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담아내는 복음 (바울과 하나님의 선교)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 (바울과 하나님의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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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기독교 복음은 한 개인이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좋은 소식 정도로 축소되고 변질되었다. 이에 관해 마이클 고먼은 『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새물결플러스 역간)에서 바울의 신학과 영성이 십자가를 본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석의적으로 증명했다. 그 후속편인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은 사도 바울의 주요 서신을 차례대로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읽어낸다. 이 책에 따르면 사도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받는 각처의 여러 교회가 단순히 정의, 화해, 평화의 복음을 믿을 뿐 아니라 삶 속에서 그 복음을 구현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직접 참여하기를 바랐다. 우리는 더 이상 칭의의 의미를 축소하여 바울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한국교회도 이 책을 읽고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 복음을 올바르게 실천하고 구현해야 할 때다.
저자

마이클 J. 고먼

신약학자로서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세인트메리 대학원대학교(St. Mary’s Seminary & University)의 레이먼드 브라운 석좌 교수다. 그는 바울의 신학과 영성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 성서의 신학적·선교적 해석, 초기 기독교 윤리와 관련해서도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그는 또한 교회와 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학문을 넘어선 실천적 영성을 추구하며 참된 신앙의 길을 모색하는 선구자의 길을 걷고 있다. 1994년부터 2012년까지 학교 부속 교회일치신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그리스와 터키 지역에 있는 신약성서 도시들을 방문하는 연구 여행을 지속적으로 주관하고 있다. 미국 연합감리교회 안에서는 활동적인 평신도로서 여러 교회와 연구 기관, 각종 컨퍼런스에서 가르치는 일로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 『요한계시록 바르게 읽기』(이상 새물결플러스), 『속죄와 새 언약: 메시아의 죽음과 새 언약의 탄생』(에클레시아북스), 『신학적 방법을 적용한 새로운 바울연구개론』(대한기독교서회), Inhabiting the Cruciform God 등이 있다. 그의 근황은 그가 운영하는 웹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목차

감사의 말
초대: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
1. 바울과 하나님의 선교
2. 선교적으로 바울 읽기
3. 믿음, 사랑, 소망의 복음 구현하기: 데살로니가전서
4.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구현하고 전하기: 빌립보서
5. 평화의 복음 구현하기(I): 개요
6. 평화의 복음 구현하기(II): 에베소서
7. 하나님의 정의 구현하기: 고린도전후서
8. 하나님의 정의/의와 영광의 복음 구현하기: 로마서에 나타난 선교적 테오시스
최종적 성찰: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보완적 반복)
참고문헌
성구 색인

출판사 서평

상당수 현대 교회는 예수가 선포하고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을 극히 개인주의적이고 내세 지향적으로 해석해온 것이 사실이다. 기독교 복음은 한 개인이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좋은 소식 정도로 축소되고 변질되었다. 이러한 편협한 복음 이해는 이미 N. T. 라이트 등 여러 학자들에 의해 반론이 제기되어왔지만,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고먼만큼 이 주제를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설득력 있게 입증한 학자도 드물다. 그는 이미 그의 이전 저서(『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 새물결플러스 역간)에서 바울의 신학과 영성이 십자가를 본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석의적으로 밝혀낸 바 있다. 그 후속편인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은 사도 바울의 주요 서신을 차례대로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읽어낸다. 본서의 핵심 주장은 분명하다. 1세기에 초기 기독교가 출현할 때부터 사도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받는 각처의 여러 교회들이 단순히 정의, 화해, 평화의 복음을 믿을 뿐 아니라 삶 속에서 그 복음을 구현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직접 참여하기를 원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성격의 책들은 석의가 탄탄하면 선교 현장의 이해가 부족하고, 선교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면 석의적 근거가 빈약한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본서에서는 정밀하고 탄탄한 바울신학과 해석학, 그리고 선교학이 서로 만나 정말로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낸다. 고먼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선교적이며, 의롭게 하고, 정의를 실현하시는(justice-making) 하나님을 드러낼뿐더러 선교적이며, 의롭게 되고, 정의를 실천하는(justice-making) 사람들을 창조한다고 역설한다. 우리는 더 이상 칭의의 의미를 축소하여 바울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한국교회도 이 책을 읽고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 복음을 올바르게 실천하고 구현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