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면서 같은 우리 : 차별을 넘어서는 열다섯 가지 단어 (양장)

다르면서 같은 우리 : 차별을 넘어서는 열다섯 가지 단어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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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열다섯 가지 단어로 생각해 보는 차별
“오직 우리가 하나로 어우러질 때만, 세상은 아름다워질 수 있어요.”
“오직 우리가 하나로 어우러질 때만, 세상은 아름다워질 수 있어요.”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열다섯 가지 고민

지난 2018년, 내전을 피해 500여 명의 예맨인들이 제주도로 입국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7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예멘 난민 입국 반대를 청원했습니다. 게다가 도심 여기저기서 예멘 난인 입국 반대 집회가 열리기도 했죠. 우리와 언어가 다르고, 차림새가 다르고, 종교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은 잠재적인 범죄자로 몰려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3년 여가 지난 지금까지 그들은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우리가 그들을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하고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한 것일 뿐, 사실 그들은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시야를 조금만 넓게 본다면 우리와 그들에게서 서로 다르면서도 같은 점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르면서 같은 우리》는 우리의 시야를 넓혀주는 책입니다. ‘색깔’, ‘용기’, ‘존중’, ‘우정’ 등 우리가 알고 있던 열다섯 가지 단어로 새롭게 차별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쓴 에마누엘라 나바는 풍부한 문학적 표현으로 거부감 없이 차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이끕니다.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인 시모나 물라차니는 그림으로 읽는 이들이 더 몰입하게 했으며, 김경연 아동문학 평론가의 번역으로 훨씬 더 풍부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할 때,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믿어요.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우린 그럴 수 있어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국회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차별금지법은 아직까지도 큰 진전이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사회적 약자를 희화화시키는 농담과 단어들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왜 크고 작은 차별로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일을 반복할까요? 우리는 스스로 판단하기 전에 우리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다르면서 같은 우리》는 차별을 겪었거나 차별을 목격했던 화자의 이야기입니다. 화자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차별 당한 이들을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는 것부터 시작할 때, 우리는 비로소 ‘같음’을 알게 되고 차별이라는 벽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는 단어는 바로 ‘꿈’입니다. 차별 없는 세상을 꿈꿨던 이들을 떠올리며 《다르면서 같은 우리》를 읽어 보세요. 그리고 우리도 함께 하나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꿔 봐요.

열다섯 가지 단어로 그려 보는 더 나은 세상
입체적으로 읽는 그림책 《다르면서 같은 우리》

《다르면서 같은 우리》는 차별을 다뤘던 기존의 책들과는 다른 책입니다. 먼저 풍부한 문학적 표현으로 각기 다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읽는 사람에 따라 느낀 바가 다르기 때문에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읽고 이야기해도 좋고, 학교 현장에서 나눠도 좋습니다. 내가 잘 이해했는지 걱정하지 마세요. 이 책은 이성으로 학습하는 책이 아니라 감성으로 느끼는 책입니다. 만약 너무 막막하다면 ‘옮긴이의 말’을 참고해 보세요. 옮긴이가 읽은 방식처럼 열다섯 가지 단어들을 따라 화자의 생각이 이어 봐도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의 표현을 독자 스스로 다른 표현으로 바꿔 봐도 좋고 주어진 단어를 가지고 독자가 짧은 글을 지어 봐도 좋습니다. 독자들이 입체적으로 읽고 나눌 수 있는 책입니다. 안데르센 상 그림 작가인 시모나 물라차니의 그림은 언어가 채워주지 못한 감성을 더합니다. 《다르면서 같은 우리》는 계속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차별을 이야기할 때, 더 나은 세상이 찾아올 거예요.

저자

에바누엘라나바

어린이책작가입니다.여행을좋아해주로인도와아프리카,아랍에미리트를돌아다닙니다.알려지지않은문화에서발견한것,그리고인생에서정말가치있는것을주제로다룹니다.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다르면서같은우리』가있습니다.

밀라노에서태어나지금까지살고있습니다.여행을좋아하고특히아프리카와인도에자주머무릅니다.그동안중요한주제를담은어린이·청소년도서를써왔습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힘을합할때,모든것이이루어진다고믿어요.
우리는세상을바꿀수있어요.우린그럴수있어요.”

2007년부터본격적으로국회에서논의되기시작한차별금지법은아직까지도큰진전이없습니다.아직까지도사회적약자를희화화시키는농담과단어들은사라지지않고있습니다.왜크고작은차별로누군가에게상처주는일을반복할까요?우리는스스로판단하기전에우리이웃들의목소리에귀기울여야합니다.《다르면서같은우리》는차별을겪었거나차별을목격했던화자의이야기입니다.화자의목소리를따라가다보면차별당한이들을아픔을느낄수있습니다.누군가의목소리를듣는것부터시작할때,우리는비로소‘같음’을알게되고차별이라는벽을넘어설수있습니다.이책에서마지막으로이야기하는단어는바로‘꿈’입니다.차별없는세상을꿈꿨던이들을떠올리며《다르면서같은우리》를읽어보세요.그리고우리도함께하나로어우러지는,아름다운세상을꿈꿔봐요.

열다섯가지단어로그려보는더나은세상
입체적으로읽는그림책《다르면서같은우리》

《다르면서같은우리》는차별을다뤘던기존의책들과는다른책입니다.먼저풍부한문학적표현으로각기다르게읽을수있습니다.읽는사람에따라느낀바가다르기때문에부모님과자녀가함께읽고이야기해도좋고,학교현장에서나눠도좋습니다.내가잘이해했는지걱정하지마세요.이책은이성으로학습하는책이아니라감성으로느끼는책입니다.만약너무막막하다면‘옮긴이의말’을참고해보세요.옮긴이가읽은방식처럼열다섯가지단어들을따라화자의생각이이어봐도됩니다.그리고이책의표현을독자스스로다른표현으로바꿔봐도좋고주어진단어를가지고독자가짧은글을지어봐도좋습니다.독자들이입체적으로읽고나눌수있는책입니다.안데르센상그림작가인시모나물라차니의그림은언어가채워주지못한감성을더합니다.《다르면서같은우리》는계속해서이야기할수있는열린이야기입니다.우리가계속해서차별을이야기할때,더나은세상이찾아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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