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홍수의 잃어버린 세계 (신화, 신학, 홍수 논쟁)

노아 홍수의 잃어버린 세계 (신화, 신학, 홍수 논쟁)

$16.51
Description
『노아 홍수의 잃어버린 세계』는 〈창세기는 고대 문헌이다 〉, 〈창세기 1-11장은 과거에 있었던 실제 사건에 대한 주장을 하고 있다〉, 〈창세기 1-11장은 수사적 장치를 사용한다〉, 〈성경은 역사적 사건을 묘사하기 위해 과장법을 사용한다〉, 〈창세기는 과장된 홍수 이야기를 적절히 제시한다〉, 〈창세기는 홍수를 전 세계적인 사건으로 묘사한다〉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

트렘퍼롱맨3세

TremperLongmanIII
오하이오웨슬리언대학교(B.A.),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교(M.A.),예일대학교(Ph.D.)를졸업하고웨스트몬트대학에서성서학석좌교수로재직중이다.『창조기사논쟁』(새물결플러스)에글을기고했고,『잠언주석』,『욥기주석』,『구약성경의정수』,『이스라엘의성경적역사』(이상CLC),『어떻게창세기를읽을것인가?』(IVP)등구약에관한여러책을썼다.

목차

서론
약어

1부방법:해석에관한관점
명제1창세기는고대문헌이다
명제2창세기1-11장은과거에있었던실제사건에대한주장을하고있다
명제3창세기1-11장은수사적장치를사용한다
명제4성경은역사적사건을묘사하기위해과장법을사용한다
명제5창세기는과장된홍수이야기를적절히제시한다
명제6창세기는홍수를전세계적인사건으로묘사한다

2부배경:고대근동문헌
명제7고대메소포타미아에도전세계적인홍수에대한이야기들이있다
명제8성경의홍수기사는고대근동의홍수이야기들과유사점과차이점이있다

3부본문:성경본문에대한문학적·신학적이해
명제9?한번의국지적인엄청난대홍수가수사적인목적과신학적인이유로의도적으로전지구적홍수로묘사되었다
명제10홍수기사는언약의배경역할을하는연속적인죄와심판이야기의일부다
명제11신학적역사는신적인임재,질서의확립,질서가약화하는방식에초점이맞추어져있다
명제12‘하나님의아들들’에피소드는홍수의서곡일뿐만아니라가인과아벨이야기의후속편이다
명제13바벨탑(창11:1-9)은태고시대이야기에대한적절한결론이다

4부세상:홍수의증거에대해생각해보기
명제14홍수이야기의배후에는실제사건이있다
명제15지질학은전세계적인홍수를뒷받침하지않는다
명제16세계곳곳의홍수이야기들은한번의전세계적인홍수를입증하지않는다
명제17?과학은종교를정화할수있고종교는과학을우상숭배와잘못된절대적원리로부터정화할수있다

결론

출판사 서평

20세기들어세계지성계를주도한대표적원리하나는‘진화론’이었다.비단자연과학계뿐아니라다양한인문-사회학분야도진화론이란원리에빗대어각종현상을분석하고전망하는방식에깊이침잠하였다.
이런현실에큰위기의식을느낀미국의보수기독교계는진화론에맞서자신들의‘성경적’신앙을파수하기위한방편의일환으로소위‘젊은지구창조론’에빠져들기시작했다.진화론이장구한세월에걸쳐우주와생명체가형성되었다는믿음에기반을두고있다면,젊은지구창조론은성경창세기에나오는대로단시간에걸쳐하나님이직접모든사물과생명체를창조하셨다는신앙을기반으로한다.본래우주의역사가6천-1만년내외라는젊은지구창조론은미국에서안식교도들에의해처음이론화되었으며그후몰몬교,여호와의증인같은교파에서신봉되었으나점차정통교단안에서도그추종자들을다수확보하기시작하면서결국미국보수개신교인상당수가‘창조과학’이란미명하에젊은지구창조론에경도되는사태가벌어졌다.
젊은지구창조론자들은우주와지구의역사가매우짧다는자신들의신념을증명하기위해다양한가설을세웠는데그중하나가창세기6-9장에나오는‘노아홍수’가실제로전지구적으로발생한사건이었다는것이며,이를증명하기위한대표적사례로‘그랜드캐니언’을들면서,이곳의지질학적구조야말로노아홍수의역사성을잘증명한다고강변하기에이르렀다.그결과오늘날까지도창조과학을신봉하는사람들사이에서는노아홍수야말로젊은지구창조론을가장잘실증하는대표적사건으로손꼽힌다.실제로어떤이들은노아홍수의잔해를찾아냈다고주장하거나,노아의방주와똑같은구조의배를제작하여바다를항해하겠다는결기를표명하는식으로이런일련의흐름에가세하였다.
그렇다면실제로구약성경창세기가창조과학측의주장대로독해되는것이맞는가?또한현대과학이무수한관찰과실험을통해확증한증거들은젊은지구창조론의주장을긍정하는가?저명한복음주의구약학자인트렘퍼롱맨과존월튼이의기투합하여쓴『노아홍수의잃어버린세계』는이점을정면으로돌파하고해명하기위한책이다.
먼저,저자들은현대의그리스도인독자들이구약성경을읽으면서가장손쉽게범하는오류,즉21세기의눈으로고대문서인성경을해석하려는나이브한관성에제동을건다.바꿔말하면,고대근동지역의특수한세계관이짙게배어있는구약성경을올바로해석하기위해서는그당시의‘문화적강’에대한올바른이해가필수적이라는것이다.고대근동의문화적배경에대한이해가선결될때비로소구약성경의세계에안전하고정확하게접근할수있다.특히창세기1-11장에나오는사건들의경우고대근동의유사병행문서인아트라하시스,길가메시서사시등을적절히참조할때오늘날의문화적강에빠져있는현대인들이잃어버린,창세기를기록한성경저자의본래의도를정확히간파할수있다.
다음으로,이른바‘원역사’라불리는창세기초반의사건들을올바로해독하려면창세기가쓰인문학양식에대한이해가필수다.특별히고대인들이자신들의주장을효과적으로전달하기위해‘과장법’을즐겨사용했다는점을놓치지말아야한다.이점에서‘노아홍수’이야기는비유적언어를사용하여실제사건을신학적으로진술한이야기라할수있다.이렇게볼때노아홍수이야기는인류의타락이후에창조세계를새롭게갱신하기위해서하나님이주도하신,신학적으로는전지구적이나역사적으로는국지적인‘어느’홍수이야기에대한기록이라고정의할수있을것이란게저자들의생각이다.물론노아홍수가어떤홍수인지를구체적으로한정할수는없지만그것이실제로일어난사건임은분명하다는것이저자들의견해다.여기서가장중요한것은노아홍수를구체적인홍수와결부시켜특정하는것이아니라,자신의성전으로창조한세계를새롭게갱신하고자하는하나님의구원의지와그안에서인간에게부여된책임과같은신학적메시지다.
끝으로,본서에는저명한미국복음주의지질학자스티븐모쉬어가특별기고를통해서기독교신앙과현대과학이조화내지양립할수있는지를정밀하게따져묻는다.과학자로서스티븐모쉬어는현대과학의모든성과들이우주와지구가매우오래되었다는것을지시하며,지구의기록을살펴볼때전지구적홍수는없었다는것이확실하다고밝힘으로써창조과학이전가의보도처럼내세우는노아홍수사건이전지구적이었다는주장을반박하는동시에,노아홍수가과거어느때에발생한국지적홍수에대한기억을바탕으로이를전지구적홍수사건으로발전시켜창조세계전체를구속하려는하나님의의지를신학적으로해명한사건이라는두구약신학자의주장을뒷받침한다.그리고이를통해저자들은건전한신학이과학을‘구속’할수있는것처럼건전한과학이기독교신앙을‘정화’해줄수있다고말함으로써결국과학과신앙이적이아니라동반자적관계임을분명히한다.
과거와비교해창조과학이위력이현저하게약해진것이사실이지만아직도지역교회현장에서세계신학계의동향이나과학계의성취에대해눈과귀를꽉막은채편협한근본주의적방식으로‘노아홍수’사건을이해하는사람들이나,이런사람들을설득해더나은창세기해석의가능성을제시하고픈사람들에게『노아홍수의잃어버린세계』는분명가뭄의단비와같은역할을수행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