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안중근 :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위대한 독립운동가 - 저학년 첫 역사 인물 8

궁금해요, 안중근 :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위대한 독립운동가 - 저학년 첫 역사 인물 8

$13.00
Description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첫 역사 인물 동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위대한 독립운동가 안중근을 만나 보세요!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
어린이들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 인물에 대한 책을 읽고 그 인물을 닮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을 위한 쉽고도 중요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인물의 이야기를 통하여 역사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역사를 어려워한다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역사에 대한 쉬운 접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 역사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은 매우 필요하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존경하는 인물’, 즉 인생의 멘토를 갖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 꿈을 갖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어떤 마음가짐과 인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일들을 했는지를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동화로 구성하여,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인물들의 삶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여덟 번째 권은 나라를 위해 온몸과 마음을 바치고 머나먼 타국에서 순국한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이야기 《궁금해요, 안중근》입니다. 위대한 독립운동가 안중근을 만나 보세요.

저자

안선모

저자:안선모
느릿느릿걷는것을좋아하며기웃기웃다른세상을엿보기를즐겨해요.꽃밭가꾸기,동물돌보기를좋아하고역사책을즐겨읽으며사라져가는우리것에대한관심도많아요.그동안창작동화《성을쌓는아이》《포씨의위대한여름》《교실로돌아온유령》《싸움구경》을비롯하여《둥글둥글지구촌학교이야기》《궁금해요,윤동주》등의다양한책도썼어요.지금까지해강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을수상했으며현재인천부평남초등학교에서신나게아이들을가르치고있어요.

그림:한용욱
대학에서동양화를공부했습니다.지금은프리랜서일러스트레이터로일하며어린이들의정서발달에도움이되는그림을그리려고노력하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세계속의코리아고려》,《용이우물에알낳는날》,《궁금해요,유관순》,《서영이와난영이》,《꽃길》,《조선통신사여행길》,《인물로만나는근대이야기》,《초등저학년을위한처음한국사》(전10권)등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4

내이름은안응칠8
청계동의개구쟁이20
명포수로이름을날리다30
도마안중근42
강제로맺은을사늑약52
러시아에서의병부대를이끌다64
열두명의동지들,거사를모의하다76
하얼빈의총소리84
날치기재판92
영웅의죽음100

출판사 서평

*저학년첫역사인물시리즈
1권궁금해요,장영실|2권궁금해요,신사임당|3권궁금해요,정약용|4권궁금해요,윤동주|5권궁금해요,김구|6권궁금해요,유관순|7권궁금해요,세종대왕|8권궁금해요,안중근

공부에는뜻이없고활쏘기와칼싸움을좋아했던어린시절
안중근은태어났을때가슴과배에일곱개의점이있었어요.그래서북두칠성의기운을받아태어났으니장차큰인물이될것이라고가족들은생각했지요.이름은응할응,일곱칠을써서‘응칠’이라고지었어요.응칠이는신동이었어요.배우지않았는데도네살때천자문을읽었지요.하지만고집이세서어른들에게꾸지람을들을때가많았어요.
응칠이는활쏘기도잘했고,칼싸움에도능했어요.총쏘는실력도뛰어나서어른들을따라사냥에나섰다가커다란멧돼지를잡기도했어요.그런응칠이를할아버지와아버지는늘걱정스러운모습으로바라보았어요.사내답긴하지만성질이너무급한응칠이를보며불같은성격이가라앉고말과행동이차분해지라는의미에서무거울중,뿌리근을써서‘중근’이라고이름을바꿔주었지요.안중근은공부에는뜻이없었어요.아버지는한문,유교,조선의역사를가르쳐주었지만안중근은기회가있을때마다온갖핑계를대고친구들과사냥을떠났지요.

우리나라의현실과미래를고민하기시작하다
열아홉살이되고천주교를믿기시작한안중근은‘도마’라는세례명도받았어요.프랑스신부들과함께여러곳을돌아다니며전도활동을하던안중근은사람들의교육수준이생각보다낮다는것을깨닫게되었어요.그제야아버지가늘교육을강조한이유를알게된거예요.그때부터안중근은우리나라의현실과미래에대해많은생각을하기시작했지요.그리고나라가강해지려면하루라도빨리서양의새로운지식을배우고익혀야한다고생각했어요.
1905년,일본은강제로우리나라와을사늑약을맺고우리나라에간섭했어요.안중근은일본에나라를빼앗길수없다는생각에삼흥학교를세워교육에힘쓰고군사훈련도시켰어요.그러나교육만으로는일본에게서우리나라를되찾을수없다고생각하고의병부대를만들어일본과싸웠어요.
그리고1909년,이토히로부미가대한제국을강제로빼앗으려는음모를꾸미고있다는사실을알게된안중근은이토히로부미가하얼빈에온다는소식을듣고그를제거하기로결심해요.이토히로부미를죽이면세계에우리나라의처지를알릴수도있을테니하늘이내린기회라고생각했지요.이일을실행에옮기기위해안중근은우덕순과머리를맞대고치밀한작전계획을세웠어요.

이토히로부미를처단하고머나먼타국땅에서순국하다
안중근은하얼빈역에서,우덕순은한정거장전인차이자거우역에서거사를치르기로했어요.만약우덕순이실패하면안중근이이토히로부미를암살하는거예요.우덕순은러시아군의제지로뜻을이루지못했고,이제이토히로부미를죽일수있는기회는단한번,안중근에게있었어요.
일본사람처럼꾸민안중근은일본신문기자라고속이고하얼빈역안으로들어갔어요.그리고이토히로부미가기차에서내렸을때,세발의총을이토히로부미의가슴에쏘았어요.이토히로부미는그자리에서고꾸라졌고,안중근은품안에서태극기를꺼내드높이흔들며“대한제국만세!”를외쳤어요.도망갈기회가있었지만그러지않았어요.이토히로부미를죽인일에대해재판을받으며재판과정에서이토히로부미와일본의죄를세계에알리고우리나라의자주독립을주장하기위해서예요.
법정에선안중근은자신이이토를죽인것은한국독립전쟁의한부분이며개인자격이아닌대한제국군참모총장의자격으로조국의독립과동양의평화를위해한것이라고당당하게말해요.자신은범죄자가아니니국제법에따라처벌하라고말이에요.그러나이말은받아들여지지않고,일본은안중근에게사형을선고해요.안중근의어머니는목숨을아끼겠다고항소하지말고당당하게죽음을택하라고하고,안중근은어머니뜻에따라구차하게목숨을구걸하지않기로결정해요.그렇게안중근은머나먼타국땅,뤼순감옥에서생을마쳐요.
그런데일본은사형당한안중근의시신을가족들에게돌려주지않고몰래가지고가서묻었어요.어디에묻었는지도가르쳐주지않고요.안중근의무덤이만들어지면많은사람이찾아가일본에보복하려는마음을가질것이두려웠기때문이에요.결국안중근의주검은머나먼타국,뤼순땅어딘가에묻혀100여년이지난지금까지도조국으로돌아오지못하고있어요.
동양의평화를깨뜨리고우리나라를집어삼키려는이토히로부미를처단하고순국한위대한독립운동가안중근.어지러운세상에자신의길을묵묵히걸어간안중근의사같은분이야말로바로영웅이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