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연암산문선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필독 고전수필)

청소년을 위한 연암산문선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필독 고전수필)

$12.17
Description
냉철한 지성과 독특한 상상력으로 세상을 개혁한 연암 박지원이 제시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청소년을 위한 연암산문선”은 ‘열하일기’의 작가인 연암 박지원의 글을 실어놓은 작품집이다.
고전은 읽으면 읽을수록 글 속에 담겨 있는 철학과 삶의 해학들이 녹아들어가 있어 시공을 초월하여 우리 마음에 깊은 감동을 준다.
특히 연암의 글은 세상을 향한 그의 생각들이 작품마다 실려 있기 때문에 많은 청소년들에게 삶의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때로는 장자처럼 우화적으로 세상을 관조하기도 하고, 때로는 걸인처럼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삶을 직접 느끼면서 세상을 이끌어간 진정한 개혁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유교사상이 깊숙이 뿌리박혀 있는 조선시대를 사는 학자에서 머물지 않고 직접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가 그 속에 담겨 있는 삶의 지혜들을 조목 조목 밝혀내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연암산문선”은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필독 고전수필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특히 각 논술이나 시험에 잘 출제되고 있고, 서울대 권장도서이면서 한국문학 선정도서이고 독서를 독려하는 이달의 추천도서여서 많은 청소년들에게 고전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들이 실려 있다.
몇 백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오늘날에 읽어도 “청소년을 위한 연암산문선”은 작품 작품마다 감동과 삶의 가치와 지혜를 알려주고, 호탕하게 웃을 수 있는 해학도 담겨 있고, 전혀 다른 사회의 모습을 묘사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보면 연암 박지원의 뛰어난 지성과 상상력은 가히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작품 하나하나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문학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바라고, 나아가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데 하나의 기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저자

김만중

1965년서울에서태어났다.‘농업정보신문’과‘골든에이지’등신문사잡지사에서취재기자생활을하다경제,인문관련출판사에서기획을하였다.지금까지낸책으로는‘군주리더십’,‘조선을뒤흔든성스캔들’,‘조선군주의정치기술’등이있다.주로조선의역사에많은관심과관련된글들을쓰고있다.‘한경리쿠르트’,‘월간중앙-역사탐험’등에조선역사의흥미로운이야기들을연재하기도하였다.

목차

제1부연암,그를추억한다
풍찬노숙의삶
궁핍한시절친구들
은둔생활을청산하다
그의아들이아비를추억하다
연암,술에얽힌일화

제2부어떻게살아야하나
수소완정하야방우기(酬素玩亭夏夜訪友記)
이서구가쓴글과자신의자화상
증백영숙입기린협서(贈白永叔入麒麟峽序)
백동수세상을완전히등지다
불이당기(不移堂記)
선비는궁한뒤에야제모습이드러난다
북학의서(北學議序)
오랑캐도본받아야
답창애(答蒼厓)
글자는같으나문장은독자적이다
종북소선자서(鍾北小選自序)
올바른문장이란?
순패서(旬稗序)
도인을스승으로삼아라
만휴당기(晩休當記)
늘그막의쉬는즐거움
하야연기(夏夜?記)
한여름밤의풍류
초정집서(楚亭集序)
법고창신(法古倉新)
의청소통소(擬請疎通疏)
서자차별을금지하여야합니다
녹천관집서(綠天館集序)
분별하기어려울만큼진짜에가깝다
능양시집서(菱洋詩集序
검은것은능히비출수있다
소단적치인(騷壇赤幟引)
글을논리로무장하라
홍범우익서(洪範羽翼序)
먼저부유하게한뒤에선을행하게하라
자소집서(自笑集序)
시골로가서예법을찾아라!
여인(輿人)
벗에게
답이중존서(答李仲存書)
열하일기가만들어진경위
하김우상이소서(賀金右相履素書
동전의유통구조를개혁하시오
필세설(筆洗說)
오래된그릇에관한글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伯姉贈貞夫人朴氏墓誌銘)
누이를추억하며
홍덕보묘지명(洪德保墓誌銘)
홍대용의묘지문
답임정오륜원도서(答任亭五倫原道書)
진정한깨달음이란?
공작관문고(孔雀館文稿)
글은결국자기생각이다
원사(原士)
선비란누구인가

제3부하룻밤에강을9번건너다
산장잡기(山莊雜記)
야출고북구기(夜出古北口記)/야출고북구기후지(夜出古北口記後識)/일야구도하기(一夜九渡河記)/만국진공기(萬國進貢記)/만국진공기후지(萬國進貢記後識)/상기(象記)/승귀선인행우기(乘龜仙人行雨記)/만년춘등기(萬年春燈記)/매화포기(梅花砲記)
일신수필(日新隨筆)
중국의큰볼거리/수레제도/중국의방앗간/베틀짜기
상여/벽돌과기와/가마제도/목축에관해서
열하일기심세편(熱河日記審勢編)

제4부풍자,혹은파라독스
마장전(馬?傳)
진정한우정에대하여
광문자전(廣文者傳)
염제기(念齋記)
연암의자기고백서
엄행수선생전(嚴行首先生傳)
똥푸는사람과의우정
열녀함양박씨전(烈女咸陽朴氏傳)

출판사 서평

연암(燕巖)박지원은18세기조선후기를불꽃처럼살다간인물이다.그는영조연간에는철저하게은둔적인삶을살았다.그러다정조가집권하고규장각을설치하면서박지원의친구들을적극적으로받아들이자자신도세상과벽을허물고소통하기시작했다.
연암은그혈기왕성하던청년시절,그리고중년의세월을모두보낸뒤에야자신속에넘치는화기를잠재운,나이지긋한시기에사회와소통하기시작한것이다.
그는이미청년시절《양반전》등을소설로쓰면서당시시대를풍자하고비틀었다.그의짧은소설은재야의학자들에게일종의카타르시스를제공한것이다.그런그가문득정치적이합집산이심했던당파적갈등에서살아남고자연암골로들어선것이다.
스승이양천이죽은1755년,나이19살부터한때과거공부를하여실력을인정받지만관직에나서길포기하고재야에묻혀지내던20여년이지난후,문득청나라방문사절단의일원이되어대륙의땅을밟은것이다.
그는이놀라운경험을통해북학파의거두로올라선다.이미그의절친한친구이자선배인홍대용은서구과학사상에깊이매료된후였으며,그의후학들,박제가·이덕무·유득공등은정조의부름을받아규장각에서고문을해석하고새로운문물을받아들일준비에열중인상태였다.
박지원은나이50살이다되어선공감감역이란관직(종9품)을임명받았다.그것은화려하지도않은허접스런관직생활의시작이었다.그는가난한자신의살림살이때문에고생하는부인을위해관직을받아들이지만부인은고생만하다그다음해세상을떠나고말았다.
굶기를밥먹듯했던아내의몰골이너무불쌍해혼자눈물짓던휴머니스트박지원은부인의묘지에서그동안가난함을웃음으로달래던그넉넉함을잃고만다.
가난이얼마나심했으면연암은일주일을굶고있다찾아온후배이서구를반갑게맞이하여밤새도록자신의생각을그와교유하였다.배고픈것은둘째이며지적유희와사회개혁에대한열망이더조급했던그였을것이다.
연암은안의현감을맡아4년동안훌륭한정사를펴고,다시면천군수로발령받았다.그리고다시양양부사로빠른승진을하지만이미일흔이다가온나이였다.
너무늦은출사이기도하고,이때는이미그의가장큰지지자였던임금정조가세상을떠난뒤였다.그에게는믿었던하늘이꺼지는순간이기도했다.
연암은격변하는조선후기사회에서종로한복판에자신의생각과뜻을같이하는북학파교우들과한시대를개혁하려고온몸으로맞서려했던지식인이었다.
세상을등진듯하지만세상을가르친연암,조선의심장부한양의한복판에서살아가면서때로는장자처럼,때로는걸인처럼,때로는시대의스승처럼한시대를풍미하면서종로바닥에서장사하는상인들에게존경받으며,또한실학사상의한축이었던북학파의거두로사회개혁의정신적지주역할을자임한인물이다.
그의문장은철저하게솔직하고사실적이다.그는삶의고민했던흔적들을글로담담하게표현하여읽는사람으로하여금빨려들어가게한다.그의글을읽은사람들은그솔직하고넉넉한글에저절로매료된다.이책에서는그의산문가운데백미(白眉)들을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