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똥누기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 마음이 자라고 생각이 자라는 우리들의 이야기)

시똥누기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 마음이 자라고 생각이 자라는 우리들의 이야기)

$11.42
Description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담아서!
대구교육청 학생저자 출판지원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시놀이부 동아리 학생들이 일 년 동안 글쓰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시집이다. 익숙하지 않아 낯설기도 하고 때로는 두렵기까지 한 글쓰기를 놀이로 시작하여 의미를 찾아내고, 스스로의 마음을 읽어내고 드디어 그 마음을 드러내는 과정을 거치면서 탄생한 이 시집은 어린 학생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고 그대로 드러난 마음 그리기이다.

글쓰기 과정을 놀이로 생각하는 순간 글쓰기는 어렵기는커녕 너무 재미있는 과정으로 바뀌게 된다. 연필을 보며 열심히 일하시는 아빠를 떠올리고 엄마에게서 받은 용돈에서 엄마의 냄새를 맡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글쓰기 놀이는 너무도 재미있는 놀이가 된다. 어린 손으로 자신의 글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고, 때로는 투박하고 때로는 유치스러웠던 그림들이 시와 함께 어우러져 또 다른 글쓰기의 작품으로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시똥누기”라는 제목처럼 글쓰기 놀이를 통해 온갖 주변을 바라보는 생각의 넓이도 넓어지고, 사물의 의미를 찾아내고, 나아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를 드러내어 마음을 그려내는 과정을 통해 “시똥누기”는 많은 독자들에게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려주고 미소를 띠게 할 것이다.
저자

윤덕임

엮은이윤덕임은현재대구에서아이들과함께웃고함께생활하고있는초등교사이다.반아이들과함께엮은시집<마음에글을입히다>,<글고운>이있으며무엇보다아이들이많은시간을보내는교실에웃음이있고의미있는배움이일어나는곳이기를바라면서오늘도바삐아이들을만나러가고있다.다시태어나도교단에서고싶은선생이다.

목차

머리말/윤덕임

김도영
도영아!괜찮아/경비아저씨/나/일기/메트로놈/도깨비바늘과부들/두더지/시를쓴다/

김병헌
병헌아,괜찮아!/형은독재자/엄마/순두부찌개/나는나를잘모른다/비가온다/약육강식/
어이가없네/

김준영
준영아,괜찮아!/수영/시똥누기/다이어트/난타/저녁때/택배아저씨/별똥별

김태우
태우야,괜찮아!/더위/물고기/엄마/내친구/이월드/시를쓰는연필/달비골

백인우
인우야,괜찮아!/언제쯤/소수/소중한것/햄스터/추리게임/최고의영웅/거인

손석현
독서교실/시험/두부만들기/곶감이무서워/실내놀이터/영화/맨발걷기/개학날

신민규
민규야,괜찮아!/드론/달비골물수제비/우리누나/꽈리/아무소리도들리지않을때/시/선생님

엄재용
재용아,괜찮아!/연필같은우리아빠/살갗/햄스터/부레옥잠/어른/사계절/지진과엄마

여동윤
동윤아,괜찮아!/곤드레밥/악기/지렁이/가방/수학/피구/아쉬움

이민언
민언아,괜찮아!/톱니바퀴/그들이잃은시력/시/다른얼굴/선진국후진국/소수/가시광선

이재찬
재찬아,괜찮아!/부들/나는/남는것/공부시간에나는/‘놓지마,과학’/44써클/부들

이주호
주호야,괜찮아!/우리반친구들/책을들여다본다/전쟁으로고통받는사람들에게/전학온친구/
국어시간/자세히자세히/오연준의‘바람의빛깔’

권하연
하연아,괜찮아!/시/도마/반성/엄마/들리는소리/더걱정해야하는것/우리선생님

김설란
설란아,괜찮아!/시똥누기/용돈절반/방탄소년단/보름달/싸움난곳에는폰이있다/소수/
우리선생님

김한나
한나야,괜찮아!/우리엄마/혼자가된나/내짝꿍/아무소리가들리지않을때들리는것/
필통을닮고싶은나/부레옥잠/마음의소리

박서현
서현아,괜찮아!/공부하는오빠/엄마의일과/햄스터야!/벚꽃/아빠의잠자리/꿈/돌멩이

심혜원
혜원아,괜찮아!/선거/서로엇갈린날/머리묶은날/우리엄마/내가고민되는것/여러가지소리/
심혜원의날

이다경
다경아,괜찮아!/시/언니와의싸움/액체괴물/가수/할머니/붐웨크/미안해

정연아
연아야,괜찮아!/동생과싸운날/더러운것/소수/붐웨커/비오는날/내가바보냐?/놀림가시/

허지예
지예야,괜찮아!/나도크고있어/감기/아빠의한숨/왜나만안돼?/바닥바라기/양갱이/꽃들에게

심현성
현성아,괜찮아!/좋은친구/누나/기분안좋다가좋은날/아무소리가들리지않을때/내가모르는것/
학원/자유

문현진
현진아,괜찮아!/식물의기분/나의삶/좋은날/아무소리가들리지않을때/소수/은행나무/아침시간

추천의글/최순나

출판사 서평

■추천의글

마음을담고
느낌을담고
감동을담고
생각을비벼서
열심히먹었다.

배가아프다.

화장실로달려갔으나
나오지않는
시똥누기
-김준영의시똥누기-

요즘아이들은생각이없다고합니다.요즘아이들은게임이나좋아한다고함부로말합니다.요즘아이들도시를씁니다.생각을담아마음을다해시를씁니다.‘내마음깊은곳에있는아이스크림하나어렵게녹여서꺼내보았더니시가되었다’(권하연의시‘시’중에서)고말합니다.
연필을보며열심히일하시는아빠를떠올리고엄마에게서받은용돈에서엄마의냄새를맡습니다.스스로에게‘괜찮아’라고하며용기를내어살아갑니다.
그런열한살의이야기입니다.
시라고이름붙여도좋을글이모였습니다.

아이들은방귀이야기똥이야기를재미있어합니다.그래서시집의제목도시똥누기일까요?
미래는창의적인사람이성공한다고합니다.시쓰기만큼창의적인작업이있을까요?

대구노전초등학교4학년4반아이들이일상에서들려주는이야기에귀를기울여보세요.피식입가에웃음이나기도하고마음속깊은곳에서찡한울림도함께합니다.
아이들이펼쳐놓은시의잔치마당에놀러오세요.시에서아이들이보입니다.시에서우리들이보입니다.그래서참좋습니다.

대구월암초등학교교사최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