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파리를 먹었어 (양장본 Hardcover)

파란 파리를 먹었어 (양장본 Hardcover)

$13.32
Description
먹이 사슬을 통해 순환하는 지구 생태계를 보여 주는 그림책
지구에서 서로서로 연결되어 살아가는
곤충과 동물과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서로 먹고 먹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섭리인 먹이 사슬에 대해 배워요

여러분은 파리를 먹어 본 적이 있나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요? 그림책 《파란 파리를 먹었어》를 보면 아마 이 질문을 왜 했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책 속에 나오는 파란 파리는 식사를 마친 뒤 숲속을 날아다닙니다. 그러다 그만 개구리에게 잡아먹히고 말지요. 그러고는 곧 뱀이 나타나 개구리를 잡아먹습니다. 또 조금 있다가는 까마귀가 나타나 뱀을 잡아먹고, 또 다른 동물이 나타나 까마귀를 잡아먹지요. 먹고 먹히는 관계는 사냥꾼에게까지 이어집니다. 사냥꾼은 동물을 먹고 난 뒤에 똥을 누는데요, 그러자 어디선가 파리 한 마리가 날아와 사냥꾼의 똥을 맛있게 먹지요. 자, 그렇다면 사냥꾼은 파리를 먹은 걸까요, 아닐까요? 우리는 파리를 먹은 적이 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
《파란 파리를 먹었어》는 숲속 생물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통해 먹이 사슬 관계를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파리를 개구리가 잡아먹고, 개구리를 뱀이 잡아먹고, 뱀을 까마귀가 잡아먹는 것처럼 생물들 간의 먹이 관계가 사슬처럼 연결된 것을 ‘먹이 사슬’이라고 합니다. 지구 생태계는 서로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을 통해 평형을 이루고 건강하게 유지되지요. 개구리를 뱀이 잡아먹는 것을 보면 뱀이 나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건 먹이 사슬이라는 자연의 섭리일 뿐이에요. 《파란 파리를 먹었어》는 먹이 사슬을 통해 건강하게 순환하는 생태계를 보여 주는 책으로,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자연의 섭리를 자연스레 깨칠 것입니다.
책 속에서 파란 파리를 먹은 개구리는 점점 파랗게 물듭니다. 파랗게 변한 개구리를 먹은 뱀도, 파란 뱀을 먹은 까마귀와 다른 숲속 생물도, 그리고 생물들이 하는 말까지도 파랗게 물들어 가지요. 마치 커다란 대야에 물을 담아 파란색 물감을 한 방울 톡 떨어뜨리면 파란색이 물 전체로 퍼져 나가는 것처럼 말이지요. 자그마한 파리의 파란색이 숲속 전체로 퍼져 나가는 모습은 작은 생물이 지닌 영향력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에게 미친다는 이치를 직관적으로 보여 줍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모습을 통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긴밀하게 연결된 존재라는 점을 깨달을 것입니다.
저자

마티아스프리망

프랑스파리교외에서태어났습니다.자연을거닐고그리면서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파리에있는국립미술대학교에콜데보자르에서미술을공부했고,지금은어린이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그림책《작은카멜레온의질문》의그림을그렸고,이작품이2015년프랑스에서열린‘부모님과아기와책’대회에서상을받으면서작가는이름을널리알렸습니다.《파란파리를먹었어》는작가가쓰고그린첫그림책입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책읽는재미가득한이야기로어휘력이쑥쑥!
아름다운그림과고급스러운세련미가돋보이는디자인으로미적감수성이쑥쑥!

《파란파리를먹었어》안에는다양한재미요소가곳곳에숨어있습니다.

개구리는연잎에서펄쩍뛰어올랐어요.
개구리는개굴개굴울며숲을돌아다니다가뱀한마리를만났어요.
개구리는뱀을좋아하지않지만,뱀은개구리를아주좋아한답니다.
뱀이말했어요.“냠냠냠,아주맛있군.개구리가더있나좀더가볼까?”

‘○○는△△를좋아하지않지만,△△는○○를아주좋아하지요.’‘냠냠냠,아주맛있군.○○가더있나좀더가볼까?’같은문장형식이장을넘길때마다반복되면서이야기와소리의리듬감을만들어냅니다.또한‘펄쩍’‘개굴개굴’과같은의태어와의성어가풍부하여이야기를더욱생동감넘치게하지요.아이들은문장을듣고,소리내어읽으면서책읽는재미를느끼고어휘력을늘려갈것입니다.
《파란파리를먹었어》가들려주는생태이야기속에는또다른이야기도숨어있답니다.

까마귀는여우를좋아하지않아요.
여우도까마귀를고깃덩어리만큼좋아하지는않았어요.

까마귀가고깃덩어리를입에물고나무에앉아있다가여우의꾀에넘어가서결국여우에게고기를빼앗기는‘여우와까마귀’이야기를떠올리게하는대목이지요.작가는이솝우화와그림형제의동화를연상시키는지점을이야기안에절묘하게녹여내,아이들이먹이사슬과생태계의순환원리라는조금은낯선주제를흥미롭고친숙하게받아들이도록힘썼습니다.
세련된표지색깔과표지가운데에뚫린구멍으로보이는그림은아이들의호기심을자극하기에충분합니다.곤충은먹지않을것같은동물의기다란주둥이와파리가마주하는뜻밖의만남이그려져있기때문이지요.책을펼쳐하얀바탕위검은연필선으로세밀하게그려낸숲속을가만히들여다보면이야기속주인공생물들뿐만아니라풍뎅이,무당벌레,나비,지렁이,청솔모,고슴도치같은수많은숲속생물을찾을수있습니다.오밀조밀숨어있는곤충과동물을숨은그림찾기하듯찾는재미는아이들에게책보는시간을더욱즐겁고알차게만들어줄것입니다.또한부드럽고따뜻한느낌이돋보이는연필화,먹이를먹으면서파랗게물들어가는생물들의모습과함께생물들의대사글씨도파랗게물들어가는설정등의섬세한디자인은아이들의미적감수성을더욱풍부하게해줄것입니다.
자그마한파란파리한마리에게서시작된이야기《파란파리를먹었어》는아이들에게자연에대한흥미와책읽는즐거움을전하는더없이소중한선물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