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사와 트라이앵글 2

이솔 모티시안, 장의사를 지망하던 소년은 어느덧 용사가 되어 있었다.
제국 최강의 기사, 제국군 최고의 천재 참모, 마탑 최강의 신동 마법사와 함께
마왕을 물리치기를 반복하는 나날들.
그런 와중에, 두 명의 소녀가 나타나 이솔에게 선택을 강요하기에 이르는데?!

“용사님, 저와 함께 여신의 도구로서 인류를 구원하는 동역의 길을 걸어 주세요.”
여신 라엘의 기적을 인류에게 전하는 성녀, 가인아르페.
“이솔 모티시안, 인간의 용사여. 그대도 분명, 한때는 그런 세상을 그리지 않았나?”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선택을 종용하는 정체불명의 소녀, 모모.

만월 아래 빛나는 해양 도시와 숨겨진 마왕성에서, 이 모든 일이 시작된다!

2015 시드노벨 공모전 은상 수상작!
생각지 못한 작은 계기가 철창을 부수고, 가혹한 현실이 소용돌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