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과학이 교차로에서 만나려면 (그리스도인과 과학자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공통 덕목)

기독교와 과학이 교차로에서 만나려면 (그리스도인과 과학자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공통 덕목)

$16.98
Description
사회과학자인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방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리스도인이 과학을 두려워하거나 과학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 아니라, 신앙과 과학의 공통 덕목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추구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과학의 발견 사항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독실한 신앙을 유지하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

일레인하워드에클런드

(ElaineHowardEckland,코넬대학교Ph.D.)
라이스대학교(RiceUniversity)의사회학교수인그녀는그곳에서종교와공적생활프로그램(ReligionandPublicLifeProgram)을개설했으며사회과학분야허버트S.오트리석좌교수다.『과학대종교:과학자들은실제로어떻게생각하는가』(Sciencevs.Religion:WhatScientistsReallyThink)를포함하여다섯권의책을저술했으며,과학과영성사이의교집합에관해정기적으로강연활동을하고있다.그녀의연구는미국과해외의미디어에자주인용된다.

목차

감사의글
1부기초요소
1장두려움에서이해로
2장겹치는공동체
3장창조적진화:기원논쟁을넘어
2부과정
4장호기심
5장의심
6장겸손
7장창의성
3부구속
8장치유
9장경외심
10장샬롬
11장감사
더읽을책

출판사 서평

얼마전에모신학대학교에서어느교수가소위“유신진화”를신봉한다는사유로해직이라는중징계를받았다.당시다른신학대학교의아무개교수가운영하는과학과신앙에관한유투브에게시한내용에그를“마귀의바지사장”이라고비난하는댓글이달리기도했다.이처럼우리나라개신교단에는하나님이6,000년전에특별하고기적적인방법으로우주와인간을포함한생명체를엿새동안만들었다는소위“젊은지구창조론”을신봉하면서이견해와다른견해를가진사람에게매우적대적인태도를보이는신자가많이있다.여기에는현대과학의발견과성과에대한의심과불신이깊이자리잡고있다.사실과학에대한어떤적대적인태도는교회안에서어렵지않게볼수있는풍경이다.과학은과연신앙,특히기독교신앙에적대적이며따라서신실한그리스도인이라면그런과학에대항하여신앙을지키기위해과학을거부하거나무시하거나과학에적대적인태도를보여야하는가?
저자는자신의경험을바탕으로어떤대상에대한분노의근저에는두려움이자리잡고있을수있는데,우리는신앙과과학사이의갈등을발견할때근저의두려움이있는지살펴보고그것을이해하려고노력해야한다고지적한다.우리에게특정한과학적아이디어를받아들이면신앙이약해지거나신앙에서완전히멀어질지도모른다는두려움이있는가?그리스도인들이그런두려움에근거하여과학에부정적으로반응한다면,우리가어떻게그두려움을진정시키거나좀더생산적인습관으로대체할수있는가?
저자는사회학자로서그리스도인들과과학자들의관행및습관들을심층적으로연구하고인터뷰하면서그들이같은미덕을많이공유하는한편몇가지중요한차이들도있음을발견했다고말한다.그녀는기독교신앙과과학사이의미덕과가치들이어느지점에서만나거나분기되는지를인식함으로써그리스도인들이과학및과학자들과좀더효과적이고의미있는관계를발전시킬수있다고말한다.
저자는이러한공통미덕으로서호기심,의심,겸손,창의성,치유,경외심,샬롬,감사라는여덟가지미덕을열거하고자신의경험과다양한계층의사람들을대상으로한인터뷰결과를토대로이러한미덕들이신앙과과학각각의영역에서어떤긍정적인역할을하며또한상호이해에어떻게도움이될수있는지를차분하게풀어간다.
저자는교회공동체가이러한미덕을함양하고과학에대한이해의폭을넓히는장이됨으로써우리의신앙역시좀더깊어지게하는건전한대화의장이되어야한다고촉구한다.이를위해서각장의끝에이주제를갖고토론할수있는문제의예를제시함으로써교회안에이러한모임이활성화되기를바라는저자의염원을드러낸다.자신이이문제로고통당해본사람으로서,주위에서이문제로고통당하는사람을보면서이들의고통을덜어주기를원하는사회학자로서이문제에접근하는저자의시선이매우따뜻하다.
과학과신앙사이의관계로고민해본적이있는사람,이런문제로고민하는사람에게도움을주고싶은사람,이런문제때문에신앙의길에서떠났거나떠날것을고려하는사람이라면반드시읽어야할책이다.이책을통해독자는과학과기독교가차이점보다공통점이훨씬더많은실체라는것을느끼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