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깟(Le Cat) (벨기에에서 온 엉뚱냥)

르깟(Le Cat) (벨기에에서 온 엉뚱냥)

$13.20
Description
전 세계 1,4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10개 국어 번역 출간된 벨기에 대표 만화
르깟 전격 출간!
미국에는 가필드, 한국에는 둘리, 그리고 벨기에에는 르깟!

엉뚱하지만 시니컬하고 진지한 엉뚱냥 르깟
한국어판 국내 최초 발간!

유럽에서 1,4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인 벨기에 국민만화 《벨기에에서 온 엉뚱냥 르깟(Le Cat)》이 국내에 상륙했다. 1983년 벨기에의 일간지《르 수아르(Le Soir)》에서 처음 발표된 ‘르깟’은 곧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그리스, 스위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핀란드, 이란에 게재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까지 총 23권이 발행됐고 영어판에 이어 한국어판으로 최초 출간됐다. 특히 한국어판에는 만화가 필립 그뤽이 직접 고른 컷과 그림, 손수 쓴 한글 등이 실려, 한국 독자들을 위한 작가의 특별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저자

필립그뤽

(PhilippeGeluck)
필립그뤽은1954년벨기에브뤼셀에서태어난다재다능한만화가다.1975년에INSAS(InstitutNationalSupérieurdesArtsduSpectacle,NationalHigherInstituteoftheArtsofSpectacle)를졸업한뒤10년동안벨기에의주요극장에서배우로이름을알렸다.또한개인적인일러스트레이션과수채화를그려서브뤼셀,파리,런던,밀라노,코펜하겐,바르셀로나와같은대도시의갤러리에서전시했다.2021년3월부터3개월간파리샹젤리제거리에서는〈르깟,산책하다(LeCatWalks)〉란제목으로대규모전시회가열렸으며,2미터크기의청동조각품20점이상전시됐다.열정적인예술창작활동을멈추지않는필립그뤽은2003년에프랑스문화부장관으로부터문예훈장을받았고,2009년에는벨기에왕알베르2세로부터최고의훈장인대왕관훈장을받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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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벨기에국민만화《벨기에에서온엉뚱냥르깟》은회색빛중년고양이‘르깟’을통해서유럽만화특유의엉뚱하면서도시니컬한면모를부각했다.만화가필립그뤽은‘르깟’의대사뿐만아니라먹선으로만그린컷과연필스케치같은다양한표현으로완성한그림으로초현실주의와부조리를드러낸다.우리에게익숙한4컷만화가아닌3컷으로된만화를선보이며독자들의호기심을자극한다.‘proposition(발단,설정)-development(전개)-conclusion(결론)’의독특한삼단단계를거쳐서진행된다.4컷으로나누면르깟이너무뚱뚱해서좁았을거라는필립그뤽의유쾌한의도가경쾌하게빛난다.

“반이나채워지던,반밖에없던무슨상관?마실수있으면최고!”
“과거에는지금보다더많은미래가있었어.”

2023년에마흔살이되는‘르깟’은작가필립그뤽의결혼식카드에서최초로등장했다.그러다가벨기에의일간지인《르수아르》에서만화캐릭터를요청받아서사람들에게알려진것이지금의‘르깟’이다.벨기에에서국민적인기를모은‘르깟’은2003년20주년을맞아서파리에서‘LeChats’expose’라는전시회를마련하여35만명의방문객이다녀갈정도로큰관심을모았다.2011년프랑스방송국에서애니메이션이방송되며유럽의인기만화캐릭터로자리잡았다.2021년3월에는파리샹젤리제거리에서〈르깟,산책하다(LeCatWalks)〉란전시회를열어서2미터크기의청동조각품20점이상이전시됐다.만화가필립그뤽은2003년프랑스문화부장관으로부터문예훈장을받았고2009년에는벨기에왕알베르2세로부터대왕관훈장을받았다.

유러피언시크함이은은하게
시니컬하고지적인매콤함이매력적인르깟!

《벨기에에서온엉뚱냥르깟》은이제까지발표된‘르깟’의만화뿐만아니라작가가직접셀렉트한그림과컷,자유로운이미지,직접쓴한글까지모아서선보인다.평소“부조리하고초현실주의적인것을좋아한다.”라는작가의말처럼‘르깟’은독자들에게칸과여백을뛰어넘어서직접적으로엉뚱한말을건넨다.이런표현은‘르깟’이어린이의순수함속에서어른의유머를담아내는데성공했고전세계인으로부터사랑받는이유가됐다.미국의‘가필드’와‘스누피’,한국의‘둘리’가그랬듯이엉뚱하면서도시니컬한‘르깟’이던지는촌철살인한마디는한국에서도웃음과여운을남길것이다.

코로나블루의백신,르깟!

지난2021년3월,파리샹젤리제거리에서는〈르깟,산책하다〉란전시회를개최하여우울한시국에게관람객들에게기쁨을주기도했다.한국어판발매와함께서울에서5월18일수요일부터7월28일목요일까지성수동갤러리AHIT에서〈PhilippeGelucksoloexhibition〉전시회가열릴예정이다.오프닝리셉션으로5월19일목요일에각계각층의인사들이방문할계획이다.
“부조리함도,초현실주의도좋지만때로는어리석음도좋아합니다.”라는필립그뤽의말처럼르깟은그저웃기기만하거나잘난척하는유러피안의특징을반영하기만한것은아니다.때로는어이없기도하고,때로는냉정하지만따뜻한마음으로주변을바라보는시선을느낄수있다.환경오염으로바다에서놀지못하고게임기에만몰두하는아이들에게하는말이나예의바르게멍청이임을알려주는유머는그런해학과풍자를보여준다.
하지만결국술잔에마실수있는술만있다면반만있던반이나채워져있던상관없다는‘르깟’을통해서작가는긍정적이면서도느긋하게마음먹고살자는여유를드러내고있다.이처럼다소어색할수있는유럽식유머를구사하지만그안에서따뜻하고유쾌한삶을살고자하는현대인들을응원하는메시지를담고있다.

르깟에피소드

《벨기에에서온엉뚱냥르깟》을보면유머와풍자가넘치는대사와심플하면서도명쾌한그림이가득하다.
“보통똑똑한사람들은…말썽꾸러기들아닌가?”라는말이나,“달팽이는온종일집을들고다녀힘들겠지만,한편으론누구보다도집에빨리들어갈수있어.”에서4차원유머를보여준다.뿐만아니라부자들은5성급호텔만이용하지만가난한사람들은밤하늘의수많은별을보며잠들수있다고말한다.또한극심한환경오염으로더이상자연속에서놀수없는아이들이게임기만붙들고있는현실을보여주기도한다.
또한컷만화로는,투명인간신원확인이란제목으로빈침상을그렸고아마추어작가의‘아무것도(Nothing)’라는하얀바탕의캔버스를보고아무생각도할수없었단말로유쾌함을드러낸다.연속된칸들로스토리를진행하지않고한컷의그림으로순간의유머를구사하는유럽만화의정수를느낄수있는지점이다.
컬러만화뿐만아니라연필스케치화,먹선으로만표현한그림,직접쓴한글그리고한국어판을위해서두루마기와갓을쓴‘르깟’으로한국독자들과의만남을축하하고있다.
이처럼《벨기에에서온엉뚱냥르깟》은다방면에걸친사회적문제와주변을바라보는시선에서다소냉소적임에도따뜻함을거두지않는다.마치코로나블루를통과해야하는전세계사람들에게무엇보다필요한것은따뜻한유머라고말하는듯하다.
만화가우리에게주는미덕중하나인긍정적인웃음과사람과사회에대한통찰로서나와이웃,공동체와의관계를돌아보게하는것이다.《벨기에에서온엉뚱냥르깟》은비록시니컬하게사회를관찰하지만사람과주변을온화하고긍정적으로포용하는태도를견지함으로서독자들에게웃음과감동을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