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

$16.00
Description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왜 다른 것들보다 그것이 더 좋을까? 그 답은 바로 디자인에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잘못 설계된 화재 경보 시스템으로 인해 피해가 더 커졌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처럼 화재 경보 시스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집, 고속도로와 대형 마트 등 우리에게 친숙한 모든 것들은 결국 누군가에 의해 디자인된 것이다. 이 책은 비행기의 팔걸이부터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 사이의 모든 것에 관해 디자인이 어떤 식으로 관여하고 있는지 또 성공한 디자인과 실패한 디자인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이 세상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지금처럼 돌아가는 데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다. 이 책에서는 좋은 디자인을 렌즈 삼아 그 숨겨진 이유들을 찾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주고 있다.

저자

스콧버쿤

『일저지르기MakingThingsHappen』,『이노베이션신화의진실과오해TheMythsofInnovation』,『명연사·명연설·명강의ConfessionsofaPublicSpeaker』,『바지벗고일하면안되나요?TheYearwithoutPants:WordPress.comandtheFutureofWork』등비즈니스와문화에관한책여덟권을출간한베스트셀러작가다.그는카네기멜런대학에서인터랙션디자인,컴퓨터과학,철학을공부했고워드프레스닷컴WordPress.com과마이크로소프트에서근무했다.업계에서일하는동안수백만명이사용하는수십여개의제품기능,웹사이트,사용자인터페이스를디자인했다.

버쿤은2003년부터전업작가겸연사로활동해왔으며,그의작품은<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가디언>,<월스트리트저널>,<와이어드>,<포브스>,<이코노미스트>,그외에여러매체를통해소개됐다.한동안<하버드비즈니스리뷰>와<비즈니스위크>의기고가로활동했으며,CNBC,MSNBC,CNN,NPR등에자주출연해다양한주제에대한전문지식을전했다.전세계주요행사,기업,대학에서기조연설자로나서재미있고영감을주는주제로강의하고있다.scottberkun.com을통해그에게강의요청을하거나그의블로그를확인할수있다.트위터계정은@berkun이다.

뉴욕시퀸즈에서태어나고자란그는현재시애틀외곽의숲에서살고있다.

목차

1장.모든것은디자인을담고있다
2장.만들기vs디자인하기
3장.무엇이좋은것인가?
4장.사람이먼저다
5장.모두가디자이너다
6장.사는곳의거리디자인
7장.스타일이곧메시지다
8장.디자인은기능에관한것이다
9장.누군가는지불해야한다
10장.힘있는자가결정한다
11장.디자인은변화하는동사다
12장.주머니속탑승권
13장.아이디어와시스템
14장.디자인은디자인팀을담고있다
15장.생각하는방식이중요하다
16장.가치와트레이드오프
17장.디자인은흐름에관한것이다
18장.갈등을일으키는디자인
19장.해결책은문제를낳는다
20장.어떻게볼것인가:디자인체크리스트

출판사 서평

ZDA-110-3-15-1

위의기호는노트르담대성당의화재발생시경비원에게보내진코드이다.
노트르담대성당의정확한화재원인은아직까지밝혀지지않았다.하지만노트르담대성당의화재경보시스템이어떻게설계되었는지는알수있다.

“노트르담대성당의화재경보시스템을설계하는데필요한전문가수십명을모으는데6년이걸렸고,결국수천페이지에달하는도표,지도,스프레드시트,계약서등이동원됐다.”

이렇게복잡하게설계된화재경보시스템이노트르담대성당의비극의원인이었는지도모른다.특정구역의화재감지기를가리키는정보를담고있었지만경비원이이해하기쉽게설계되지못해결국은대참사로이어졌다.

이책은노트르담대성당화재경보시스템과노먼의문(사용자의관점을무시한채디자이너의생각만담은잘못된디자인을말할때쓰이는대표적인예)을설명하면서나쁜디자인이어떤영향을주는지를시작으로전개된다.

그리고단순히만드는것과디자인하는것의차이는무엇인지또무엇이좋은디자인인지를우리가실생활에서쉽게접할수있는것들을예로들어가면서이해를돕고있다.최종결정권자의입장에서생각하는디자인과디자이너자신의입장에서보는디자인그리고사용자의입장에서생각하는디자인의차이가어떤결과를불러오는지그리고왜그런결과가나오게되는지를설명하고있다.

세그웨이와자쿠지의실례를들어가면서기술만강조한제품과사용자의편의성을고려한제품의차이가얼마나크게작용하는지를얘기하면서디자인에서제일중요한것은‘사람이먼저다’라는점을강조하고있다.
그외에도저자는도시설계,가게간판,엘리베이터버튼,치즈버거,안전벨트,비행기탑승권,토스터기,안내표지판등우리주변에서쉽게볼수있는것을예를들어가면서그안에어떤디자인이어떻게들어가게되었는지그리고어떤결과들이발생했는지를이해하기쉽게얘기하고있다.그리고좋은디자인을만들기위한조건들은무엇이있는지누구의도움이필요한지어떤마음가짐이있어야하는지또버려야할것들과취해야할것들은무엇이있는지를알려준다.

책의후반부에서는디자인체크리스트를싣고있는데1.무엇을개선하고자하는가?
2.누구를위해개선하려고하는가?3.당신의디자인결정이옳다는것을어떻게확인할것인가?4.당신이한일로현재혹은미래에피해를볼수있는사람은누구인가?등을우선으로생각해서디자인을해야한다고강조하고있으며주변에서쉽게그리고매일보는것들을다양한각도에서관찰을하면서여러관점을가지는것이중요하다고얘기하고있다.

이책은전문디자이너에게는좋은디자인을만드는데필요한것들이무엇인지를짚어주고있으며일반독자에게는우리실생활에디자인이얼마나깊숙이관여하고있는지그리고디자인이세상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생생하게보여주고,세상을더재미있는방식으로바라보고생각할수있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