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새물결플러스의 “뒷조사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로마서 뒷조사』가 단행본으로 묶여 나왔다. 2024년 5월 기독교 웹툰 사이트 “에끌툰”에서 시작되어 1년 2개월가량의 연재 끝에 완결된 이 작품은, 기독교 신앙 및 문화에 관한 고민과 탐구 과정을 친근한 문법과 그림으로 제시하여 늘 큰 호응을 얻어온 김민석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이다.
성경 중의 성경이라 불리는 로마서의 중심 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이 갈리고 전통적으로는 바울의 구원론이 가장 논리적으로 정리된 신학적 서신으로 여겨지지만,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혐오와 선 긋기, 낙인찍기가 만연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에 슬퍼하던 작가는 서로 양보할 수 없는 갈등을 마주한 채 둘로 나뉘어 있던 당시 로마 교회의 상황,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원했던 바울의 메시지에 집중했다. 저자는 특히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관계 그리고 유대인 신자와 이방인 신자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룬 로마서 9-15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신앙을 잃어가는 청년 지유, 상처를 숨긴 연인 치선, 그들의 주변 인물들이 빚어내는 서사를 엮어냄으로써 바울이 전한 복음의 본래적 메시지를 묻는다. “복음은 여전히 모든 이를 위한 기쁜 소식인가?” 이를 통해 작가는 분열과 상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믿음과 사랑, 그리고 공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로마서 뒷조사』는 작가의 전작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던 것처럼 대중적 감성으로 신학을 깊이 있게 풀어냄으로써 “복음이 여전히 따뜻한 이야기”임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다른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울의 편지를 다시 읽고 싶은 이에게, 혐오의 시대에 여전히 사랑과 공존을 꿈꾸며 교회와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신앙인에게, 이 책은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성경 중의 성경이라 불리는 로마서의 중심 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이 갈리고 전통적으로는 바울의 구원론이 가장 논리적으로 정리된 신학적 서신으로 여겨지지만,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혐오와 선 긋기, 낙인찍기가 만연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에 슬퍼하던 작가는 서로 양보할 수 없는 갈등을 마주한 채 둘로 나뉘어 있던 당시 로마 교회의 상황,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원했던 바울의 메시지에 집중했다. 저자는 특히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관계 그리고 유대인 신자와 이방인 신자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룬 로마서 9-15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신앙을 잃어가는 청년 지유, 상처를 숨긴 연인 치선, 그들의 주변 인물들이 빚어내는 서사를 엮어냄으로써 바울이 전한 복음의 본래적 메시지를 묻는다. “복음은 여전히 모든 이를 위한 기쁜 소식인가?” 이를 통해 작가는 분열과 상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믿음과 사랑, 그리고 공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로마서 뒷조사』는 작가의 전작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던 것처럼 대중적 감성으로 신학을 깊이 있게 풀어냄으로써 “복음이 여전히 따뜻한 이야기”임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다른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울의 편지를 다시 읽고 싶은 이에게, 혐오의 시대에 여전히 사랑과 공존을 꿈꾸며 교회와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신앙인에게, 이 책은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로마서 뒷조사 (새로워진 구원·예배·윤리에 관한 교향곡)
$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