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창세기 1-3장은 성경 구속의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출발점 역할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곳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들이 받아들이는 과학적 세계관과 창세기 1-3장의 내용이 상치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주류 우주론자들은 우주가 137억 년에 걸쳐 발전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의 창조 행위가 6일에 걸쳐 일어났다고 전한다. 사람들은 생물의 기원에 관한 신다윈주의적인 설명과 연관된 문제들도 살핀다. 지금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동물들은 어떻게 나타났는가? 그것들의 출현은 아무런 계획 없는 무작위적인 과정에 의한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계획에 의한 것인가? 또한 우리는 아담과 하와에 관한 여러 가지 주장과 마주한다. 창세기 2장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의 창조에 관한 설명은 인간의 기원에 관한 주류 과학의 주장과 어떻게 연관되는가? 유일한 최초의 한 쌍의 부부가 있었던 것인가? 그들은 어떤 의미에서 최초인가? 그들은 자연적 과정을 통해 그들보다 이른 시기의 영장류로부터 나왔는가? 또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창조로 탄생한 것인가? 이런 각각의 문제들에 대해 어떤 이들은 기꺼이 주류 과학의 주장을 거부하고 창세기 1-3장에 대한 자신들의 해석을 고수한다. 다른 이들은 성경의 설명을 거부하고 현대 과학의 주장에 대한 이해를 고수한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입장을 지닌 이들이 있다. 이런 모든 이론을 차례대로 살피다 보면 창세기 1-3장은 가히 온갖 이론과 사상들의 전장처럼 느껴진다.
천지창조에서 에덴까지 : 창세기 1-3장을 성경으로 읽고 해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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