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만테까레는 오픈중 : 현직 셰프가 이야기하는 사람 사는 이야기!

레스토랑 만테까레는 오픈중 : 현직 셰프가 이야기하는 사람 사는 이야기!

$16.34
저자

김동진

부산에서요리를하고있습니다.그리고‘우연양’이라는필명으로글을쓰기도합니다.요리사로서인생에좋은일들이요리를하면서만났으며,작가로서글로남기며좋았던것을나누고싶습니다.이책이독자분들에게그런것이되길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첫번째요리-오버쿡을한맛
두번째요리-잊고지낸지너무오래된맛
세번째요리-나만이아는맛
네번째요리-오랜정성을들인맛
다섯번째요리-쉽게삼킬수없는맛
여섯번째요리-빠져나오기힘든달콤한맛
일곱번째요리-모든것이하나로된맛
마지막요리-처음이지만기대되는맛

출판사 서평

요리가우리의삶과같다고?
현직셰프가따뜻한글로써내려가는
살맛나는이야기!

‘만테까레(Mantecare).’전문요리사가아닌일반인들에겐처음들어보는생소한단어일지도모르겠다.이탈리아요리에서사용되는전문용어이기때문이다.

이탈리아요리에서는오일이들어가는요리가많다.그오일과야채나투입된수분이하나의소스과되도록하는‘유화’,파스타의면에서전분을빼놓아서‘점성’을높이는작업,뜨거운열에가해지는펜과요리의빈공간사이에차가운공기가들어가도록강한‘휘핑’을하는등요리의여러과정을거친끝에그마무리과정에서모든것이하나의맛으로뭉치도록하는과정을바로만테까레라한다.

그과정은생각보다힘도많이들어가고까다롭기까지하며섬세함도필요하다.현직요리사의음식만드는손으로처음소설을집필한저자는주방에서이루어지는그과정을서로다른인연들이만나하나의되도록하는과정으로비유하고싶었기에‘만테까레’라는용어를작품속의식당이름으로사용했다고밝힌다.

여러재료들을현실의여러사람들로,하나의맛이되는건그사람들이하나의인연이되는것으로비유하여작중주인공이운영하는식당이하나의인연과추억으로만들어지는곳으로기능하길바라는작가의마음이묻어나는대목이라고할수있겠다.

힘들기만한인생도맛있어질수있을까?
맛있는인생을만드는레스토랑,‘만테까레’로오세요!

이처럼만테까레의용어가그러하듯서로전혀다른상황에놓인사람들이그일을헤쳐내고이겨내었을때얼마나큰행복에다다를수있을지를이번소설은만테까레에비유해서독자들에게메시지를전달하고있다.

타인의마음을얻고싶은사람,행복함을잊고지침에익숙해져버린사람,소중한사람을잃은사람,타인과의접촉을거부하는사람,꿈을찾고자하는사람,소중한사람과일분일초라도함께하고싶은사람등을마주하게될주인공요리사‘지서’를통해독자들은사랑과행복에어떻게다가가야할지동기부여를얻게될것이며이소설속에서그이야기들을이끄는것이바로‘요리’다.그리고이번작품은그인생요리를함께하는행복들독자들에게도보여주고자한다.

앞서밝혔듯이저자는글을쓰는소설가이기도하지만요리사이기도하다.그래서이번이야기를쓰기전부터작중공간의이름을요리의기술에서따오고그메시지를독자들에게전하기위해스토리라인을만들어서쓸수있었다.

수많은종류의파스타,값비싼스테이크,맛있는아란치니등의이탈리아요리에서부터우리가흔히먹는김치찌개까지,독자들이어떻게볼게될지는모르지만저자가다름아닌요리사이기에쓸수있는글을썼다고자부할수있는작품이다.맛있는것과사랑이가득하고자하는‘만테까레’레스토랑에서벌어지는이야기로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