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환경인플루언서’가되어있었다!
개성통통아이디어로오늘도지구덕질중!
환경문제에대한‘관심’은어떻게시작될까?어떤사람은기분좋게힐링하려고바다에갔다가하얀파도에페트병이밀려와있는것을볼때,또어떤사람은여유롭게공원을걷다가테이크아웃컵이굴러다니는걸볼때,또어떤사람은빗물받이를막은담배꽁초가수해피해를키운다는뉴스를접했을때,그리고어떤사람은환경문제를다룬책이나다큐영상을보았을때등등,직접적또는간접적으로환경문제를경험했을때부터관심이라는게생겨난다.
홍다경작가는고등학교시절,급식으로나온스마일감자가멀쩡한데도잔반으로버려지는모습을보고쓰레기문제에관심을가지기시작했다.그때부터쓰레기문제가얼마나심각한지제대로알기위해전국의재활용업체를돌아다녔으며,의성에있는쓰레기산에직접올라가본이후론전국의쓰레기산을돌아다니면서심각성을파악했고,그문제를해결하고싶어서뮤직비디오를만들었다.‘어떻게하면이쓰레기산문제,크게는지구환경문제를해결할수있을까?’로시작된고민은‘쓰레기를줍고,플라스틱을쓰지않고,분리수거를잘한다면해결할수있을거야’라는실천으로이어졌다.하지만동시에‘나혼자한다고바뀔까?’라는생각이들기도했다.그래도저자의마음속에는한가지확신이있었다.“개인의역할에는한계가있지만개인의작고한소중한실천이모이면반드시변화를만들어낼거야!”
환경운동은나를위해서,지구를위해서작은것부터시작하는것이출발점입니다.주위를둘러보면정말많은분이좋은마음으로환경운동을하고있습니다.분리배출을꼼꼼하게하시는어머니들,대중교통을이용하시는아버지들,텀블러를가지고다니는직장인들,고사리손으로분리배출함에자신의쓰레기를정리하는아이들….지구를지켜야한다는마음을가지신분들이모두각자의자리에서조금씩환경운동을실천하고있습니다.그중의한사람두사람,그리고그보다좀더관심이있는사람들이서로정보를공유하고행동(action)을하다보면변화는생길것이고,희망이보일것이고,지구가지금보다더깨끗해질것입니다._프롤로그중에서
스타일리시한환경운동함께해요~
아는만큼제대로!유쾌하고새롭게!
청년환경운동가홍다경은아름다운지구를지키기위해‘지구를지키는배움터(지지배)’를만들고지구를사랑하는방법을좀더재미있게알리기로마음먹었다.그래서누구나참여하고싶어지는활동을기획하였고곧바로실행했다.그모든콘텐츠들이만들어지까지의뒷이야기가『쓰레기산에서춤을!』에유쾌하게담겼다.
마치십대의일기장을보는것만같은솔직담백한문장,현장감이그대로전달되는사진,그리고스토리를그대로옮겨놓은듯한깜찍한일러스트가읽는즐거움을더한다.책에소개되어있는플로깅,SNS챌린지,쓰레기없는쓰레기파티,클린하이킹등의다양한활동(액션)은‘십대들의문화’와매우잘어울려서일회성으로그치지않고삶속에서지속적할수있어서더매력적이다.만약지구를위한활동을혼자시작하는것이어렵게느껴진다면지지배와같은환경동아리와함께하는방법도소개되어있으니참고해보자.작지만소중한마음들이모였을때나타나는기적을만날수있을것이다.
풀빛의[알고십대]시리즈는청소년들에게필요한인문,사회,과학,경제,환경등다양한분야의지식이담긴책들을계속출간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