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창작물 고딩은 고민중!

청춘창작물 고딩은 고민중!

$17.11
Description
〈2026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모인 학생 저자들의 시간과 열정을 담은 기록인 창작품이다.
누군가의 꿈을 대신 이끌기보다는 그 꿈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곁에서 다리가 되어 주고자 했던 마음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책 속에는 학생 저자들이 바쁜 학사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써 내려간 글들이 담겨 있다. 이 글들은 완성도를 앞세우기보다, 지금 이 시기에만 쓸 수 있는 솔직한 시선과 감정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는 진로가 될 수도, 추억으로 남을 수도 있지만, 그 가능성의 크기와 상관없이 글을 쓰며 꿈을 꾸었던 시간 자체가 무엇보다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
‘글로’라는 이름의 동아리는 수많은 망설임과 부탁, 그리고 작은 용기 끝에 만들어졌다. 쉽지 않은 과정 속에서도 학생들은 서로를 믿고 끝까지 글을 완성해 나갔고, 그 시간은 이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이 책은 그 짧지만 진지했던 여정의 결과물이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을지도 모를 한 시기의 기록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 품었던 작은 꿈과 그것을 지키려 했던 마음을 담고 있다. 꿈의 크기보다 그 꿈을 향해 손을 뻗었던 용기와 열정에 주목한다면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누군가의 가능성이 자라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조용한 응원을 건네게 될 것이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
저자

대구남산고청춘문예창작회‘글로’

대구남산고특별동아리‘글로’는글을쓰며나를되돌아보고,문장으로꿈이라는내일을향해나아갑니다.글을이용해자신만의새로운길(路)을개척해내고,글을이용해밝은미래를기록하는글쓰기동아리입니다.

목차

ㆍ책머리에


구예은-길
여진겸-숨결,담담한선,불멸의맹세
김혜위-낮은음,연습실
김세린-양말이사라지는이유,신발끈이풀리는이유
한수민-들판,바다

비문학
김수현-불완전함을채우는불완전함
김윤아-근육손상의회복과정에서몸과마음의역할
황세인-심리학이란?
구예은-교육심리학학습이론구성주의
이주해-죽음에서시작된의학
김채원-소비의새로운흐름,리셀현상

소설
김보민-F양의통찰
김형진-대저택살인사건
박서정-亡種
신윤지-소리없는사랑
윤인서-풍선
이수연-프리지아:순수한사랑의기록
조수아-청춘문예창작회

ㆍ학생대표의말

출판사 서평

■책머리에

동아리신청서를손에꼭쥐고저를찾아온아이들의그눈빛을아직도잊을수가없습니다.
그눈빛에는절박함과기대감이가득담겨있었습니다.저는아이들의그눈빛을외면할수없었습니다.그열정가득한아이들의눈빛은제마음을움직였고,글을짓는것과전혀관련없는삶을살아온저였지만,적어도아이들의그열정을이어갈수있게하는다리의역할은감당할수있지않을까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그렇게저는글짓기동아리의담당교사역할을승낙하였고,이렇게지금아이들의글을모아공모전에제출할책에담을소개의글을쓰고있습니다.
아이들이공모전을끝으로계속해서글을쓰게될지,앞으로글로써그들의꿈을펼쳐나가는삶을살게될지는아무도모릅니다.그러나지금그들의삶의이시점,어린고등학생시절에잠깐이나마꾸었던이꿈을조금이라도더꿀수있고,작게나마그꿈을펼칠수있는시간이된다면그것만으로도충분하다고생각합니다.그경험과추억은이아이들이앞으로어떠한분야에있든지,삶의여러힘든문턱앞에서도그들을포기하지않게하고,계속해서앞으로나아갈수있도록만드는작은원동력이될것이라믿습니다.
이책은아이들의어린시절의그작은꿈들이담겨있는책입니다.그꿈의크기가얼마나큰지,얼마나멋있고아름다운지보다그꿈을꾸면서써내려갔던아이들의순수한마음과열정에더주목해주시면어떨까합니다.그열정에우리가관심을갖고함께응원해나간다면어느새그열정은조금씩살이붙고,조금씩자라나면서어쩌면우리가정말바라고그려왔던아름다운미래가되어있을지도모릅니다.부족한글을끝까지읽어주셔서정말감사드립니다.

글로지도교사,지세현.


■책을끝마치며

글에서찾는진로,글로.글로뒤에많은걸붙일수있습니다.글로찾는진로,글로쓰는내이야기,글로전하는마음.그만큼글로의미래는무수한가능성을가지고있습니다.
동아리를처음만든게몇주전인것같은데벌써9개월이지나가고학사일정속동아리시간들이전부끝났습니다.담당선생님을찾으러다닌다고부부장과쉬는시간마다뛰어다니던일이아직도생각나는데말이죠.글로는창설계획을도와준2학년친구들,지원해준1학년들과따로홍보하지않았지만와준2학년친구들,그리고선생님덕분에생겨난2025신설동아리입니다.국어선생님을지나사회선생님께도거절을답변받고정말지푸라기라도잡는심정으로작년인연이아주잠깐있었던음악선생님께갔습니다.선생님께서는다음쉬는시간까지생각할시간을달라고하셨고저는‘아,이번에도안되는구나.’라고포기하려고했습니다.자는부부장을깨워선생님께가고나서들은답변을들었을땐조금울뻔했습니다.지금도감사합니다.선생님없었더라면어떻게되었을지상상도되지않으니까요.그리고이어진홍보와매우적은신청들.신청마지막날에는제가자면서힘들다고말했다는데다행히개설된후는힘든일이별로없었다고말한다면거짓말이겠죠.
이책은글로(청춘문예창작회)학생들이오랫동안고심하여쓴,중학교를갓벗어난1학년과눈감았다뜨면고3이라는말을듣는2학년들이바쁜시간을쪼개며만들어준저희의소중한결과물입니다.2학년은이번활동으로동아리활동이끝나게됩니다.2학년에게는처음이자마지막활동이되었으며2026년이된다면이동아리에서신기루처럼사라질지도모릅니다.그래도이동아리를만들었다는것에후회는없습니다.솔직히말하자면저는이동아리가10년,20년을넘어서쭉자신만의글의쓰는사람이있었으면좋겠다는생각이듭니다.
동아리시간이별로없어서모여서글을쓰는날이별로없음에도제출해준모든부원들에게너무고맙습니다.미숙한대장따라와준것도너무고맙고,너무어색하게분위기를끌어올리려고하는데도아무말도하지않고따라와준1학년과일부2학년들에게도너무고맙다고말하고싶습니다.
앞으로모두가행복하길바랍니다.이책속의화자가,주인공이,등장인물이,책을만든부원들이,동아리개설에힘써주신지세현선생님,그리고이책을읽고있는모두가.뒤에붙을말이너무많아미래가기대되는당신의삶에언제나행운만가득하길바랍니다.
이제2학년이되는1학년들과K-고3이라는종족이되는2학년들에게응원의메시지를보내며,이책의처음부터끝까지함께해주신모든분들께감사인사를전합니다.

많이추워진겨울날,다시이곳에서
지금까지글로동아리대장,조수아였습니다.
「대장이모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