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흑장미의 초대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흑장미의 초대

$16.70
Description
언제까지 청량한 여름만 찾을래?
무더운 여름, 순수하게 잔혹한 이야기가 당신을 초대한다.

믿고 보는 씨큐브의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 『흑장미의 초대』 이번 책에는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11편의 단편이 수록되었으며, 모두가 알던 동화를 낯설게 뒤틀고 욕망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더 잔혹하게, 더 진하게.
핏빛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그녀들의 초대에 응하시겠습니까?

근육질 선녀와 감수성 풍부한 나뭇꾼, 사또와의 사랑을 스스로 쟁취하는 콩쥐, 백조왕자와 사랑에 빠진 왕자의 애타는 구애, 공주의 호위무사를 사랑한 왕자의 서늘한 결말까지- 각자의 욕망과 관계가 교차하는 이야기는 기존 동화의 질서를 세차게 뒤흔든다.

그동안 억눌려왔던 그들의 진짜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들이 진심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는 어떤 잔혹함을 품고 있을까?

“현실의 잔혹함을 알리는 동시에, 그 속에서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성인을 위한 잔혹동화 』 리뷰 中

흑장미가 초대하는 핏빛 초대장,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그들의 핏빛 초대장을 건네받을 준비가 되었는가?
저자

도희

어릴 때부터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스토리를 섭취해 온 잡식
성 작가. 학창 시절부터 소설을 썼고, 대학과 대학원에서도 문학에 대한 열망을 놓지 못해 중
문학을 전공했다. 한때, 중문학 중에서도 중국 괴담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요재지이》와 중국
설화 《산해경》에 심취해 몇 달씩 도서관에 박혀 있기도 했다. 거기에는 그동안 흔히 봐왔던
피와 살인이 난무하고 잔인하기만 한 공포와는 달리 중국 특유의, 기묘한 사건이 남기고 간
여운 속에서 되씹어 볼수록 점점 부풀어 오르는 심연의 공포나, 공포 속에서도 사랑이 피어나
는 식의 새로운 접근이 있었기 때문이란다. 작가는 앞으로 심연의 공포가 녹아든 소설들을 더
많이 써내려갈 예정이다.

목차

미녀와 야수 … 7
백조왕자 … 37
요린데와 요링겔 … 67
잠자는 숲속의 공주 … 93
선녀와 나뭇꾼 … 117
콩쥐팥쥐 … 141
성냥팔이 소녀 … 169
눈의 여왕 … 191
흥부와 놀부 … 219
거위 치는 소녀 … 241
파랑새 … 275

출판사 서평

우리는 늘 착해야만 했다.
그것이 우리의 서사의 다양성을 해치지 않았을까?
지금, 우리는 더 이상 “착한” 주인공만을 기다리지 않는다.
『흑장미의 초대』는 그 억압된 서사 속에서 튀어나온 감정, 그동안 감춰져 있던 욕망과 분노를 고전 동화의 외피 속에서 서늘하게 펼쳐낸다.
가여움의 대명사였던 성냥팔이 소녀, 희생을 강요당하던 공주, 감정을 감추던 왕자. 그들은 이제 더 이상 참지 않고, 억지로 미소 짓지 않는다.
잔혹함은 감정의 정직한 얼굴이다.
이제는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초대하는 사람이 되었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시리즈는 우리 안의 은밀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 다만, 그 질문을 꺼내게 만든다.
그들의 초대에 응하는 순간, 당신의 오래된 이야기 역시 세차게 흔들리기 시작할 것이다.