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고대사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고대사

$20.00
Description
우리에게 멀고 낯설었던 한국 고대사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온다!

오래되었기에 다가가지 못했던
우리 고대사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국가라고 할 수 있는 고조선의 건국에서부터 왕건이 세운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기까지의 방대한 시간을 다루고 있다. 이 시대가 우리 역사에서는 고대에 해당되므로 고대사의 모든 시대를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자웅을 겨루던 삼국시대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북쪽의 발해와 대립하던 남북국시대를 통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우리 민족의 근간이 형성되던 이 시기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고창민

충남대학교국사학과를졸업하고서강대학교대학원사학과에서한국고대사전공으로박사과정을수려했다.
〈신라사학보〉,〈군사〉등유수의학술지에여러논문을게재하고공저〈고대군사사,어떻게볼것인가〉를펴냈다.한성백제박물관연구원으로재직하며역사교육프로그램을기획,운영한현장경험을보유하고있다.
딱딱한사료속에박제된역사보다는그속에숨겨진생생한이야기를발굴하려고노력중이다.우리고대사가미래의길잡이를삼을수있도록돕는역사스토리텔러가되고자한다.

목차

1장우리역사의시작,고조선과여러나라의성립
단군조선의건국
제정일치의사회고조선,그리고팔조법금
기자조선의실체
고조선의중심지는어디?
위만조선의성립
위만의국적은무엇일까?
한의침공과고조선의멸망
고조선이우리역사에남긴유산
한사군의설치
연맹왕국을이룬부여
옥저와동예
백제,신라,가야로발전한삼한

2장삼국의성립과중앙집권국가로의발전
주몽이건국한고구려
비류와온조가건국한백제
박혁거세가건국한신라
김수로와형제들이건국한가야
머리말4
부여와의전쟁에서승리한대무신왕
태조왕의왕호에담긴수수께끼
진대법을시행한고국천왕
산상왕의즉위와형사취수혼
위나라와맞서싸운동천왕
백제의기틀을마련한고이왕
낙랑군과대결한책계왕,분서왕부자
석탈해와김알지의등장
포상팔국의도전을이겨낸신라
소금장수였던미천왕
고국원왕치세고구려의위기

3장삼국의전성기와삼국간의대결
백제의전성기를이룩한근초고왕
율령을반포하고불교를공인한소수림왕
광개토왕의즉위와영토를넓히는고구려
동북아시아를호령한고구려의천하관
금관가야의쇠퇴
김씨의왕위독점을이룩한나물마립간
조카의왕위를빼앗은실성마립간
눌지마립간과박제상
백제의혼란스러운왕위다툼
나제동맹의성립
개로왕의죽음과위례성의함락
웅진으로수도를옮긴백제
백제를다시일으킨무령왕
백제문화의결정체,무령왕릉
성왕의사비천도
신라의‘왕’이된지증왕
법흥왕의개혁과골품제
이차돈의순교가가지는의미
금관가야의멸망과그왕족들
고구려에찾아온왕위다툼
한강유역을차지한진흥왕
관산성에서으스러진성왕의꿈
대가야의저항과멸망

4장막바지로치닫는삼국의항쟁,그리고삼국통일
귀족들에의해폐위된진지왕
진평왕의즉위와성골의등장
백제의그림자를걷어낸무왕의시대
무왕의진짜왕비는누구?
평강공주와온달장군
수나라의중국통일과살수대첩
연개소문의쿠데타
고구려와당나라의격돌
한국사최초의여왕,선덕여왕
김춘추와김유신의성장
대야성의함락과나당연합
진골의신분으로왕이된김춘추
백제의멸망
의자왕은배신당한것이다?
백제도호부의설치와백제의부흥운동
고구려의멸망
안동도호부의설치와고구려의부흥운동
중국의동북공정,그리고고구려의역사문제

5장남북국시대와고대의종말
나당전쟁에서의승리
신라는삼국을통일했을까?
왕권을강화하는신문왕
대조영이건국한발해
발해는말갈족의나라?
발해의영토를넓히는무왕
발해의내정을다지는문왕
‘해동성국’발해
백성들에게정전을지급한성덕왕
한화정책을편경덕왕
김대성이지은불국사와석굴암
혜공왕의피살과신라몰락의시작
방계혈통으로왕위에오른선덕왕
원성왕VS김주원
김헌창의난
흥덕왕의사치금지령
해상왕장보고의삶
더욱심해지는신라의왕위다툼
진성여왕의실정과무너지는신라사회
발해멸망의미스터리
후삼국시대의개막
신라의마지막왕,경순왕
고려의건국과후삼국의통일

출판사 서평

K문화의뿌리를묻는시간,
신화와사료사이에서고대사를다시읽다!

오늘날우리는국립중앙박물관이세계최고수준의관람객수를기록하고,K-문화가전세계를무대로확산되는시대를살고있다.그러나정작교실안에서의한국고대사는시험을위한암기과목으로축소되어있는것이현실이다.《10대라면반드시알아야할한국고대사》는바로이지점에서문제의식을출발점으로삼는다.세계가주목하는문화적성취의근원에무엇이있었는지,그리고그뿌리가되는고대사가왜우리에게낯설게느껴지는지를묻는다.

이책의가장큰미덕은“고대사는신화가아니라삶의기록”이라는관점을끝까지유지한다는점이다.단군신화에서시작해후삼국과고려건국에이르기까지,저자는사건을나열하지않고‘사람’을중심에놓는다.왕권의강화,법의제정,전쟁과외교의선택을모두인간의고민과판단의결과로해석한다.이러한접근은고대사를단순한연표가아니라,치열한생존의역사로재구성한다.

단군에서부터시작하는
국가형성의논리!

책은고조선을다루면서단순히“기원전2333년건국”이라는통설을반복하지않는다.대신《삼국유사》,《제왕운기》등의사료를바탕으로단군신화의상징구조를분석한다.환웅과웅녀의결합을천신신앙과토템신앙의융합으로해석하고,이를청동기문화의확산과부족통합이라는역사적맥락과연결한다.
특히‘홍익인간’이념을단순한건국구호가아니라국가형성기의정치적통합논리로설명하는부분은인상적이다.신화는허구가아니라,공동체가자신을정당화하는방식이라는점을설득력있게보여준다.

고조선의제정일치체제와팔조법금에대한설명은이책의학문적밀도를보여주는대목이다.단군왕검이라는명칭자체를제사장과통치자의결합으로해석하며,종교적권위가정치적권력의정당성을뒷받침하는구조를설명한다.
또한《한서》에전하는팔조법금의일부조항을통해고조선사회가이미사유재산과신분구조를갖춘고대국가단계에도달했음을논증한다.단순히“법이있었다”는서술을넘어,농경사회의경제구조와형벌체계의연관성까지짚어낸점이돋보인다.

이책의또다른장점은논쟁적주제를회피하지않는태도다.기자조선의실체를둘러싼학설을세가지로나누어정리하고,각입장의근거와한계를균형있게제시한다.《사기》와《한서》의기록을근거로하되,고고학적증거의부족이라는반론도함께소개한다.
위만의국적문제역시단정하지않는다.연나라출신이라는사료기록,조선전통의계승,다민족국가로서의위만조선이라는측면을모두병치함으로써,고대국가의복합성을강조한다.이는민족주의적단순화나식민사관적해석을모두경계하는균형잡힌태도라할수있다.

남북국을통해‘삼국통일’의
의미를다시묻고,
교과서와교양서사이의
서술방식을보여준다!

삼국의성립과발전,그리고나당전쟁이후의신라와발해에대한서술은‘승자중심’역사관을벗어나려는시도가두드러진다.특히“신라는삼국을통일했는가?”라는질문을던지며통일개념을비판적으로재검토하는부분은10대독자에게역사적사고의폭을넓혀준다.
발해를다루는장에서는다문화성과개방성을강조한다.고구려유민과말갈세력이결합해국가를세웠다는점을통해,단일민족신화를넘어선고대사의실상을보여준다.이는오늘날다문화사회를살아가는청소년에게도유의미한통찰을제공한다.

이책은고대사를‘암기과목’에서‘사유의장’으로전환시키려는시도다.단군,위만,광개토왕,김춘추등익숙한이름들을단순한인물카드가아니라역사적행위자로복원한다.그리고고대사는우리와단절된먼과거가아니라,오늘날한국사회의문화적토대를형성한과정임을강조한다.
특히고대사를둘러싼한·중관계문제,동북공정,민족정체성논쟁등을직접적으로언급함으로써역사인식이현재와연결되어있음을분명히한다.이는10대독자에게역사적비판능력을길러주는중요한장치다.

《10대라면반드시알아야할한국고대사》는단순한청소년용요약서가아니다.그것은고대사를둘러싼신화,사료,고고학,민족주의,외교전략등을종합적으로조망하는입문서다.고대사는먼과거의전설이아니라,수많은선택과갈등이축적된역사적실험장이었다는사실을설득력있게보여준다.
K-문화의현재를이해하려면,그뿌리를알아야한다.이책은그뿌리를더듬어내려가는첫걸음으로충분한가치가있다.입시공부에지친청소년에게는시간여행의안내서가되고,성인독자에게는고대사를다시읽게만드는계기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