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담은 향수

향기를 통해 여러분을 추억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2023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6명의 학생 저자가 그리움에 관한 소설작품집이다.
우리 모두 각자 그리워하는 순간들은 있기 마련이다. 그냥 지나쳤던 순간을 그리워하고, 소중했던 누군가와의 추억을 그리워하고……. 그런 다양한 그리움들을 모아 여섯 명의 학생들이 여섯 개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기억속에만 존재하던 향을 찾아 그리웠던 순간을 떠올리게 되는 이야기의 흐름은 계절의 흐름대로 배치되어 순서대로 읽다 보면 자연스레 시간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독창적인 작품 하나하나가 모여 그리움의 향기를 뿜어내는 커다란 소설로 탄생하였다. 소설의 특성을 살리고 소설의 재미까지 곁들인 ‘기억을 담은 향수’를 창작해 낸 학생 저자들의 창작 능력이 새삼 돋보인다.
1년여에 걸친 창작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느끼게 해주는 아주 재미난 소설에 한번 빠져보기 바란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