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좋아하나 봐 : 숭민이의 일기(아닙니다!) -  풀빛 동화의 아이들 35

내가 널 좋아하나 봐 : 숭민이의 일기(아닙니다!) - 풀빛 동화의 아이들 35

$13.00
저자

이승민

서울에서태어났습니다.원래글쓰기를정말싫어했어요.깁스를하고텔레비전을멍하니보는게지겨워서일기를쓰기시작했어요.여러분도매일일기를써보세요.여러분의하루가근사한이야기라는것을알게될것입니다.지금까지쓴책으로는[숭민이의일기]시리즈와『천하무적개냥이수사대』『어쨌든이게바로전설의권법』『매일보리와』『병구는600살』『송현주보러도서관에』『지유와비밀의숲』과[우주탐험단네발로행진호]시리즈가있습니다.
“가만히앉아서생각에잠기길좋아합니다.그안에수많은이야기가있거든요.머릿속에서서로뒤섞인이야기를정리하고,한줄한줄써내려갈때가장행복합니다.”

목차

1.내인생의명언_5
2.생일이돌아왔다!_25
3.동규의수상한변화_57
4.심지영?심지영!_75

출판사 서평

“넌누구좋아한적없어?”
심지영은내질문에고개를아주약간끄덕였다.
하지만그게누구냐는질문에는답하지않았다.

사실숭민이는어릴때아주무서운코끼리가나오는악몽을꿔서코끼리이야기만들어도벌벌떤다.그래서숭민이는동물원에가서코끼리우리에가까이다가가지를못하는데,심지영이숭민이손을잡고같이코끼리앞에가주었다.심지영덕분에숭민이는용기를내어진짜코끼리를마주하게된다.그런데학교에심지영과둘이서만동물원에간게소문이나서친구들이둘이사귀는게아니냐고속닥거린다.이에숭민이는당황해서자기는절대로심지영을좋아하지않고,좋아하지않을것이라고말하는데,그걸심지영이듣고한동안숭민이와말도하지않고지냈다.숭민이는이러다가심지영과영영이야기도않고지내는사이가될까봐안절부절걱정한다.

그때숭민이에게정수가찾아와자기는심지영이좋다고,그래서심지영에게고백할거라고한다.그말에숭민이는심지영에대한진짜자기마음을깨닫는다.그러자심지영은여느때와다를바없는데갑자기숭민이눈에심지영이예뻐보이고,심지영과같이있으면심장이마구뛴다.숭민이는심지영에게이마음을어떻게전할지고민하다가얼마전조사한명언을보고마음을정한다.과연숭민이는심지영에게자기마음을솔직하게전할수있을까?

유머있게전하는어린이들의진솔한마음과일상
어린이독자들이먼저알아본인기동화책시리즈[숭민이의일기]

실제어린이가쓴일기냐는질문을많이받을만큼[숭민이의일기]시리즈는요즘아이들마음과현실을잘그려냈기로유명하다.첫번째일기인『내다리가부러진날』에선다리가부러진일을계기로숭민이가반에서가장예쁜백정민을사이에두고반에서가장힘이센성기성과원치않는힘겨루기를하게되며겪는이야기다.두번째일기『나만잘하는게없어』는친한친구들이재능을발견하는것을보고숭민이도자신이좋아하는것이무엇인지,관심을갖고있는게무엇인지찾아가는이야기다.세번째일기인『맘대로되는일이하나도없어!』에선되는일이하나도없는숭민이에게부모님이이사를가야한다는날벼락과같은소식을전하며어려움속에빛나는우정(?)을이야기한다.네번째일기인『나진짜귀신을봤어!』는귀신장난을하며벌어지는소동을담았다.

[숭민이의일기]시리즈는코믹한이야기를은유적으로절묘하게표현하는박정섭작가의그림으로더욱빛을발한다.세련되면서도유머있게표현한그림을읽는재미가쏠쏠하다.아이는물론이고어른들도잠시잊고지낸유년시절을떠올리며낄낄대며읽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