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아담을 추적하다 : 성경적·과학적 탐험

역사적 아담을 추적하다 : 성경적·과학적 탐험

$29.01
저자

윌리엄레인크레이그

(WilliamLaneCraig)
휴스턴침례대학교철학교수이자탈봇신학교방문학자다.그는『합리적신앙:기독교의진리와변증』(ReasoanbleFaith:ChristianTruthandAPologetics),『경계중:이성으로정확하게당신의신앙을방어하기』(OnGuard:DefendingYourFaithwithReasonandPrecision)를포함하여40권이넘는책을저술또는편집했으며철학과신학학술지에거의200편의논문을발표했다.그는2016년에“더베스트스쿨스”(TheBestSchools)라는기관으로부터현재생존해있는철학자로서가장영향력이있는철학자50명중한명으로선정되었다.

목차

그림목록
서문
약어목록

1부역사적아담의중요성
1장무엇이걸려있는가?

2부역사적아담에관한성경의데이터
2장신화의성격
3장창세기1-11장의태곳적내러티브들이신화인가?(상)
4장창세기1-11장의태곳적내러티브들이신화인가?(하)
5장창세기1-11장이신화-역사인가?
6장신화들이사실로믿어지는가?
7장신약성서에등장하는아담

3부과학적증거와역사적아담
8장과학적·철학적사전준비
9장고신경학의증거
10장고고학의증거(상)
11장고고학의증거(하)
12장역사적아담찾아내기

4부역사적아담에관한숙고
13장모든것을종합하기

참고문헌
성구및기타고대텍스트색인

출판사 서평

화석을통한해부학적구조분석이나유전자서열분석등의다양한과학적증거는인간이먼과거에대형유인원들과의공통조상으로부터갈라져진화했음을보여준다.그렇다면하나님이인간을포함한온세상을창조하신것으로묘사하는성경의기록은어떻게된것인가?바울은아담과그의죄를그리스도와그분의속죄죽음과비교하는데,역사적아담이없었다면속죄교리가훼손되는것은아닌가?

본서는구체적인증거를살피기전에역사적아담이과학적증거와양립할수없거나양립할수있다고가정하고각각의경우에우리가취할수있는선택지를다음과같이제시한다.우선,역사적아담이과학적증거와양립할수없다면성경저자들과예수가부정확한과학을가르쳤거나과학을믿기는하지만그것을가르치지는않았을것이다.반면양자가양립할수있다면창세기1-11장이문자적으로취해질필요가없거나현대과학이틀렸을것이다.

본서는먼저성경의증거를살핀다.저자는고대근동문화를반영하는창세기앞부분을현대의신화및고대근동지역의신화와비교할경우창세기1-11장을반드시문자적으로읽을필요가없음이강력하게암시된다고주장한다.또한신약성경,특히고린도전서15:21-22과로마서5:12-21에서는아담의역사성이명확하게주장되지만이핵심구절들에서역사적아담에관해주장되는내용은우리가창세기1-11장의장르분석을토대로이미확인한내용,즉그의불순종을통해도덕적인악을세상에들여온전체인류의조상이있었다는내용을넘어서지않는다고말한다.

역사적아담을탐구하기위해서는불가피하게인류의기원을다뤄야하는바,본서는이를위해우선인류학자인샐리맥브리어티와앨리슨브룩스가제시한현대인간의행동의네가지특징인추상적사고,계획수립의깊이,행동상·경제적·기술상의혁신성,상징적행동을소개한다.이어서고고학과고신경학의증거를통해볼때인류의진화계통에서이네가지특징을보여주는가장이른시기의화석인류는바로네안데르탈인과호모사피엔스,데니소바인의공통조상으로75만년-100만년전에살았던호모하이델베르겐시스였음을꼼꼼하게논증한다.이는약20만년전동아프리카지구대에서1만명가량의호모사피엔스가동시에출현했다는과학계의주장을훨씬뛰어넘는것이다.

저자는여러측면에서인간과비슷하지만합리적사고능력은결여된,예컨대5,000명의호미닌이라는최초의집단을상정하고하나님이이집단에서두명을선택해서그들의뇌를혁신하고그들에게합리적인영혼을부여함으로써그들에게지성을갖추어주셨다고생각한다.어느시점에그들이하나님의도덕적요구를인식하게되었고그것이그들을책임이있는도덕적행위자로만들었는데불행하게도그들은(최초의)죄또는위반을저지르기로선택함으로써그들의자유의지를오용했고그럼으로써하나님앞에서도덕적으로유죄가되었으며자신을하나님에게서멀어지게만들었다는것이다.저자는생물학적유기체로서아담과하와는자연적으로필멸의존재였기때문에그들은인류에게육체적죽음을들여온것이아니라영적죽음을들여왔다고주장한다.

본서를읽다보면,고대근동신화와성경텍스트및고고학,고인류학,고유전학,고신경학등여러방면의과학적증거를살피는저자의치밀한논증에절로고개가숙여진다.창세기2장에기록된아담과하와는농경과목축사회를반영하므로수십만년전에등장한호모하이델베르겐시스를진화계통상최초의인간으로지목하는본서에여전히신학적궁금증이남기는하지만어쩌면인간이나아담과하와의정확한기원을밝히는일은이시대에는불가능한과업일지도모른다.그만큼역사적아담을둘러싼수수께끼가난해하다는뜻이다.지금은우리가바울의진술처럼고대의구리거울로보듯이희미하게보지만,예수께서다시오시는날에는얼굴과얼굴을마주보듯이명확하게알게될것이다.그때까지는비록부분적인지식하에서라도우리가할수있는최선을다해진실에조금이라도더가까워지려는노력을멈추지않아야할것이다.성경과과학모두를진지하게대하기를원하는모든사람에게본서를강력히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