된가장뚜렷한증거로,미국에위치한그랜드캐니언을즐겨인용한다.실제로한국의경우해마다상당수의기독교인들이소위창조과학탐사여행이라하여,그랜드캐니언을방문하여가이드의안내와해설에따라젊은지구창조론의현장을살펴보는행사를진행하는실정이다.
그렇다면그랜드캐니언은정말젊은지구창조론이주장하듯이노아홍수의대격변에의해매우짧은시간안에형성된장소일까?젊은지구창조론을신봉하는창조과학지지자들외에,대학과연구소에서평생을학문연구에바친과학자들은이문제를어떻게생각할까?본서는바로이질문에대한답을주기위해기획되었다.이책에서지질학,생물학,기상학,행성학과관련된다양한분야를등전공한11명의그리스도인학자들은정상과학의시각에서그랜드캐니언을어떻게분석하고해석해야하는지를간결한필체로서술한다.그들은소위홍수지질학과정상과학의차이가무엇인지를먼저밝힌후에,자신들의전공을십분살려다양한각도에서그랜드캐니언을입체적으로분석한다.곧그랜드캐니언에대한전방위적조사가이루어지는바,구체적으로그랜드캐니언의지층구조,지층의성격,지층의모양,그곳에서발견된화석의종류와성격,방사선동위원소분석의결과등을총망라해그랜드캐니언이언제,어떤방식으로형성되었는지를추적한다.
그결과이책의저자들은그랜드캐니언이멀리는10억년이상,가깝게는수백만년전에형성된지층이라는것을다양한증거를통해입증한다.따라서이책의제목대로“그랜드캐니언은,오래된지구의기념비”인것이다.만일신앙의이름으로눈과귀를닫아버리는것이아니라,합리적지성을통해이문제를바라보기원하는그리스도인독자라면이책의저자들이제시하는논지를쉽게무시하지못할것이다.혹은비록젊은지구창조론을지지하는사람이라할지라도깨끗한양심의비밀을갖고있는사람이라면정상과학분야에종사하는학자들이제시하는논지에대해어떤식으로든합리적으로반응해야할것이다.
주지하듯이성서는성령의감동에의해쓰인정확하고무오한책이다.여기서성서의무오성이구원의진리에관한것인지,성서에담긴역사적-과학적사실전반에걸쳐적용되어야하는것인지를둘러싼해묵은논쟁은차치하고서라도,성서가정확하고무오하다는것을믿는그리스도인이라면그해석의과정과결과에있어서도정확한방법론,곧데이터를정직하고투명하게사용하는것을피하지말아야한다는것은분명한사실이아니겠는가.이점에서그랜드캐니언을앞세워젊은지구창조론을주장하는사람들이과연수많은데이터와그것의분석,취합,해석전반에걸쳐정직하고공평한절차를견지하는지여전히의문이다.기실이문제는학문적성실성뿐아니라그리스도인의지적정직성과직결된문제기에매우중요하다.왜냐하면기독교신앙은본래진리를추구하며,또한기실근대과학의등장과발전자체가하나님께서창조세계전체를합리적으로통치하신다는깨달음에바탕을두고일어났기에올바른기독교신앙과하나님의선물로서의과학이서로모순되거나충돌할이유가없기때문이다.이런도전과과제를염두에두고,그랜드캐니언이라는등산로를따라기독교신앙과과학의산봉우리에오르길원하는독자라면이책을일독할가치가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