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러 온 예수 죽이러 온 예수 (교회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죽으러 온 예수 죽이러 온 예수 (교회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15.74
Description
저자 김경집은 가톨릭 신자이면서도 개신교의 흐름과 정서에 친숙하다. 또한 여기에 인문학자적 소양이 더해지면서 교회의 문제를 균형 있게 지적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 한국교회가 지금의 위기를 넘어서기를 간절히 바라는 그는 뜯어진 옷을 한 땀 한 땀 바느질해서 수선하듯 교회의 면면을 바로 세우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그동안 교회는 자신을 위해 속죄의 제물로 “죽으신” 예수님께만 초점을 맞추고, 자신을 “죽여야” 하는 책임과 도리는 소홀히 한 결과 소위 값싼 은혜의 악취를 풍기는 종교의 온상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런 교회를 향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신앙과 교회의 본질에 기초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성찰할 기회를 열어주는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저자

김경집

대학교에서영어영문학과신학을공부하고대학원에서예술철학과현대사회철학을공부했다.서강대학교에서시작하여가톨릭대학교인간학교육원에서학생들을가르친뒤계획했던대로25년만에학교를떠났다.그러나공식적으로학교를떠난뒤에도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신학부)에서예비사제들을몇해동안더가르쳤다.이제는계획한대로세번째25년을맞아글쓰고,책읽고,문화공동체운동을하면서방송이나신문등을통해다양한소통에힘쓰고있다.
인문정신은시대정신을읽어내고미래의제를끌어내는바탕이라는신념으로다양한책을썼다.『인문학은밥이다』(알에이치코리아,2013)외에『김경집의통찰력강의』(동아시아,2018),『앞으로10년,대한민국골든타임』(들녘,2017),『생각의융합』(더숲,2015),『책탐』(나무수,2009)등의인문서적과『인생의밑줄』(한겨레출판,2019),『생각을걷다』(휴,2017),『나이듦의즐거움』(랜덤하우스코리아,2007)등여러에세이집,『다시읽은고전』(학교도서관저널,2019),『언어사춘기』(들녘,2019)등청소년과청년을위한책,더나아가『눈먼종교를위한인문학』(시공사,2013)이라는종교서적도썼다.지금까지지은책이서른권이넘지만늘진화하는글과책을지향한다.
세상여러일에폭넓은관심과애정을두고공부하며관찰하고사유하는게일이다.자연을거닐며사색하는일을좋아하고늘음악을가까이한다.2010년에『책탐』으로한국출판평론상을받았고,여러권의저서가“한도시한책”에선정되기도했다.최근에는“어른은진보다”라는주제로책을쓰고있으며제4차산업혁명에대한인문적비평서및사고혁명을통한새로운대안을논하는책을구상중이다

목차

여는글_죽으러온예수,죽이러온예수

1부인간_사랑이없으면아무소용이없다
1장사람아,너어디있느냐?
2장사랑은측은지심이다
3장인간을인간으로대하는것이사랑이다
4장우리는누구인가?
5장본질적인것은단순하다
6장비판은최고의대안이다
7장겁과비겁사이
8장용기와두려움
9장60대를성찰하다
10장마음을헤아리고공감을얻어야
11장강자가앞장서라!

2부사회_깨어있는사회에미래가열린다
12장행운과불운은누구의몫인가?
13장역사를배워야할시간
14장우리는과거의사람들인가?
15장학교와교회에서노동의법과권리를가르쳐라!
16장앞으로10년,그리고100년
17장어른들이깨어나야한다
18장늘깨어있어라!
19장어른들은청년들을이해하고있는가?
20장가서사제들에게너희몸을보여라!
21장야만과폭력
22장판관의타락
23장모차르트를들으며

3부교회_교회만바뀌어도세상의절반이변한다
24장시대를알아보아라
25장다시시편을읽으며
26장우리는어떤거울을갖고있는가?
27장우리는지금어디로가고있는가?
28장탐욕을경계하라
29장도덕을실천하지못하는교회는존재의의미가없다
30장종교를욕되게하는자들을물리쳐라!
31장교회에서가짜뉴스를쫓아내라!
32장누가진정한이웃인가?
33장품고,기다리고,함께살며
34장본회퍼를기억하라

맺는글_기꺼이돌을들어라!

원문의출처

출판사 서평

현재한국사회는총체적난국에빠져있다.정치,법,교육,종교등어느영역하나성한곳이없다.특히종교,그중에서도개신교계가보여주는퇴행과일탈에대해우려의목소리가높다.하지만누가고양이목에방울을달것인가?종교문제는워낙예민해서아무도선뜻나서려하지않는다.이문제에대해인문학자김경집이침묵을깨고입을열었다.
『죽으러온예수죽이러온예수』의저자김경집은가톨릭신자이면서도개신교의흐름과정서에친숙하다.또한여기에인문학자적소양이더해지면서교회의문제를균형있게지적할수있는넓은시야를갖게되었다.한국교회가지금의위기를넘어서기를간절히바라는그는뜯어진옷을한땀한땀바느질해서수선하듯교회의면면을바로세우는방법들을제시한다.
먼저“사람됨”과“사랑”을축으로하는제1부“인간:사랑이없으면아무소용이없다”에서저자는우리에게신앙의본질이사랑의회복에있음을일깨워준다.이때그가말하는사랑은책임과깊은관계가있다.우리나라의고도성장기를이끈60대중한사람으로서그는깊은성찰을통해다음세대에좀더좋은세상을물려주기위해몸부림치는어른이되어야사랑의의무를다할수있다고역설한다.또한약자들의처지를대변하는그의목소리를통해우리는신앙인으로서어떻게사랑의계명을실천할수있는지를깨닫게된다.
제2부“사회:깨어있는사회에미래가열린다”에서저자는좀더적극적으로우리사회에만연한위선을고발하며신자들의각성을촉구한다.특히교육계와법조계를향한날카로운비판의식은다음세대가살기좋은,공정하고희망넘치는사회를향한저자의바람에서비롯한다.또한아르바이트생,장애인,성소수자들의처지를깊이헤아리는그의목소리에서우리는참된신앙의모습이무엇인지를거듭확인하게된다.
제3부“교회:교회만바뀌어도세상의절반이변한다”는본격적으로교회의문제와그해결책에관한고민을다룬다.자정기능을상실한채가짜뉴스에휘둘리는교회의상태는매우심각한지경이다.그런데도많은신앙인이별다른위기의식을느끼지못한다.진실과정의에대한감각이마비된채탐욕과독선에물들어몰락으로치달았던중세교회나독일교회의전철을밟지않기위해서는신자들이깨어나예언자적목소리를높여야한다.
저자는예수님이이땅에오신목적이인간의죄를대속하는데머물지않고인간,종교,세계를변화시키기위함이라고갈파한다.즉예수님은우리를위해“죽으러”오셨을뿐아니라우리의교만과위선과탐욕을“죽이기”위해,교회가불의와야합하는모든방종을없애기위해이땅에오셨다.우리는예수님의죽음과우리의죽음을일치시키며“죽이러오신”예수님의메시지를무거운마음으로받아들여야한다.한국교회는죽어야만다시살수있다.
그동안교회는자신을위해속죄의제물로“죽으신”예수님께만초점을맞추고,자신을“죽여야”하는책임과도리는소홀히한결과소위값싼은혜의악취를풍기는종교의온상이되어버렸다.그러나이제점점더많은사람이이런교회를향해문제를제기하고있다.신앙과교회의본질에기초해우리사회의문제를정확히진단하고성찰할기회를열어주는이책은그런사람들에게큰위로와용기를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