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이유 (양장본 Hardcover)

전쟁의 이유 (양장본 Hardcover)

$14.05
Description
우리는 왜 싸우는 걸까요? 정말 ‘내 편’ ‘네 편’이라는 게 있을까요?
편을 가른 싸움과 전쟁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우리는 편을 갈라 싸울 때가 많습니다. 이런 싸움은 놀이터와 학교, 정치 세계와 전쟁터에서도 벌어집니다. 싸울 때 우리는 상대 편을 ‘적’으로밖에 보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이 직접 상대 편 사람들을 겪어 본 적이 없더라도 같은 편 사람들의 이야기만 듣고서, 또는 상대 편을 미워해야 한다는 분위기에 휩쓸려 상대 편 사람들을 모두 ‘나쁜 사람’으로 여기고, 어떻게든 상대 편을 쓰러트려야 한다는 생각에 휩싸이게 되지요. 싸움이 격해질수록 우리는 우리가 왜 싸우는지도 잊은 채 증오에 가득 차서 상대 편을 공격합니다.
《전쟁의 이유》는 우리 일상과 사회,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편을 가른 싸움과 전쟁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내 편’이 아닌 ‘네 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로 미워하고 싸우는 사람들을 제 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눈으로 지켜보게 하며, 현실에서 우리가 벌이는 편을 가른 싸움과 전쟁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어리석은 일인지 보여 줍니다. 이 책에서 그리는 전쟁은 우리 남과 북의 오랜 갈등을 떠올리게 하여 마음에 더 깊게 와 닿습니다. 《전쟁의 이유》를 읽으면서 우리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싸움과 전쟁을 돌아보고, 조금 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저자

하인츠야니쉬

저자하인츠야니쉬
오스트리아부르겐란트에서태어나,신문방송학과독문학을공부했습니다.오스트리아라디오방송국에서기자겸진행자,구성작가로일하고있습니다.방송활동외에도어린이를위한많은책을냈습니다.쓴책으로는《일요일의거인》《나는뭐든지할수있어!》《아주특별한여행》《내말좀들어주세요,제발》등이있고,《할아버지의붉은뺨》으로볼로냐라가치상을수상했습니다.《전쟁의이유》는영국의그림책전문가그룹dPictus에서뽑는?뛰어난그림책100선’에선정되기도하였습니다.하인츠야니쉬는그동안써온작품으로2020년에독일아동청소년문학아카데미상을수상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볼로냐라가치상수상작가가들려주는전쟁의이유!
사소한실수에서시작된전투
‘내편’이아니라는이유만으로서로미워하고싸우는사람들!
편을가른싸움과전쟁의무의미함을꼬집는그림책


사소한실수에서시작된전투!
파란색편과빨간색편으로나뉘어전쟁을벌이는사람들

《전쟁의이유》는‘카를라바치’라는가상의도시에서벌어진전쟁을그린그림책입니다.전쟁은아주사소한일에서시작됩니다.실수로강아지등에아이스크림을흘리면서강아지주인과아이스크림주인사이에말다툼이일어납니다.싸우는두사람주위로사람들이모이고,편이나뉩니다.사람들은상대편을향해삿대질을하고고함을지르지요.편은점점더분명하게갈려서파란색편과빨간색편으로나뉘고,급기야사람들은뾰족뾰족가시가돋은군복을입고전투를벌입니다.
파란색군대와빨간색군대는모자며옷이며신발에양말까지모두다벗어상대편을향해서내던집니다.파란색옷과빨간색옷이허공에서마구뒤엉켜소용돌이를이루지요.
사람들은결국속옷바람의맨몸상태가됩니다.사람들은서로를보며어리둥절해합니다.

“누가파란색옷이지?누가빨간색옷이지?누가친구지?누가적이지?”

편을가르던옷이사라지자‘내편’과‘네편’이사라지고,모든사람은똑같이벌거벗고똑같이배가고픈‘똑같은사람’이됩니다.그리고어디선가솔솔풍겨오는먹음직스런소시지냄새에사람들은서로뒤섞여걸음을옮기기시작합니다.과연이전쟁은어떻게끝이날까요?


영국의그림책전문가그룹dPictus에서뽑는‘뛰어난그림책100선’선정!
독일·프랑스아동청소년문학상후보작!
재치있는이야기연출,현대적이고세련된그림과디자인이어우러져탄생한
아름다운그림책《전쟁의이유》

《전쟁의이유》의앞부분에서는글없이그림만으로내용이전개됩니다.독자는그림을보면서자신만의언어로인물들사이에오가는대화를상상하고상황을해석하며이야기를전개시켜나가게됩니다.
파란색편과빨간색편사이의싸움이격앙되어전쟁이시작되는순간글이나오기시작합니다.군화를신고저벅저벅걷는소리,여기저기서울려퍼지는사령관들의외침등물리적인소리가글로써구체화되면서소리효과가극대화되고,긴박함은더욱고조되지요.
군인들의얼굴은한껏긴장되고굳어있습니다.군인들이입은군복은우리가일상에서보는군복과는사뭇다릅니다.가시가돋아있고,묵직한질감에다기괴한모습을하고있지요.군인들의얼굴과복장만본다면곧바로무시무시한전투가벌어질것같지만,이책에는우리가‘전쟁’하면일반적으로떠올리는총이나칼,미사일처럼사람을죽음에이르게하는무기는나오지않습니다.그래서피나죽음도나오지않지요.군인들은총,칼대신모자와단추,옷,신발등우리가일상에서쉽게보고만지는것들을내던지며싸웁니다.마치우리가형제자매나친구와싸울때주변에집히는아무물건이나마구던지는것처럼요.《전쟁의이유》는이처럼무서운얼굴을한군인들이무서운옷을입고서우스꽝스러운전투를벌이는모습을통해전쟁이라는소재를자극적이지않게그려내고반전의재미를전합니다.무거운군복을벗고서속옷바람으로‘내편’‘네편’이랄것도없이뒤섞여소시지를향해나아가는사람들의모습은보는사람의웃음을자아내며,동시에편을가른싸움과전쟁이얼마나무의미한일인지깨닫게합니다.
글쓴이하인츠야니쉬와그린이알료샤블라우는이전에함께작업한그림책으로어린이책분야에서최고권위를인정받는상볼로냐라가치상을수상하였고,두작가는다시힘을모아《전쟁의이유》를만들었습니다.무거운주제를무겁지않게,그렇다고가볍지도않게끔적절한균형점을찾아재치있게풀어낸글에현대적이고감각적인그림,그리고세련된디자인이어우러져또다시아름다운책한권이탄생했습니다.여기에저명한아동문학가김경연의섬세한번역이더해져이야기속에더욱빠져들게합니다.
우리주변과세계곳곳에서일어나고있는싸움과전쟁을그린그림책《전쟁의이유》는어린이와어른모두가함께보고생각을나눌수있는그림책입니다.이책은오늘날우리가싸우고전쟁을벌이는이유가무엇인지,‘내편’이아니라는이유만으로싸우고있는것은아닌지돌아보게하며,편을가르지않고모두가평화롭게어우러져살아가는세상을만들수있도록힘과용기를심어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