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풍요의 시대, 왜 여전히 가난할까?)

빈곤 (풍요의 시대, 왜 여전히 가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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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가 아닌 99%의 문제, 빈곤
빈곤을 보는 새로운 눈이 필요하다!
“과연 가난한 것만이 빈곤일까?”
‘빈곤’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리나요? 아마 대부분 먹을 걸 구하지 못해 굶주리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생각할 거예요. 가난해서 살기 어려운 것이 빈곤이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빈곤을 ‘가난하다.’는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어요. 그럼 놓치는 게 너무 많거든요.
미국에 사는 소녀 제이다는 이빨이 썩었는데도 치과에 가지 못해요. 미국은 기업이 의료 보험을 운영해서 충치 치료비로 몇 백 만원이 훌쩍 넘어요. 그 돈을 낼 수 없는 제이다는 음식을 씹어 먹을 수 없을 만큼 이가 아프지만 치과 진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우리나라 대학생 하은은 서울에서 자취를 하며 학교를 다니는데, 집세를 내느라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해요. 학교 갔다 아르바이트하고 오면 새벽이고, 하은은 하루하루 먹고살기에 바빠 미래를 위한 꿈조차 꿀 수 없어요.
어떤 사람들은 굶어 죽기도 하는데 먹을 음식도 있고, 집도 있는 게 뭐가 빈곤이냐고 해요. 하지만 그건 빈곤의 기준이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몰라서 그래요. 이제 빈곤은 이 시대의 ‘인간다운 삶’을 기준으로 이야기해야 해요. 그래야 빈곤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세계 시민으로서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들을 그 분야 전문 필자와 함께 심도 있게 탐구하는 [세계 시민 수업] 시리즈! 그 여섯 번째 책인 《빈곤》에서 오늘날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빈곤 문제의 원인을 살피고 대안을 찾아봅시다.
저자

윤예림

저자윤예림
서울대학교국제대학원에서국제학을전공했으며아산정책연구원에서근무했었습니다.유엔난민기구자카르타사무소에서아프가니스탄난민청소년들과울고웃으면서소외된사람들에게특별한애정을갖게되었습니다.《찰리와초콜릿공장이말해주지않는것들》과《아동노동》을썼고,세계시민교육기관인보니따(BONITA)에서착한세계화를위해힘쓰고있습니다.

목차

수업을시작하며6

01빈곤을보는새로운눈
다양한얼굴을가진빈곤12
점점더기울어지는불평등한세상18
빈곤은‘정의’의문제예요!23
꼬마시민카페세계가만일100명의마을이라면28

02식민지역사가만든빈곤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인도면직물32
식민지로전락한인도의슬픈운명34
다국적기업,몬산토가만든식민지38
씨앗을빌려드려요43
꼬마시민카페우리나라씨앗은안전할까?48

03국가의잘못된정책이만든빈곤
갈곳을잃은브라질파벨라사람들52
누구를위한올림픽일까?55
돌고도는올림픽의무시무시한저주61
우리는올림픽을거부합니다64
꼬마시민카페올림픽은정말비싸요68

04세계화와자유시장이만든빈곤
진흙쿠키를먹는아이티사람들72
왜미국쌀을먹을까?75
커피대신마약을심는농부들79
파차마마의놀라운실험83
꼬마시민카페날씨가따뜻해지면,커피가사라져요88

05경제발전과성장이만든빈곤
깨끗한물은우리에게사치예요92
물이상품이라고요?95
세계물시장은누구손에있을까?100
물을지켜낸우루과이사람들104
꼬마시민카페공기한캔에얼마예요?108

06빈곤을없애기위해우리가할일
세계화시대,공정무역에관심을갖고참여해요112
국가의잘못된정책을막는‘시민교육’을해요117
역할극게임으로다른사람의입장을이해하는걸배워요123
꼬마시민카페‘지속가능한발전목표’,우리모두의꿈!130

수업을마치며132

출판사 서평

풍요의시대,왜여전히가난할까?
점점더벌어지는경제불평등

2000년에국제사회는세계에서빈곤을퇴치하자고약속했었어요.그때에비해현재세계경제규모는2배이상증가했고,배고픔에목숨을잃는사람숫자도절반이하로줄어들었지요.그런데사람들은어느때보다도빈곤문제가심각해졌다고해요.왜그럴까요?바로세계절반이상의부를소수사람들이가졌고,그로인해빈부격차와불평등문제가심화되었으니까요.이렇게된원인을보면역사적으로식민지국가들의주체적인성장이어려웠고,식민지에서벗어난후에도경제적자립을이루지못한채세계화의물살에휩쓸려경제식민지로전락했기때문이에요.또한,자유경제논리로자기네영리목적만을취하는다국적기업들이개발도상국을비롯한여러나라를상대로부당한이익을취했고,무능한정부의잘못된정책으로다수국민이소수권력층에차별을받고고통받아그렇지요.
과거에영국식민지로식량주권을빼앗긴인도가식민지지배에서벗어난현재에도다국적종자기업횡포에인도농부들이속수무책쓰러져가고,공공재인물을다국적기업에넘겨생존위기에처한남아메리카이야기,세계적인축제로알려진월드컵때문에살곳을빼앗긴빈민들의막막한이야기등《빈곤》에서는세계곳곳에서일어난실제사례들을중심으로빈곤문제를살핍니다.아무리열심히일해도가난에서벗어나지못하는이들의이야기를읽고나면우리가관심을갖고해결해야할것이무엇인지알수있지요.마지막장에서는건강한식량주권을가져서경제식민지에서벗어나고,공정무역에관심을갖고참여하며모두의공정한삶을위해노력하고,국가가잘못된정책을내세우지는않는지감시할수있는시민역량을기르는교육을하는등,빈곤문제를없애는데우리가실천할수있는대안을전합니다.

빈곤은게으른개인탓이아닌사회문제!정의의문제!
극단적폭력과차별,기아문제,이제는세계시민교육으로풀어야할때

이제는세계가하나의마을로우리일상이다른나라사람들의삶과다른지역의환경과긴밀하게연결된시대입니다.지구반대편에사는사람과시공간을초월하여서로의문화를실시간으로나누고,지구곳곳의농산물을집앞마트에서손쉽게살수있게되었지요.지구가하나의마을인양,우리행동이지구반대편누군가의삶에영향을끼치고,우리일상이세계로부터영향을받고있습니다.그래서더욱글로벌이슈에관심을갖고정의와인권,평등과같은인류보편의가치를공유하고,기후변화와자연보호등지구적문제를해결하는데적극적으로행동하는책임있는시민의식을가져야합니다.그러한뜻에동참하여21세기글로벌한이슈를,그분야전문필자와함께다각도로살피고최신동향을파악하며,지금이순간우리가해야할실천방안을알아보는[세계시민교육]시리즈를기획하였습니다.《난민》을첫번째권으로《석유에너지》,《식량불평등》,《아동노동》,《환경정의》,《빈곤》이출간되었습니다.세계시민으로살아갈어린이들이세상을보는넓고깊은,그리고인간적인따뜻한눈을갖는데도움이되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