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내가 - 풀빛 그림 아이 (양장)

만약에 내가 - 풀빛 그림 아이 (양장)

$14.39
저자

장덕현

한양대학교에서신문방송학을전공했습니다.대기업에서일하던직장인이었으나,‘내가하는일이좀더나은세상을만드는일이면좋겠다.’는바람으로인권단체인국제앰네스티와세계최초로아동권리를주창한세이브더칠드런에서일하며인권을쉽게알리는활동을시작하게되었습니다.어린이를위한인권안내서《혐오와인권》을썼으며강연활동또한하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작은목소리가모여큰용기가되는

왕이쫓아낸이들은사회에서소수자라고말할수있는사람들이었어요.소수자는사회의구성원중사회적으로힘이없어약자의위치에있는사람들을말해요.주인공은소수자에대한공공연한차별과인권이무시당하는모습을보면서도자기하고는상관이없는일이라고생각했어요.자기에게는어떤피해도생기지않았기때문이에요.그래서주인공은침묵을택했어요.'침묵은암묵적인동의를뜻한다.'라는말이있어요.주인공이왕의계속되는부당한행동을보고도잠자코있었기에,왕은계속행동을이어나갈수있었을거예요.왕은반대하는사람들이없었기에모두자신의행동을암묵적으로동의했다고생각했을테니까요.

사람에게는누구에게나‘인권’이있어요.인간이라면누구나똑같이존중을받으며살아갈권리가있지요.주인공은자신이똑같이고통을받는상황에처하자,이전에인권이무시당하고차별과혐오를받았던사람을생각해요.그러면서자신의침묵이잘못되었다는것을알게됩니다.평범한우리는불의에저항하는것이큰일로느껴져서아무것도못할때가많아요.하지만불의에맞서인권을지키는일은어려운일이아니에요.우선사람이라면누구나똑같이존중을받아야함을언제나생각하고내가존중받고싶은것처럼남도존중하면돼요.그리고내가할수있는작은목소리라도내는것이에요.작은목소리를내는사람들의목소리가합쳐진다면큰목소리와큰용기가될수있겠죠?주변에잘못된상황이있다면“안돼!”라고말해보세요.그러면적어도주인공처럼침묵속에살았던일을후회하지않을거예요.

볼로냐라가치상수상작가의특별한그림

이작품은특별한그림을볼수도있어요.볼로냐라가치상을두번이나받았던윤미숙작가는이번그림을위해오랫동안작업을했어요.하나의그림책이지만여기서작가의다양한화법을볼수있어요.판화를조각하여인물의큰부분을찍고,종이를오려옷을표현하는등.과감하게쓴배경색과도조화롭게어울리도록그림을완성했습니다.책의내용이바뀌는것에따라그림의느낌과색감도많이바뀌는데요.인권이보장받지못하는삭막한느낌의앞부분과주인공의상상속의아름다운성의모습을비교해서보는것도재미있게책을읽는방법이될것이에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