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쫌 아는 10대 : 너, 나, 우리를 위한 젠더 감수성 이야기 - 사회 쫌 아는 십대 16

젠더 쫌 아는 10대 : 너, 나, 우리를 위한 젠더 감수성 이야기 - 사회 쫌 아는 십대 16

$13.00
Description
성 평등 교육을 위한 젠더 감수성!
오늘부터 ‘젠더’를 ‘제대로’ 알아갑니다
십 대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예화들이 가득!
지금 우리 사회는 성 평등이 이루어졌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아주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평등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경험한 세계가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살아오며 누굴 만나고, 무엇을 보고, 어떻게 경험했는가에 따라 ‘평등하다’의 의미와 기준이 정해지니까 말이다. 이 책은 십 대 시절에 ‘성 평등’에 관한 올바른 시각을 키워 줄 직간접적인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기획되었다. 더불어 올바른 젠더 교육을 통해 너와 나, 우리 모두를 위한 성 평등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함께 갖고 있다.

《젠더 쫌 아는 10대》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아는 척했지만 몰랐던 젠더, 성인지 감수성, 페미니즘, 성 역할, 맨박스, 사이버 렉카, 데이트폭력 등의 용어들을 예화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진 자료와 그래프, 일러스트가 적재적소에 들어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젠더 감수성(다른 성별의 입장이나 사상을 이해하고, 성별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 내는 민감성)이 요구되는 시대다. 하지만 아직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어떻게 우리의 아이들에게 젠더 감수성을 키워 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와 자료는 부족한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좋은 대체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정수임

저자:정수임
변화무쌍한십대의마음에가닿으려이런저런이야기들을쓰는국어교사입니다.‘읽고쓰고말하는사람’이세상을변하게할수있다고믿으며,사람뿐아니라숫자에서그림까지세상에존재하는모든것들이저마다의방식으로건네는이야기에귀기울이며조화롭고다정한사람으로기억되고싶습니다.

그림:웰시
마음을그리는그림에세이작가입니다.글과그림에는소통과치유의힘이있다고믿으며네이버베스트도전만화'웰시네부부에세이'를취미로연재하던중출판사의제안을받아작가의길로들어섰습니다.《내마음은존버중입니다》,《토닥토닥마음톡》,《오늘은내마음이먼저입니다》를출간했습니다.마음을나누는진솔한대화로,그리고위로와통찰을담은글과그림으로사람들과꾸준히소통하며사는것이소소한목표입니다.

목차

프롤로그:오늘부터조금씩젠더를알아갑니다

1장정상비정상이아닌,페미니즘
1.정상과비정상
외계인의시선으로우리를본다면|누가정상과비정상을구분할까?|우리가가져야할질문
2.나를설명하는말,젠더
생각보다훨씬어려운‘나다움’|세상에서가장오래된‘라면’|‘여자라면’의성장을도운생각들|나를설명하는말,젠더|남들과다르다고해서잘못된건아니야|모두의다양성을이해하기위해
3.페미니즘이라는언어
너,혹시페미야?|다양성을인정하는페미니즘|별거아닌페미니즘이되는날이오기를

2장이상한것에서자연스러운것으로
1.월경은왜숨겨야했을까?
월경을다른말로부르는이유는?|억울한월경의역사|허락이필요했던생리대광고|배울수있는권리와월경|이상한몸이아니라자연스러운몸으로
2.머리발에서옷발까지의자유
나를표현하는방식으로서의패션|머리카락혼란기|여성의아름다움은머리카락으로부터나온다?|여자단발토론회,찬성이요?반대요?|내것과남의것구분하기|옷이보내는메시지|편견을지우는옷,젠더리스|신들도치마를입었다|옷에담긴편견을벗기기

3장우리를둘러싼세계
1.처음만나는어른의세계_성역할
씩씩한엄마,달콤한아빠는어때?|성별에따라할수있는일이다르다는믿음,성역할|성별에따른진로교육|처음만나는세계,가정의역할|불가능한잣대
2.기사로둔갑한여성의세계_여성성
○○○♥△△△|자랑의주파수가틀렸다면?|가정의천사|가정의천사에서원더우먼으로
3.게임에서만나는뜻밖의세계_남성성
게임에서배우는뜻밖의질서|맨박스의발견|현실과무관하지않은게임속세상

4장성인지감수성이필요해
1.마음과마음이만나지못할때_데이트폭력
마음의조각을맞추는사랑|사랑하기때문에?:데이트폭력|폭력으로빼앗긴것:성적자기결정권|폭력을폭력으로보기:피해자다움은없다,2차가해
2.비난과비판의말_혐오
왜요?그게뭐어때서요?|혐오와표현|사이버렉카,표현의자유라고?|혐오표현,그럼에도!
3.함께사는삶의기술_우리가바라는성평등
현모양처|평등은이루어졌을까?|목소리를높여서|아버지의품을떠나서:호주제의폐지|변화를가능하게하는힘

에필로그:너와나,우리를위한젠더감수성

출판사 서평

‘맞다’고믿었던것들이정말맞는걸까?
나다움을찾기위해꼭알아야하는‘젠더’
“지금의고민과갈등이세상을바꿔나갈거야!”

역사적으로‘정상’과‘비정상’을구분하는기준은뭘까?이책은‘힘의논리’라고설명한다.성별,나이,인종,직업,학력등에따른기대와편견들이세대를이어오면서불평등과차별을만들었고혐오를낳으며폭력으로이어지기도했다.저자는‘성별의세계’에서도정상과비정상을구분하려는시도가꾸준히이어져왔고여전히현재진행중이지만,다행인건그‘다름’에대해논의하고바꿔나가려는움직임역시지금도계속되고있다는점이라말한다.

어쩌면너와나,그리고우리가더불어살기위해필요한젠더감수성을알아가는과정이쉽지않을수도있어.오랫동안‘맞다’라고믿었던것들에의심을품어야할때도있고,생각이다른사람들과깊이있는이야기를나눠야할때도있을거야.어쩌면갈등하고오해하고싸움하게될지도몰라.하지만생각의다름을이야기하고,그다름에대해논의하고고쳐나갈수있다면갈등을두려워하지않아도돼.그런갈등이세상을조금씩더나은방향으로이끌어왔으니까.기억해,이런논의들이결국은자신의삶을,그리고나다움을찾아가는과정이라는걸말이야._본문중에서

세상을바라보는눈이밝아지는
너,나,우리를위한젠더감수성이야기

중학교교사이기도한이책의저자정수임선생님은“잘알지못해서낯설었던세상을조금이라도쉽게이해하길바라는마음을책에담았다”라고말한다.또한낯선것들에대하여더관심을갖고알기위해노력하는계기가되었으면좋겠다고바람을전한다.
그래서독자는‘차례’를보고궁금하거나관심있는부분부터골라읽어도좋다.“월경은왜숨겨야했을까?”,“신들도치마를입었다고?”,“혐오는왜나빠?”,“맨박스가뭐지?”,“데이트폭력의기준은뭐지?”,“페미는좋은거야,나쁜거야?”등의다양한궁금증에대한답을얻을수있을것이다.그동안몰랐던세상에한발자국들여놓은청소년들을칭찬하고격려할수있도록학부모와교사들에게도함께읽기를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