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북투어 (김미쇼 에세이)

불편한 편의점 북투어 (김미쇼 에세이)

$17.80
Description
책으로 이어진 사람들의 경이로운 만남
밀리언셀러 『불편한 편의점』과 함께한 지구 반 바퀴 여행

북 투어는 책의 여행이자 작가의 여행이며, 모든 독자의 여행입니다.
『불편한 편의점』 투어 버스에 탑승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불편한 편의점』은 한국에서만 170만 부가 팔리고, 이제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국제 베스트셀러이다. 『불편한 편의점』이 한국의 여러 도시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고 해외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면서 김호연 작가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수많은 행사에 초대되어 독자를 만나왔다. 2021년 여름부터 시작된 이 여정을 ‘불편한 편의점 북투어’라는 이름으로 기록해온 이가 있으니, 그는 이 모든 만남을 함께한 김호연 작가의 매니저이자 동거인이며 자신을 ‘북 프로모터’라고 소개하는 작가 김미쇼이다.
이 책의 저자 김미쇼는 20여 년간 뮤직 비즈니스 업계에서 음반과 공연을 기획하고 아티스트 프로모션을 해온 베테랑이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떠나 있었다. 그러던 중 『불편한 편의점』으로 작가 인생의 대전환기를 맞은 김호연 작가의 대외 업무를 담당하기로 하고, ‘북 투어’의 진행자이자 목격자로서 ‘북 프로모터’라는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다.
언론도 평론가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던 무명의 작가를 밀리언셀러 작가로 만든 건 오로지 독자의 힘이었다. 작가를 만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작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독자들, 책을 읽은 후의 감상을 글로 남겨 타인과 공유하는 사람들, 김미쇼 작가는 이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 위해 전국 각지로 떠난 것이 북 투어의 시작이었다고 말한다. 독자를 만나기 위해 떠났고, 그곳에서 독자들에게 받은 응원과 격려가 그들을 계속해서 다음 여정으로 이끈 것이다.
김미쇼 작가와 김호연 작가는 이제 『불편한 편의점』을 별도의 생명체나 공공재로 받아들인다. 한 작가가 썼지만 더 이상 그의 것이 아닌, “마치 발이라도 달린 것처럼 여기저기 쏘다니며 독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책과 그에 관한 모든 현상”을 그들은 ‘편편님’이라 명명한다. 이 책은 편편님과 함께한 영광과 고난의 기록이다. 이것은 ‘책의 여행’이자 ‘작가의 여행’이며 그들이 만난 모든 ‘독자의 여행’이기도 하다. ‘북 프로모터’라는 낯선 이름으로 출발한 여행이 이토록 무궁무진한 이야기로 우리 앞에 도착했으니, 이제 이 여행에 기꺼이 탑승할 차례다.
저자

김미쇼

KimMichaux
서울예술대학시각디자인과졸업.밴드음악에매료되어홍대음악씬에서A&R,페스티벌디렉터,뮤직콘텐츠에디터로활동하며현장을누볐다.WBS원음방송〈밴드피플라디오스타〉에서5년간인디음악을전문으로소개했다.
2021년부터김호연작가의전속북프로모터로함께하며『불편한편의점』을사랑한수많은독자들과,미래에북프로모터라는길을선택할누군가를위해북투어의기록을남기고있다.

목차

CHECKIN:『불편한편의점』이라는책의여행

01.폭포의시작
02.북투어의첫페이지,목포
03.WE+ME,벚꽃의약속
04.한도시한책,올해의책
05.정선의단풍
06.태풍과북투어(feat.힌남노)
07.단한번의편의점북토크
08.대만최고의야시장은24시간서점
인터뷰1추율리|대만솔로프레스편집자
09.어서와!잠실주경기장은처음이지?
10.독고씨의불편한방콕상점
11.시에나,천년고도의초대
인터뷰2이구용|KL매니지먼트대표
12.ALWAYS편의점이된학교도서관
13.북투어의기쁨과슬픔
14.이구역의MAD는나야!
인터뷰3김숙겸|주스페인한국문화원실무관
15.로마의퀵런치,밀라노의인터뷰무한루프
인터뷰4마리아그라치아마치텔리|이탈리아살라니에디토레편집총괄
16.오랜책친구,BOOKBYBOOK
17.오폴레에서날아온초대장
인터뷰5얀헨릭디륵스|한국문학독일어번역가
18.별들이소곤대는홍콩의밤과낮

CHECKOUT:『불편한편의점』과지구반바퀴

감사의말
편편북투어지도

출판사 서평

무엇보다나에게이책은뜨거운사랑이야기였다.
★김혼비작가강력추천★

오직독자의힘으로성장하여하나의현상이된책!
‘편편님’의놀라운여정

『불편한편의점』이성공하자김호연작가에게는원고청탁과작가와의만남요청이하루에도수십건씩쏟아져들어오는데,그중에는작가의사정을고려하지않은일방적인요구도적지않았다.섭외와청탁을작가혼자서감당하기힘들어진그때,김미쇼는음악일대신시나리오작가지망생으로인생2막을준비하는중이었지만,김호연작가(K)의매니저가되기로결심한다.‘워터폴스토리’라는회사명으로매니지먼트사업자등록을마친그는K의소속사대표이자매니저로서자신의업무영역과정체성을‘북프로모터’라는개념으로정의한다.스트레스로인한암발병,수술과번아웃으로음악씬을떠났던그는업계에복귀하며작가의모든일정에동행하기시작한다.
북투어는목포에서시작해제주를거쳐강원도정선을지나며,어느순간해외로도진출해이탈리아시에나를시작으로태국,대만,스페인과이탈리아로마,폴란드와홍콩으로이어진다.도서관과서점은기본이요,학교,독서모임,지역의문화축제,국제도서전무대를두루섭렵한다.김미쇼는이여정에서온갖섭외,투어일정관리,현장진행,정산및행정업무를도맡아하면서도,대한민국을넘어해외로뻗어나가는책의놀라운생명력에기운을얻으며세계곳곳의투어현장을유쾌하고흥미진진하게전한다.
도서관전체를소설속장면들로꾸미고세상이떠나갈듯한함성과박수로맞아준정선의한중학교,태풍과깜짝쇼로더욱특별하게기억된경주의또다른중학교,『불편한편의점』을올해의책으로선정한수많은도시에서열렬히환영해준시민들과소년소녀들,오래된동지처럼든든하게뒤를받쳐주는동네서점,“열렬환영!”이라고적힌새빨간현수막을펼쳐들고공항에마중나온대만출판사직원들,천년고도시에나에서만난학구열넘치는외국인학생들과도시의정수를맛보게해준교수들,무비스타처럼생애최초핸드프린팅을경험하게해준로마의서점,“내가당신을이탈리아에서가장유명한한국인으로만들고자합니다,당신의책은그럴힘이있습니다”라며작가를전폭적으로지원한이탈리아출판사편집장,극동아시아에서온작가의이야기를듣기위해뙤약볕이내리쬐는야외객석을가득메운폴란드독자들의이야기가하나하나펼쳐진다.가는곳마다사연은달라도따뜻한환대는어디를가든똑같았다.이는편편님을향한독자들의사랑과이야기가가진힘에서비롯된것이었다.
이처럼북투어의현장에서는믿기어려운일들이매일같이벌어진다.특히해외독자들의반응은놀라웠다.이책을해외에소개한한국의대표적인문학에이전시인KL매니지먼트의이구용대표는“하나의문학작품이10개국이상에서번역출간된다는것은작품이지닌인류보편의사유가세계출판시장에서받아들여지고있다고검증된것이나다름없다”고평하는데,해외독자의감상을보면이말이과장이아님을실감할수있었다.그들은자국에24시간편의점이나유사한상점문화가없을지라도한국의독자와같은관점으로책을이해했으며그속에서“인간존재의보편적이고강력한가치들”을읽어냈다.김미쇼작가에게는세계가책으로연결되어있음을벅차게확인하는순간들이었다.

한국문학의세계진출에관한의미있는기록이자실전매뉴얼

김혼비작가가추천의글에서언급했듯이책은K-문학해외진출실전매뉴얼로도가치를가진다.그동안많은소설들이세계시장에진출해의미있는성과를거두었고,작가들도해외여러나라로북투어를다니지만그실제적인과정을기록한책은찾아보기어려운것이사실이다.이책은『불편한편의점』이해외27개국에계약되어번역출판되는과정을소개할뿐아니라각국에서진행한프로모션을상세하게서술하며현지의출판관계자및서점인과의소통,언론과독자반응까지풍성하게전한다.
이책에실린국내외출판관계자5명의인터뷰는『불편한편의점』이어떻게해외출판사들을매료시켰는지보여주는자료로서눈여겨볼만하다.한국의문학에이전시대표,한국문학독일어번역가,대만과이탈리아출판사의베테랑편집자,해외주재한국문화원실무관등5인의인터뷰에는한작품의판권수출전략,번역디테일,출판동기와마케팅방법,해외에서운영되는정부기관과의협업노하우가총체적으로담겨있어한국문학의세계진출사례로서유익한참고자료가될것으로기대된다.

북프로모터라는새로운길을개척하는한사람의성장기

『불편한편의점북투어』는한권의책이한사람의인생을어떻게바꾸는지에대한솔직담백한고백이기도하다.암수술과번아웃으로서른여섯에업계에서강제은퇴를해야했던저자는음악씬에서쌓은실력과노하우를출판분야로옮겨와유용하게적용한다.한사람의아티스트(작가)를전문적으로서포트하는매니지먼트의세계,모든투어현장에서가장기민하게움직이며작가와독자사이에일어나는일이라면그어떤순간도놓치지않으려는열정.그아낌없는헌신과사랑이야말로북프로모터김미쇼를정의하는핵심이며그를성장시키는원형질이다.
『불편한편의점』의탄생과발전과정을가장가까이에서지켜본사람,작가와작품을속속들이이해하고있는사람,무대한편에서늘조마조마한마음으로관객의반응을살피고,형언하기힘든감동의순간을지켜보며남몰래눈물훔치는사람,투어가끝나고돌아오면정산영수증을챙기고작가의집필을독려하는사람,김미쇼는2021년7월부터2024년7월까지160회가넘는북투어를다니며배우고커나가는자신의서사를독자와나눈다.그속에는책으로인해변해가는한소설가의인생행로까지또렷하게새겨져있다.

한권의책이이토록많은여행을가능케했다.책으로연결된이모든만남은늘경이로웠고,그것을지켜보는마음은“이래도감격,저래도감격모드”일수밖에없었다.편편님의여행은여기서멈추지않는다.출판가에서좀처럼찾아보기힘든희귀하고도전적인기록도계속될터다.작가김미쇼는우리가사랑한책의새로운여정을예고하며이야기를맺는다.

“지구반바퀴를돌아온,우리가사랑한이책의경이로운여행이한바퀴를채워후속편이나올때까지,부디독자님들의많은탑승예약을기다려봅니다.”
(CHECKOUT:『불편한편의점』과지구반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